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의 성풍속과 성윤리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 성풍속과 성문화의 역사적 변천

* 사회구조와 성윤리
(1)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이대로 좋은가?
(2) 성문화의 개선은 어떤 방향으로 ......
(3) 성(性)의 해방이냐 성담론(性談論)의 해방이냐
(4) 청소년 성윤리

* 불륜호텔
(1) '누가 러브호텔 섹스를 지탄하는가'
(2) 여성프리즘
(3) 완전한 사랑-은밀한 곳이 더 짜릿!

* 청소년 매매춘
(1) 청소년 순결교육 현황
(2) 미성년 매춘 적절한 직업훈련이 관건

* 주부 탈선 아르바이트
(1) 주부들 퇴폐아르바이트 ‘위험수위’
(2) 아르바이트-향락주의에 멍드는 사회

* 청소년 고용 매춘 행위
(1) 미성년 매매춘 아직 사라지지 않아. 선거 맞물려 단속 느슨해진 틈타 불법영업 극성
(2) 유해업소 여자청소년을 위한 사법·복지·교육대책

* 불법 안마 시술소
(1) 광주 전남 윤락 실태
(2) 부산지역 일부 호텔등서 불법 '유사안마'성행
(3) 대학생 낀 '이동식'매춘조직 활개

* 불법 증기탕
(1) 목욕과 섹스가 결합한 증기탕
(2) 세월은 변해도 ‘퇴폐’는 그대로…

본문내용

정보에 의하면 한국의 증기탕과는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은 일본의 소프란도는 3단계로 성적서비스가 이루어지는데 고객은 어느 선까지 서비스를 받을 것인가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즉 1차 서비스는 목욕을 하고 몸을 씻어내면서, 2차 서비스는 목욕 후 안마나 마사지를 받으면서, 3차 서비스는 침대에서 최종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웬만한 남자는 2차에서 거의 백기를 든다던가.
그러나 한국의 증기탕은 1회적인 서비스만으로 끝이 난다. 그것도 방마다 설치되어 있는 전기 한증막은 거의 사용을 하지 않는 유명무실한 존재다. 손님이 입장을 하면 입욕보조자인 여성은 욕조에 물을 받아주고 몸을 닦아준다. 다음은 여성 입욕보조자가 알몸으로 오일마사지를 하는데 바로 그 순간에 성적서비스 즉 매춘도 함께 병행된다. 증기탕에 따라 매춘과 마사지의 순서가 뒤바뀌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서비스는 비슷하다.
증기탕이 고객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단순히 섹스만으로 끝이 나는 일반 매춘업소와는 달리 목욕과 마사지라는 색다른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섹스와 결합되어 피로를 풀코스로 풀어준다는 훌륭한 섹스상품으로 인식되어 있다.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유부남의 경우 의무방어전등 섹스의 권태와 피로를 운운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남성들은 섹스를 회포를 푼다는 전통적인 성개념 즉 휴식의 의미로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방송의 시사고발프로그램으로부터 여러번 된서리를 맞기도 했던 증기탕은 매춘산업의 귀족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것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와 같은 사업이기 때문이며 웬만한 자본으로는 엄두도 낼 수 없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또한 허가제는 오히려 독점 특권으로 작용했기 때문에 일단 간판만 걸 수 있으면 모든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따라서 증기탕은 최소한 관광호텔에 부속시설로 존재했고 일반남성들은 웬만큼 큰맘을 먹지 않으면 이용하기 힘든 곳이었다.
