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서론
■ 본론
- 80년대 시대배경
- 80년대 방송환경
- 80년대 TV 드라마
- 80년대 한국영화
- 87년 이후 대중가요
- 90년대의 시대적 배경
- 신세대 문화의 등장
- 90년대 방송환경
- 90년대 TV 드라마
- 90년대 한국영화
- 90년대 대중가요
■ 결론
■ 본론
- 80년대 시대배경
- 80년대 방송환경
- 80년대 TV 드라마
- 80년대 한국영화
- 87년 이후 대중가요
- 90년대의 시대적 배경
- 신세대 문화의 등장
- 90년대 방송환경
- 90년대 TV 드라마
- 90년대 한국영화
- 90년대 대중가요
■ 결론
본문내용
없다.
셋째, 20년 동안 민중가요 세력이 성장함으로써 사회비판적인 대중가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수용자 층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류 대중가요와 전혀 다른 경향의 노래들을 열심히 구매해 주고 향유해주는 수용 층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1990년대에 민중가요의 세력이 약화된 이후에도 대중 가요권 안의 사회비판적인 대중가요들에 대해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노래들이 계속 생산 될 수 있는 기반이 있음을 확신 시켜주었다. 대학생이 중심이 된 이들 수용 층은 아예 대중매체에서와는 다른 레퍼토리를 인기곡에 올려놓았다. 예컨대 강산에의 노래에서는 ‘예럴랄라’가 아닌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라구요’가 패닉의 노래중 에서는 ‘달팽이’가 아닌 ‘왼손잡이’가 안치환은 ‘소금인형’이나 ‘내가 만일’이 아니라 ‘자유’ ‘당당하게’가 대학가의 인기곡 이었다. 이러한 비판적 수용자들의 선택은 이들 언더그라운드 싱어송 라이터들이 사랑타령의 기존 대중가요계의 관행으로 돌아가 버리는 것을 막고,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을 계속 생산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넷째, 예술의 사회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히 록의 저항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짐으로써 록을 중심으로 진지한 사회비판을 담은 작품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정신적 토대가 형성되었다.
다섯째, 이런 분위기 속에서 텔레비전 대중가요의 중심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제 3집에서 ‘발해를 꿈꾸며’ ‘교실 이데아’를 맨 앞으로 내세워 얼터너티브록을 표방하고 이런 경향을 제4집 ‘시대유감’ ‘1997 그들이 세계를 지배할 때’ 등으로 밀고 나간 것이 선도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서태지를 지지하던 10대 팬들의 태도를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로 바꾸어 내었고 상업적으로도 나름대로 성공을 이끌어낸 이들의 과감한 행보가 있은 이후 텔레비전의 대중가요는 그것대로 언더그라운드는 언더그라운드대로 작품의 사회비판성과 저항성이 더욱 강화되고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럼으로써 90년대 전반기에는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이 냉소적이거나 차가운 문명비판에 그치는 것이 보통이었고 겨우 ‘라구요’가 따뜻한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노래운동권 출신의 안치환이 ‘자유’같은 작품으로 분발하고 있을 정도였던 것에 비해 1994년을 계기로 사회비판적 대중가요는 양적 질적으로 크게 상승한다.
결론
한국의 대중예술은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대중 속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80년대 경제 성장과 더불어 팽창한 대중예술은 군사정부의 지나친 억압과 통제로 인해 위축되었다. 90년대 민간 정부의 출범이후 규제가 완화되고 표현 영역이 확대 되면서 대중예술은 장르 다변화와 함께 활기를 되찾았으며 성장속도가 빨라졌다. 경제성장에 힘입은 시장규모의 확대로 대중문화도 대량생산과 소비 시대를 맞았다.
나는 한국 대중예술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된다. 영화는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아주 높다. 양적으로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최근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에서 수상 한 것만 봐도 그렇다. 대중음악은 MP3로 곤란에 겪어 있지만 지적 재산권 등 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음악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 될 것이다.
한국대중예술이 더욱 발전하려면 창의성이 확대 돼야 한다. 모든 대중예술의 장르에서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만 봐도 빈부의 격차 또는 신데렐라 이야기 만 편중되어 있고 영화에도 상업성 위주의 블록 버스트 일색이다.
