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작품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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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작품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序論

Ⅱ.本論
1.생애와 문학세계
(1) 생애
(2) 문학세계
2. 소설작품연구
1) 소낙비
(1)작품 줄거리 요약
(2)작품분석
(3)작품 속 등장인물 분석
(4)작품해설
2) 동백꽃
(1)작품 줄거리 요약
(2)작품분석
(3)작품에 등장하는 토속적 표현과 비속적표현
(4)작품 속 등장인물 분석
(5)작품해설

Ⅲ.結論

본문내용

있다. 점순이가 나에게 해대는 말투가 자기의 사랑을 받아 주지 않는 나에게 쏟아지는 역설적인 욕이라는 것도 나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반어에서 오는 웃음을 독자는 느낄 수가 있다. 이런 비속어와 해학이 자칫 말장난이나 흥미 본위로 떨어질 요소가 없지 않다.
그러나 金裕貞 소설이 대부분 그러하듯이 지주와 소작농, 그리고 농촌 사회의 궁핍한 현실의 절실한 문제를 작품의 배경에 깔고 있기 때문에 매력을 더한다 볼 수 있다. 또한 <동백꽃>에서의 ‘나’는 점순이의 사랑을 알아차리지 못했기 때문에 ‘나’가 치르는 곤욕은 우스꽝스럽게, 익살스럽게 느껴진다.
“ 사람이란 제 생긴 대로 보여야 하는 법. 더 잘 보일 것도 없고 더 못 보일 것도 없는 것” 김영수,「김유정의 생애」,『신한국문학전집』10, 어문각, 1977
이라고 말한 말년의 金裕貞은 바로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행동이 일치한다.
비참한 현실에서의 상황을 화해와 사랑으로 극복해가는 분위기를 복돋아주는 것은 바로 ‘봄’이라는 계절이다. 여기서는 봄의 계절에 노랗게 핀 동백꽃이다. 金裕貞의 창작집 <동백꽃>에서의 표지는 동백꽃을 배경으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처녀가 다소곳이 앉아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은 차나무과의 상록 교목인 동백나무(冬柏)로 이른 봄 빨간색의 꽃을 피운다. 그러나 金裕貞의 소설 <동백꽃>에 등장하는 동백꽃은 빨간 동백꽃이 아니고 노란색의 동백꽃이다. 노란 동백꽃은 우리 나라 전역에 진달래와 함께 피는 꽃나무이다.
金裕貞의 소설에서 제목으로 사용되고, 또한 알싸하고 향긋한 냄새를 풍기는 이 노란 동백꽃은 생강나무이다. 가지를 꺾으면 생강냄새가 난다고 하여 생강나무라고도 하며, 열매는 동백처럼 머릿기름으로 이용하기 때문에 동백나무라고도 한다.
金裕貞의 <동백꽃> 이해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강한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의 소설에서는 남성보다는 여성의 생활력과 그리고 생명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난다. 여성들이 성적으로 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의 모습은 당하는 듯한 그러한 여성이 바로 남성을 지배한다.
<동백꽃>이 농촌소설이라 표제가 붙은 것은 농촌의 풍속도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서도 합당한 지칭이라 볼 수 있다.
Ⅲ. 結論
지금까지 작가 ‘金裕貞’ 에 대한 그의 생애와 그리고 문학활동과 작품의 연구 분석을 하였다. 그는 1930년대 그 질곡의 시대에 이 나라의 단편소설을 이끈 대표적인 작가였다.
‘겸허’- 이 두 글자를 병상의 야윈 손으로 마지막 힘을 다하여 써서 머리맡에 붙이고 요절한 작가 ‘金裕貞’. 1908년 춘천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고독과 빈곤에 허덕이면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그는 병을 얻게되고, 그는 젊은 나이에 투병생활을 하며 작품에 몰두하게 된다. 글을 쓰는 것이 자신의 그런 어두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돌파구라 생각했으며 또한 경제적인 면에서도 그는 창작활동을 해야만 했다.
그러한 환경에서의 유정은 소극적이었지만 인생파적 작가의 범주에 넣을 수 있다. 그는 그의 생을 예술화하려는 의미성은 강하였다. 그의 탁월한 조사법과 함께 인생파적 요소를 지니게 된 것은 <구인회>의 영향도 컸다고 할 수 있다.
그는 마음의 고향이었던 농촌과의 일체감에서 문학활동을 펼쳤으며, 그 자신이 <나에게 있어 문학이란 나의 생활과 한 과정>이라고 말했듯이 작품 자체가 가난과 병으로 이어지는 작자 자신의 생활 내지는 그 주변의 사람들의 생활상을 중심으로 하여 작품세계에 돌입하였다. 그의 실제적인 경험과 현실적 체험을 그는 자신의 작품에 실었으며 그 작품 속에는 자신의 내면의 모습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그의 작품세계는 대체적으로 향토성, 해학성, 풍자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잇는데, 그에게 있어서 향토성이란 농촌을 관념적으로 이상화하려 하지 않고 궁핍한 농촌의 현실을 문학적 현실로 수용하여 작품으로 승화시킴이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金裕貞에게 있어서 해학성은 단순히 웃음만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그 웃음 속에 내포되어있는 우리 민족의 정서와 그리고 삶의 모습이 또 눈물이 웃음과 함께 구조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문장이 얼른 보아 잘 다듬어지지 않은 듯싶으나 그의 문장의 투박함 속에 속어, 사투리를 마구 쏟아 붓고 있다. 그러면서도 나름대로의 제자리를 지켜 사실적인 표현 효과를 거두었으며 개성적인 향기가 풍기는 문체를 이루었다.
본고에서는 아주 미흡하지만 그의 대표 작품 중 <소낙비> 와 그리고 <동백꽃> 에관해 중점적으로 탐구하였다. 비인간적인 인물의 형상화라고도 볼 수 있는 춘호와 그의 아내가 그려내는 작품의 모습과 그리고 향토적이고 토속적인 고향냄새 물씬 풍기는 점순이와 그리고 나 이 두 작품을 통해서 金裕貞 작가의 모든 것을 다 파악하고 그의 문학세계를 완벽히 통달한 것은 아니지만, 그의 주요 생애를 조사하고 작품을 읽으면서 점점 더 작품에 솔깃하게 되는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짧지만 그리고 고통스러웠지만 문학을 하면서 그 고통을 행복으로 정화시키는 능력을 지닌 사람은 바로 ‘金裕貞’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본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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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김유정의 생애」,『신한국문학전집 10』, 어문각, 1977
이재인, 「창조적인 작가 김유정」,경기대학교 출판부,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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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7.28
  • 저작시기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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