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융의 심리학 및 치료학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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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융의 소개

Ⅱ. 융과 프로이드
1. 프로이드의 권위주의
2. 이론적 견해차이
3. 철학적 차이

Ⅲ. 융사상의 특징
1. 혁명성과 건전성
2. 강인하고 유연한 의식
3. 감정의 컨트롤
4. 자기와 자아
5. 내적인 자연

Ⅳ. 분석 심리학적 인간관

Ⅴ. 분석 심리학적 정신 치료

Ⅵ. 심리적 유형론
1. 두 가지 태도
2. 여덟 가지 심리 유형

Ⅶ. 꿈의 분석
1. 분석 심리학에서 보는 꿈의 중요 기능
2. 꿈의 해석
3. 그림으로 읽는 꿈해석
4. 적극적 명상

Ⅷ. 분석적 정신 치료의 치료 종결

Ⅸ. 융의 용어 해설

본문내용

다. 여성이 아니무스를 투사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볼 수 있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지나치게 발달한 페르소나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그 반대인 때가 많다. 이 태고 유형들은 종종 위축되거나 미발달한 상태이다. 그 이유는 사회적으로 순응에 높은 가치를 두고 남성 속의 여자다움과 여성 속의 남성다움을 경멸하기 때문이다. 이 경멸은 계집아이 같은 소년과 머슴아 같은 소녀가 놀림감이 되는 어린 시절에서 시작된다. 소년은 문화적으로 규정된 남성적 구실에 소녀는 여성적 구실에 순응하도록 기대되어 있다. 그래서 페르소나가 윗자리에 서서 아니마와 아니무스를 질식시키는 것이다. 페르소나와 아니마 또는 아니무스와의 이런 불균형의 한 결과로서 아니마와 아니무스의 반란이 터지면 개인은 과도하게 반응한다. 즉 남자가 아니마를 강화하여 여장을 하고 싶어하고 이 아니마와 동일화하면 호르몬 요법과 성기의 외과수술을 받아서 육체적으로 여성이 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 그림자 : 앞에 말한바 와 같이 아니마와 아니무스는 이성에게 투사되지만 개인이 자신의 성을 대표하며 동성인 사람과의 관계에 영향을 끼치는 다른 태고 유형을 그림자라고 한다. 그림자는 다른 어떤 태고 유형보다도 인간의 기본적인 동물적 본성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그림자는 진화의 역사 속에서 퍽 깊은 뿌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태고 유형 중에서도 아마 가장 강하며 잠재적으로 가장 위험한 것이다. 그림자는 특히 동성의 타인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인간의 최선의 것과 최악의 것의 근원이다. 인간이 공동사회의 필수 불가결한 일부가 되기 위해서는 그림자에 포함되어 있는 동물적 정신을 길들일 필요가 있다. 길들여지는 것은 그림자의 징후들을 억눌러 그림자의 힘에 대항하는 강한 페르소나를 발달시킴으로써 달성된다. 자기의 동물적 측면을 억누르는 사람은 문명인이 되겠지만 그때에는 자발성, 창조성, 강한 정서, 깊은 통찰의 원동력을 줄여야 하는 대가를 치르고 있다. 때문에 매우 창조적인 사람이 동물적인 정신으로 가득 차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놀랠 일이 아니며 천재와 광기가 관계가 있다는 설은 약간의 진실성이 있다. 그렇다면 그림자 속에 존재해 있는 ‘나쁜’ 혹은 ‘고약한’ 요소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이러한 요소를 의식에서 내쫓기만 하면 일단은 처리되어 버린 줄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데 나쁜 요소는 무의식 속으로 물러났을 뿐이며 개인이 위기나 어려운 생활 장면에 부딪히면 그림자는 이 기회를 이용해서 자아에 힘을 뻗치고자 한다. 그림자는 사회에 호되게 억압되거나 그 배출구가 적당하지 않거나 하면 종종 비참한 결과로 되는데 1차 세계대전 후에 융은 “우리 속에 살고 있는 동물은 억압되면 더욱 포악하게 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 예로 기독교의 가르침은 그림자에 대해 매우 억압적인데 역사상 기독교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끝없는 유혈 속에 던져졌다. 