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 대한 각 나라의 금기-동거에 대한 각 나라의 입장과 한국의 동거문화 비교 분석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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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시작하며...>

<본론>
I 각 국의 동거 문화
1) 한국의 동거 문화
2) 유교권 동거문화-중국
3) 일본의 동거문화
4) 유럽의 동거문화-프랑스
5) 이슬람의 동거문화
II 각 국의 동거 문화 비교 분석
1) 동거 보편성의 정도
2) 혼전 성교 사회 수용 정도
3) 동거. 사실혼에 대한 법적장치
4) 국민들의 의식
III 한국을 중심으로 한 비교 분석

<마치면서...>

본문내용

있음과 참여의무를 강조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다면 이슬람 문화가 굉장히 엄격한 가부장제 사회이며 여성의 활동에 대해 극악적인 억압을 가하고 있다는 믿음은 다소 비약이 있는 것이라 판단할 수 있다. 또 같은 이슬람권이라고 해도 분명 지역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을 것이므로 이슬람의 성문화는 폐쇄적인 것 그 자체라는 생각 역시 다소 지나친 편견일 수 있다. 간단한 예로, 터키 이스탄불에는 공창제도가 아직 건재하며 비록 합법적이진 않지만 매춘행위도 점조직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인간의 생활양식은 분명 문화의 영향을 받으며 그 문화에 맞는 방향으로 정착되기 마련이다. 성문화도 이로부터 예외일 수는 없다. 때문에 한국적 성문화가 타문화에 비해 보수적이라고 비판하는 것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 단지 한국적 성문화에 있어 남녀평등을 저해하고 여성해방을 방해하는 요소는 세계적인 대세로 볼 때 점차 수정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므로 우리는 응당 타문화로부터 한국적 성문화의 열등성을 성찰하며 더불어 이를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마치면서...>
지금까지 성적 금기 사항인 ‘동거’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우리나라에서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까지도 금기시 되고 있는 동거에 대해 분석하기 위해서 각 문화권, 여러 나라들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리고 자료와 사례들을 분석, 정리하여 다른 문화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금기시되고 있는 동거가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는지 알아보았다. 분석 결과, 이슬람 문화권과 유교문화권에서는 아직도 동거가 금기시 되는 경향이 있었고, 서구 문화권과 일본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동거가 하나의 자연스러운 생활패턴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이는 문화적 차이가 그 배경이 된 것이고 그 근본에는 종교가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일본은 특이한 사례로써 섬나라라는 특징 속에서 유교문화를 받아들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고대 문화를 독자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상대적 위치를 동거를 중심으로 해서 살펴보면 이슬람 문화권보다는 개방적이며 유교문화권의 다른 나라들보다도 개방적이다. 하지만 서구문화권과 일본에 비교해보면 아직도 많이 폐쇄적이다. 아직까지 기성세대와 신세대의 세대차이 속에서 갈등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러한 사회 속에서 동거를 바라보는 시각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특성이 동거를 아직도 금기로 여기게 하고 있으며 사회의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특성(유교적 특성)이 남자와 여자의 권력 구조관계에서도 갈등을 낳고 있다.
이처럼 각 나라의 동거를 살펴본 다음 그럼 우리나라에서 동거하는 것에 대한 각 조원들의 생각을 물어 보았다. 그에 대한 크게 두 가지 생각들이 있었다. 먼저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에서도 남녀평등의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므로 아니면 남녀평등을 위해서라도 동거는 괜찮다는 것, 또 이혼율 1위라는 현 우리나라 결혼의 폐해를 해결하기 위해서 동거라는 제도가 크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 동거에 찬성하는 생각이 있었고 다른 하나는 현재 동거에 대한 의식차도 분명하지 않고 동거가 가지고 있는 성의 문란화, 예기치 않은 자녀의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이었다. 동거에 찬성하는 조원들은 동거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 예를 들어 집안에서는 말이 없다든지, 지나치게 깔끔하거나 지저분하다든지, 의처증 의부증이 있다든지 하는 것들을 미리 알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해서 결혼 전에 성격차를 줄여서 결혼 후 가지고 올 수 있는 갈등을 줄 일 수 있고 또는 결혼에 대해 재고 해 볼 수 도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동거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고 문제는 결혼이라고 찬성자들은 생각한다. 동거는 서로의 가문이나, 돈 같은 것들을 고려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서로간의 사랑, 즉 좋은 감정에 의해 서로 더 같이 있고 싶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는 것은 애정, 성격, 건강과 같은 개인적인 속성을 중시하기도 하지만 이차적으로 남자는 여자의 외모를, 여자는 남자의 학벌과 생활 능력과 같은 현실 조건을 중시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여성을 남성의 예속물로 보는 가부장적 사회에서 여성은 어떤 남편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 지위가 결정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부장적인 세태를 이끄는 결혼이 문제지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시작한 동거 자체는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반대자들의 생각은 동거에 대한 폐해들을 이유로 들고 나온다. 가장먼저 들고 나오는 것이 둘 사이 원치 않았던 임신이 이루어 졌을 때 이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동거 후 결혼이 이루어졌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결혼을 원치 않을 때 그 아이의 양육에 대한 문제 그리고 그 아이의 성장에 있어서의 끼칠 영향들을 문제로 들고 있다. 또 다른 문제로 부모와의 충돌 및 주위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다. 부모로부터 경제적 독립을 하지 못한 대학생 동거는 부모에겐 비밀로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고, 혹 부모로부터 독립한 경우에도 동거 커플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자신들의 동거 사실을 비밀에 부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럴 경우 결국 자신들을 숨기려 하고 드러내기를 꺼려해 결국 좋은 관계로 발전 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동거는 서로에 대한 명백한 룰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동거가 더 자유롭다고 할 수는 있다. 하지만 룰이 없으므로 해서 생기는 문제점들이 있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서로의 금전적인 문제에 대한 룰이 없다는 것이다. 부부가 아닌 이상 서로의 금전전인 문제에 어느 정도까지 간섭하고 공유 할 수 있을 건지에 대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 할 때에는 새로운 룰들을 계속 만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넘어야 할 장애물들이 많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동거를 하려면 임신에 대한 문제, 아직 사회의 부정적 시선들, 그리고 새로운 관계 속에 내포된 복잡다단함을 유연하게 다룰 수 있는 명백한 룰이 없는 것 같은 문제들이 존재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문제들이 존재하는 한 동거는 현 사회에서 아직 시기상조라고 반대자들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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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20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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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7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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