대중가요도 소수 취향음악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하고 TV가요 매체에 기대는 현상을 점차 줄여야 한다. 또한 10대 취향의 음악에서 벗어나 성인들을 위한 음악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
대중예술이 다양해지고 창의성을 띄려면 예술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대중예술에 걸친 사회적 인프라 확충과 국가나 기업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예술이 발전할 것 이다.
영화나 가요계에 비해서 연극, 뮤지컬, 무용에 더욱 투자를 해야 한다. 장르가 다양화되어야 시너지 효과로 한국대중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르에 구애받지 말고 장르 간 접목 등도 괜찮은 방법이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중예술은 직접 혹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정부는 간섭하지 않은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거 군사정권 시대에 비해서 규제가 많이 완화된 편이지만 표현의 자유를 더욱 인정해준다면 대중예술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또한 비평의 활성화도 한국대중예술의 발전에 한 요소이다. 비평이 전문화 되어야 한다. 앞에서 표현의 자유를 언급했지만 전혀 아무 규제 없이 내버려 두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누드 등이 그러한데 이는 비평이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중예술은 대중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들도 대중예술에 대해 바로 알고 바로 보고 비판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대중예술이 발전 할 수 있다.
매스 미디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수용자가 이런 태도를 취하고 심판해야 공급자도 일반적 전달에서 벗어나고 상업성, 대중예술의 상업화와 질적 저하 등을 막을 수 있다.
이와는 상관없는 일 일지도 모르지만 언론 개혁도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MAJOR 신문들은 사실을 많이 왜곡했었다고 한다. 정언 유착을 비롯하여 많은 비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국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언론이 방송 그리고 신문인데 사실을 왜곡하면 어떻게 될까?
이도 한국 대중예술에 간접적이나마 관련이 있을 것이다. 언론은 올바른 여론형성과 사회적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직 간접적인 영행을 받는 대중예술은 언론과도 관계없는 일이 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역시 중요한 것은 수용자의 객관적이 비판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된 한국 대중예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도서
한국 대중가요사 (이영미, 시공사)
대중문화의 이해 (김창남, 한울 아카데미)
한국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 (김승현, 한진만, 한울 아카데미)
한국 TV 40년의 발자취 (정순일, 장한성,한울 아카데미)
대중예술의 이해 (정진수, 정용탁, 집문당)
셋째, 20년 동안 민중가요 세력이 성장함으로써 사회비판적인 대중가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주는 수용자 층이 형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주류 대중가요와 전혀 다른 경향의 노래들을 열심히 구매해 주고 향유해주는 수용 층이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1990년대에 민중가요의 세력이 약화된 이후에도 대중 가요권 안의 사회비판적인 대중가요들에 대해 적극적인 호응을 보여줌으로써 이러한 노래들이 계속 생산 될 수 있는 기반이 있음을 확신 시켜주었다. 대학생이 중심이 된 이들 수용 층은 아예 대중매체에서와는 다른 레퍼토리를 인기곡에 올려놓았다. 예컨대 강산에의 노래에서는 ‘예럴랄라’가 아닌 분단의 아픔을 노래한 ‘라구요’가 패닉의 노래중 에서는 ‘달팽이’가 아닌 ‘왼손잡이’가 안치환은 ‘소금인형’이나 ‘내가 만일’이 아니라 ‘자유’ ‘당당하게’가 대학가의 인기곡 이었다. 이러한 비판적 수용자들의 선택은 이들 언더그라운드 싱어송 라이터들이 사랑타령의 기존 대중가요계의 관행으로 돌아가 버리는 것을 막고,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을 계속 생산 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넷째, 예술의 사회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특히 록의 저항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퍼짐으로써 록을 중심으로 진지한 사회비판을 담은 작품들을 생산해낼 수 있는 정신적 토대가 형성되었다.
다섯째, 이런 분위기 속에서 텔레비전 대중가요의 중심이었던 서태지와 아이들이 제 3집에서 ‘발해를 꿈꾸며’ ‘교실 이데아’를 맨 앞으로 내세워 얼터너티브록을 표방하고 이런 경향을 제4집 ‘시대유감’ ‘1997 그들이 세계를 지배할 때’ 등으로 밀고 나간 것이 선도적 영향력을 발휘했다. 서태지를 지지하던 10대 팬들의 태도를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에 대해 우호적인 태도로 바꾸어 내었고 상업적으로도 나름대로 성공을 이끌어낸 이들의 과감한 행보가 있은 이후 텔레비전의 대중가요는 그것대로 언더그라운드는 언더그라운드대로 작품의 사회비판성과 저항성이 더욱 강화되고 적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럼으로써 90년대 전반기에는 사회비판적인 노래들이 냉소적이거나 차가운 문명비판에 그치는 것이 보통이었고 겨우 ‘라구요’가 따뜻한 태도를 지니고 있으며 노래운동권 출신의 안치환이 ‘자유’같은 작품으로 분발하고 있을 정도였던 것에 비해 1994년을 계기로 사회비판적 대중가요는 양적 질적으로 크게 상승한다.