앞에 말한바 와 같이 그림자는 개인의 동성과의 관계를 결정한다. 남성은 퇴짜맞은 그림자의 충동을 남성에게 투사하기 쉬운데 그 때문에 남성들끼리의 사이에서 나쁜 감정이 자주 생긴다. 하지만 그림자는 기본적이고 정상적인 본능도 포함하고 있다. 이 특질은 우리가 굉장한 결단과 반응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때 중요한 작용을 하기도 하는데 즉, 상황의 갑작스런 충격에 의해 어리벙벙한 상황에서 우리는 그림자의 독특한 방법으로 상황에 대처하게 된다. 그림자가 개성화 되어 있으면 위협과 위험에 대한 그림자의 반응은 매우 효과적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림자가 억압되어 미분화되면 본능의 큰 파도가 밀려와 더욱 자아를 압도함으로써 개인은 무너지고 속수무책이 되고 마는 것이다. 요약하면 그림자의 태고 유형인간의 퍼스낼리티에 충실한 3차원적 특징을 준다고 말할 수 있다. 인간의 생명력, 창조력, 활기, 힘 등은 이 본능에서 유래된 것이다. 그림자를 거부하면 퍼스낼리티는 무미건조한 것으로 된다.
- 자기 : 태양이 태양계의 중심이듯이 자기는 집합 무의식 속의 중심적인 태고 유형이다. 자기는 모든 태고 유형들과 콤플렉스 및 의식 속의 태고 유형의 표현 형태를 끌어 당겨서 조화를 시킨다. 어떤 사람이 자기 자신 및 세계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느낀다면 그것은 자기의 태고 유형이 그 구실을 효과적으로 다하고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활기가 없고 불만족이며 심각한 갈등에 휘말려 있는 사람은 자기가 그 일을 훌륭히 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모든 퍼스낼리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자기 실현을 달성하는 데에 있다. 이것은 간단한 일이 아니라 매우 복잡하고도 어려운 문제이다. 자기 실현은 곧 자기 인식에서부터 시작되고 융은 완전한 자기의 실현을 이룩하기보다는 자기를 인식하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융은 꿈의 분석에 의하여 자기의 인식에 접근할 수 있다고 한다. 무의식적인 것을 의식적으로 만듬으로써 인간은 자기 자신의 본성과 더욱 조화를 이룬 생활을 누릴 수가 있고 초조와 욕구불만을 느끼는 경우도 적어질 것이다. 자기의 무의식을 모르는 사람은 무의식의 억압된 요소들을 남에게 투사한다. 즉, 자기 자신의 결점을 자각하지 않고 그것을 남들에게 전가시켜 남들을 비판하고 힐난한다. 자기의 태고 유형은 외적인 자아와는 전혀 다른 내적인 길잡이이다. 자기는 인격을 규정하며, 조절하고, 좌우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동시에 퍼스낼리티를 성숙시키고 그 지각 능력을 높일 수가 있다. 자기의 발달을 통해 인간은 자기의 일생을 한층 더 자각하며, 파악하며, 이해하며, 지배하는 힘을 얻게 되는 것이다.
♣ 참고 문헌
- 에드워드 암스트롱 베넷 (1997) ; 한 권으로 읽는 융. 푸른숲, 서울
- 윤순임외14명 (2000) ; 현대상담. 심리치료의 이론과 실제. 중앙 적성 출판사. 서울
- 이부영 (1998) ; 분석 심리학, 일조각, 서울
- 이부영외역 (1993) ; 인간과 무의식의 상징, 집문당, 서울
- C.G.융 (1995) ; 융의 생애와 사상, 현대 사상사, 서울
- 에릭 애크로이드 (1997) ; 꿈 상징 사전, 한국 심리 치료 연구소, 서울
- 이부영 (2001) ; 아니마 아니무스, 한길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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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10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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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9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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