증기탕은 매춘산업의 대명사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사창가나 숙박업소와 비교할 때 질적으로 다른 대접을 받는다. 그것은 증기탕과 관련 모 국회의원이 대정부질문을 통해 이성입욕보조자 금지와 윤락방지법상 쌍벌죄 적용은 한국에만 있는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며 정부의 대책을 요구한 점에서도 드러난다. 또한 얼마 전에는 국내 최대의 언론사가 소유한 호텔의 증기탕에서도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증기탕이 당당히 관광산업으로 둔갑하고 그것을 소유한 사람과 보호해주는 세력들이 이 정도라면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는가. 이런 점에서 보면 섹스산업의 매력과 효용가치를 실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었던 셈이다. 증기탕은 한마디로 거대자본의 독점 섹스산업이다. 또한 관광호텔을 끼고 있다 뿐이지 증기탕은 매춘산업이지 관광산업이 아니다. 이점은 하루만이라도 현장조사에 나서서 고객 수를 일일이 세어보면 단번에 검증될 일로 외국인은 아마도 단 1%를 차지하기도 힘들 것이라고 장담한다.
매춘여성의 입장에서 증기탕을 보면 권력 있고 돈 있는 업주들 밑에서 일하고 있다는 영광에도 불?
(2)세월은 변해도 퇴폐는 그대로…
국내에 증기탕의 원조 터키탕이 처음 들어선 것은 60년대 초반. 일본의도루코탕이라는 욕탕문화가 한일관계 개선을 타고 유입되면서부터다. 터키탕 허가는 외국 관광객들의 외화획득이라는 명분이 붙었다.
서울 무교동 내자호텔과 센트럴호텔, 다동호텔의 터키탕이 그 시절 날리던 업소였다. 주 고객은 장차관, 정치인, 기업가 등 이른바 사회 고위층 인사들이었다. 그때 터키탕은 비교적 깨끗하게 운영되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터키걸은 지금처럼 섹스서비스가 아니라 손님들의 목욕을 거들고 때를 미는 정도였다고 한다.
70년대 초 터키탕 입욕료는 1만3천원. 쌀 두 가마니를 살 정도의 비싼 가격 때문에 한동안 상류층의 전유물이 될 수 있었다. 80년 들어 터키탕은 직장인들도 합류할 수 있을 만큼 가격이 내려갔다. 또 터기탕이 호텔마다 난립하면서 손님을 끌기 위한 섹스 서비스로 점차 바뀌어갔다. 88년 서울 올림픽을 전후해 터키탕 수는 급증했다. 퇴폐서비스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졌다.
90년 중반 들어 터키탕은 손님이 대학생까지 확대되자 사치향락산업으로 언론의 지탄을 받으면서 특별 세무조사까지 받았다. 정부도 터키탕 신규허가를 동결하는 후속조치를 내렸다.
이어 96년 보건복지부는 터키탕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행정규제를 완화시키려 했다. 여성단체, 안마시술소 등과 터키대사관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보다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았다. 신설 업체는 이성 입욕보조자를 둘 수 없으며 기존 업체도 2년까지만 유예한다는 것. 이름도증기탕으로 바꾸게 되었다.
마사지 걸들의 수입도 관심대상이다.
증기탕 여종업원이 사법기관에서 조사를 받다 빌려준 돈의 조성 내역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월 수입 3천만원은 너끈하다고 실토해 충격을 주었다.
서울지검 형사부는 강남 모증기탕 여종업간의 채무관련 고소사건을 수사하다 위와 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한다. 검사가 여종업원에게 3천만원이 어디서 나서 빌려줬느냐고 추궁하자 자신의 수입을 공개했다. 고객 한 사람당 20만원 정도 화대를 받아 이중 10만원을 자신이 챙기는 식으로 하루에 20명 정도의 남자를 이를 악물고 상대해 매일 200만원 정도를 벌었다고 한다. 한달에 빠지는 날을 계산해도 월 3천만원은 기본이라고.
증기탕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업주 80%이상이 여자라고 한다. 이들은 대부분 마사지 걸 출신으로 착실히 일한 경우 5년 정도면 동료 맛사지 걸과 동업으로 증기탕을 인수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업주들은 마사지 걸 시절부터 경찰에 시달려 오면서 당연히 경찰이라면 상전모시듯 한다고. 업주 뒤에서 일부 경찰들이 연결돼 있을 확률은 이런 근거를 두고 있다.
맛사지 걸들은 예전에는 농촌 출신들이 많았으나 요즈음은 한 몫 벌어보려는 신세대 여성들이 뛰어드는데 불법 낙인으로 타업소로 이직을 놓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서비스 걸들도 요즘에 미인대회 출신 미녀에서 아르바이트 여대생윤락녀들까지 다양한 성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가격1,600
  • 페이지수17페이지
  • 등록일2005.08.10
  • 저작시기2005.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9303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