결론
한국의 대중예술은 매스미디어의 발달과 더불어 대중 속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80년대 경제 성장과 더불어 팽창한 대중예술은 군사정부의 지나친 억압과 통제로 인해 위축되었다. 90년대 민간 정부의 출범이후 규제가 완화되고 표현 영역이 확대 되면서 대중예술은 장르 다변화와 함께 활기를 되찾았으며 성장속도가 빨라졌다. 경제성장에 힘입은 시장규모의 확대로 대중문화도 대량생산과 소비 시대를 맞았다.
나는 한국 대중예술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된다. 영화는 급속도로 성장했으며 점유율도 아주 높다. 양적으로만 성장한 것이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했다. 최근 ‘올드보이’가 칸 영화제에서 수상 한 것만 봐도 그렇다. 대중음악은 MP3로 곤란에 겪어 있지만 지적 재산권 등 의 문제가 해결된다면 음악 시장의 규모는 더욱 확대 될 것이다.
한국대중예술이 더욱 발전하려면 창의성이 확대 돼야 한다. 모든 대중예술의 장르에서 다양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드라마만 봐도 빈부의 격차 또는 신데렐라 이야기 만 편중되어 있고 영화에도 상업성 위주의 블록 버스트 일색이다.
대중가요도 소수 취향음악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하고 TV가요 매체에 기대는 현상을 점차 줄여야 한다. 또한 10대 취향의 음악에서 벗어나 성인들을 위한 음악도 활성화 되어야 한다.
대중예술이 다양해지고 창의성을 띄려면 예술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 정부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사료된다. 대중예술에 걸친 사회적 인프라 확충과 국가나 기업이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면 예술이 발전할 것 이다.
영화나 가요계에 비해서 연극, 뮤지컬, 무용에 더욱 투자를 해야 한다. 장르가 다양화되어야 시너지 효과로 한국대중예술이 더욱 발전하기 때문이다. 또한 장르에 구애받지 말고 장르 간 접목 등도 괜찮은 방법이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대중예술은 직접 혹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정부는 간섭하지 않은 정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과거 군사정권 시대에 비해서 규제가 많이 완화된 편이지만 표현의 자유를 더욱 인정해준다면 대중예술은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또한 비평의 활성화도 한국대중예술의 발전에 한 요소이다. 비평이 전문화 되어야 한다. 앞에서 표현의 자유를 언급했지만 전혀 아무 규제 없이 내버려 두는 것 역시 불가능한 일이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누드 등이 그러한데 이는 비평이 그 역할을 대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중예술은 대중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일반 대중들도 대중예술에 대해 바로 알고 바로 보고 비판하는 능력을 갖춰야만 대중예술이 발전 할 수 있다.
매스 미디어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수용자가 이런 태도를 취하고 심판해야 공급자도 일반적 전달에서 벗어나고 상업성, 대중예술의 상업화와 질적 저하 등을 막을 수 있다.
이와는 상관없는 일 일지도 모르지만 언론 개혁도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과거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MAJOR 신문들은 사실을 많이 왜곡했었다고 한다. 정언 유착을 비롯하여 많은 비리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국민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언론이 방송 그리고 신문인데 사실을 왜곡하면 어떻게 될까?
이도 한국 대중예술에 간접적이나마 관련이 있을 것이다. 언론은 올바른 여론형성과 사회적 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정치적으로 직 간접적인 영행을 받는 대중예술은 언론과도 관계없는 일이 될 수가 없다.
이런 상황에서 역시 중요한 것은 수용자의 객관적이 비판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더 발전된 한국 대중예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참고도서
한국 대중가요사 (이영미, 시공사)
대중문화의 이해 (김창남, 한울 아카데미)
한국사회와 텔레비전 드라마 (김승현, 한진만, 한울 아카데미)
한국 TV 40년의 발자취 (정순일, 장한성,한울 아카데미)
대중예술의 이해 (정진수, 정용탁, 집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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