좋은 수업과 편안한 선생님 그리고 즐거운 아이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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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교육의 제 영역에서 평가의 어려움

2. 수업목적이 반영된 활동, 혹은 활동들을 대변하는 목적 : 개념적 타당성

3. 필요한 시간의 안배, 유아는 그 시간의 주인공

4. 상식적인 언어생활로 지도하는 것의 중요성

본문내용

마친다. 어쩌면 "누님! "으로 시작해서 "---했나?"로 마치는, 부분적이기는 하지만 어법상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경상도 특유의 표현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거두절미하고, 어법에 맞지 않는 언어생활을 교사가 주도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 어법에 맞아도, 일상에서 쓰지 않는 언어가 학교에서 많이 쓰이는 것이 언어학습에 큰 장애가 된다는 것이 총체적 언어교육이론에서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다. 하물며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은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언어는 그 자체로 중요한 활동의 한 영역이지만, 한편 모든 교수학습활동의 매개가 되는 공통적인 소통수단임을 잊지 않아야 할 것이다.
확산적 질문도 중요하고 수렴적 질문도 중요하다. 그러나 그 어느 것보다도 우선되어야 하는 것은 일상에서 쓰는 상식적인 언어들을 어법에 맞게, 때와 장소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다. 유아교육관계자들은 교육대상의 발달적 특성 때문인지 많은 것을 '예외적용'하는 습관이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수업대회가 행사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되지는 않기를 바란다. 비록 그 수업을 보기 위해 많은 시간을 낸 참관자들을 배려한다 하더라도, 그 수업이 평상시에 유아들과 질 높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교사가 '평상시에, 특별한 어려움 없이, 보통보다 조금 더 준비하면 할 수 있는 수업'이어야 한다. 이것은 앞에서 이야기한 타당성의 문제이기도 하고, 표준시간 및 표준비용의 문제이기도 하고, 일상적인 것의 중요함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어려운 여건 하에서 좋은 수업을 보여준 참여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이만 글을 마치고자 한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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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5.07.13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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