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미디어론] 신세대와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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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매스미디어론] 신세대와 대중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신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1. 신세대란?
2. 90년대 신세대가 나타나게 된 배경
3. 신세대의 특징
4. 신세대 분류
5. X세대
6. N세대
7. P세대

III.한류열풍과 외국풍의 대중음악

IV. 한계성과 결론

본문내용

연주하는 밴드들이 있다. 즉, 가수가 망치로 악기들을 닥치는 대로 때려부수면 청중이 광란의 소리를 지르며 그 파열음을 감상하는 공연이 있다. 이렇듯 다양한 장르들이 있는 서구의 대중음악계 포스트모던 음악까지 등장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서구 사회에서는 여전히 팝뮤직보다 클래식이 음악계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그런데 팝뮤직의 본 고장이 아닌 한국에서 오히려 대중음악계가 상당히 비대해져 있음이 주목된다. 그리고 외국풍 일색이 되어버린 신세대 대중음악계에서는 독자적인 장르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한국인의 가락에 한국인의 정서를 담은 가요가 아니라, 외국 대중음악이 한국 신세대의 대중음악계 안방에서 터주대감 행세를 하고 있음에 실로 우리는 의아해하지 않을 수 없다.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에 들어온 백인계의 장르 록(Rock)음악은 곁가지에 불과하였던데 비해 1990년대 후반에 들어온 흑인계 음악 힙합(Hip-Hop)은 벌써 한국 대중음악계 전면에 나서고 있다. 한 국민의 민족성을 대변하는 서민 예술로서의 대중음악이 온통 남의 나라 것이라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려니와 한류 열풍 시대에 외국인이 우리에게 우리 신세대의 음악을 물으면 말문이 막혀야 하는 것은 기현상이다. 이토록 우리 신세대의 가요가 외국 장르 일색이 된 배경에는 신세대가 현대화되는 것은 당연하게 여기는 풍조가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 민족 고유의 예술성과 독창성을 저버리는 것이 과연 우리가 현대 문화를 지향하는 올바른 길인지를 진지하게 물어보아야 할 때이다. 모더니즘의 세속주의 세계관을 투영하면서도 모더니즘이 실현시킨 서구 현대 문명에 대한 저항 심리를 노골적으로 표출하는 것이 서구 대중 음악, 곧 팝뮤직(pop music)의 특색이다. 그리고 이 반항 코드는 문명의 상징인 의복 문화에 반기를 드는 옷차림으로도 표현된다. 선진국의 대명사 미국에 낡은 구제 옷차림에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장발족인 히피족이 등장하고, 신사의 나라 영국에는 가운데 꼿꼿이 세운 머리카락만 남겨두고 삭발한 펑크 족도 출연하였다.
IV. 신세대의 한계성과 결론
90년대 들어 우리 사회에서는 세대 갈등과 그에 따른 신세대 논쟁이 한창이다. 무릇 어느 시대, 어느 사회고 세대간의 갈등이나 대립이 없었던 적은 없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대간의 대립은 일찍이 그 짝을 찾을 수 없을 만큼 유난스럽고 극단적이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빨리 변하는 사회도 드물다. 우리는 남들이 수 백년 걸려 어렵사리 이루어낸 산업화를 수 십년만에 뚝딱 해치웠다. 그러다 보니 겨우 한 세대가 성장할 만한 짧은 세월에 산업화전의 구시대, 옛 질서가 정보화시대, 탈산업시대, 신시대, 새 질서로 바뀐 것이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런 속도에 치여 정작 사는데 중요한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에 너무도 소홀 했다. 같은 시대를 살기는 하지만 전혀 다른 배경에서 자란 세대 사이에는 넘을 수 없을 만큼 큰 틈이 벌어지고 만 것이다. 이를테면 컴맹 엄마와 컴광 아이가 한 가족을 이루고 산다. '가요무대'세대의 아버지의 와 '가요톱10'세대의 아들이 부딪친다. 보릿고개를 넘긴 부모와 먹을 것이 지천이라 인스턴트 식품만 선호하거나 살찐다고 가려먹고 굶는 아이들이 함께 산다. 지금 우리 사회는 상식적으로 도저히 한 시대에 공존 할 수 없는 이질적인 요소들이 '구조적으로 혼재' 하고 있는 것이다. 각각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당위성은 서로 다른 세대간의 갈등을 해결하는데 있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갈등은 양쪽 세대들이 서로 상대방이 자기를 닮고 이해해 주었으면 하는 욕망에서 기인한 것이다. 한쪽이 막연히 한쪽을 닮아간다는 것은 우리의 삶과 서로 간의 관계를 쉽게 만들어 줄지는 모르지만, 현실에 기초를 두고 있지 않는 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화(generalization)의 문제점은 문제를 한쪽 방향으로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며 그 일반적인 범주에 들지 않는 사람들의 소외현상을 가져온다는 것이다.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는 법이며, 항상 "그 경우에는 나는 해당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 법이다. 어느 한 세대의 월권은 자칫 파국에 이를 수도 있다. 신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억압은 가능성의 영역을 차단하고, 기성세대에 대한 신세대의 완전 부정은 대안 없는 방종으로 흐를 수 있다. 기성세대의 논리력과 신세대의 자유적 발상이 변증법적으로 어우러질 때만이 이 사회가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 것이다. 문명의 불안정의 증후인 이런 현대 대중문화의 유행 기간은 짧다. 그럼에도 외국의 새 유행을 바쁘게 쫓아가다 보면 우리의 신세대는 외국의 대중문화에 종속된 세대가 되어가기 십상이다. 민요 혹은 대중가요는 한 문화 공동체의 소산이요, 그 문화의 세계관을 반영하는 예술일 뿐만 아니라, 또한 그 노래를 애창하거나 즐겨 듣는 사람들의 세계관 형성에 깊이 관여한다. 오늘날의 서구의 대중음악의 대부분의 장르들은 그 속에 배어있는 세속주의 세계관과 저항 정서를 퍼뜨린다는 사실을 우리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 유산과 독특한 문화 체험이 있지 아니한가. 이 자원을 활용하고 독창성을 살려 한국적 대중문화의 꽃을 피우는 것이 참으로 신세대다운 것은 아닐까 생각해본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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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연 1995 『새로운 유토피아를 꿈꾸며』-서태지와 아이들의 음악세계
강준만 1996 『고독한 대중』서울: 개마고원
양재영 1994 “청소년 집단의 대중문화 수용과정에 관한 연구: 연예인 팬클럽의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학위논문
이응철 1998 “청소년의 대중문화 수용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학위논문
한경구 동양권의 문화 교육 정책과 실상
김대용 1998 한국대중문화의 교육적 의미
강현두 한국의 대중문화. 나남. 1987.
고정희 칼럼, 마당. 마당. 1995년 7월호
강현두 논문, 언론학보 4호. 한양대 출판부. 1983.
김재수 대중문화란 무엇인가?. 자유출판사. 1987.
시관모 현대 한국사화의 계급구성과 계급문화. 한울.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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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5.07.20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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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7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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