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앵무새 죽이기, 울보선생,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요람에서 요람으로, 이방인 등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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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2-4)

2. [울보선생]를 읽고..(4-6)

3.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고서..(6-13)

4.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를 읽고..(13-14)

5. [요람에서 요람으로]를 읽고..(14-17)

6. 이문열의 [선택]을 읽고..(17-21)

7. [자유로부터의 도피]를 읽고..(21-23)

8. [이방인]을 읽고..(23-26)

9. [일본은 없다]을 읽고..(26-29)

본문내용

있다. 다시 말하면 천황을 중심으로 쇼군, 칸파쿠, 다이묘라는 계급사회가 그 기저에 깔려 있고 우리나라가 중국 중심의 정치제도였다면 일본은 어느정도 서구적인 봉건적인 정치제도를 가졌다고 볼수 있다. 중국적인 사고는 언제나 계급의 서열이 바뀌어질 수 있다는 일시적인 계급 구조라면 일본 전통 사회는 영구적으로 영주의 영지에 예속되어 계급사회의 서열은 결코 바뀌지 않는 다고 보았고 수직적인 순종적인 충성만이 존재하였다. 이러한 봉건제 중심의 철저한 신분제 계급 사회는 17세기 도쿠가와 막부시대 이래 일본의 근대화까지 계속되었다.
도쿠가와 시대의 지배층은 이러한 계급사회의 유지가 사회 계층간의 갈등을 없애고 사회의 결속을 강화해서 결국은 체제 유지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상징적인 통치자로서 천황과 귀족, 사, 농, 공, 상, 천민의 수직적인 계층인 신분관계를 확고 부동하게 못 박았고 이러한 전통적인 의식이 현대까지 전해져 내려와 자기 위치에 알맞는 직분에 충실하는 일본인에게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부인하지 못한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지적하고 넘어가야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가
’선비 중심‘의 문화였던것에 반해 일본은 ’무사 중심‘의 문화라는 것이다.
일본의 문화적인 배경은 무사 문화로서 이는 중국의 영향을 받은 우리나라와
일본 문화의 구분을 확연히 하는 것이다. 중국의 문화는 정적이고 간접적인
것인데 비해 일본의 문화는 직접적이며 군사적이고 폭력적인 것이다.
17세기 일본의 막부시대의 지배계급인 무사 계급은 ’모모야마 문화‘를
이루었으며 그들은 철저히 일본의 계층구조를 강조하고 그들의 신분을 철저히 노출하게 하였다. 이렇게 한 개인이 차지하는 사회의 위치와 비중을 분명히 함으로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의 ’분수‘와 각자가 알맞는 사회적인 위치를 철저히 인식하게 하였다. 바로 이것을 바탕으로 개개인이 집단속에 흡수하게 됨으로서 현대 일본의 특징인 ’집단 의식‘의 기저가 된 것이다. 일본인은 자기의 분수를 지키려고 한다. 만일 부모가 가업으로 국수집을
경영하면 그 집안은 그 직업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려고 하지 그 일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각 계층을 나타내는 표식을 가지고 있는데
일반적인 가게 앞에 걸려있는 깃발 즉, ’노랭‘도 그것중의 하나이다.
’노랭‘은 가게가 영업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것으로 그것은 하나의 신용의 징표로서 상인들은 ’노랭‘에 긍지를 걸고 대대로 물려 주고 있다.
이것 역시 일본의 전통적인 실리주의에서 왔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그들은 신용이 없으면 긍지를 가질 수 없고 긍지를 가질수 었으면 가업을
지킬 수 없다고 보고있다. 이것이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 공동체 이기에 가능한 것일까? 봉건제도 하의 철저한 신분제도, 거기서 비롯된 각자의 알맞는 자리, 이 질서를 지키기 위한 분수, 체면, 염치 이것이 일본인 의식구조의 핵심이다. 종신토록 한 깃발아래서 움직여야 안심하는 일본인, 바로 이러한 것이 일본을 뭉치게하는 것일 것이다.
또한 일본인은 자기 억제적인 국민이다. 예로 일본인은 몇년을 사귀어도
그 사람의 심정을 알기어렵다고 한다. 또한 일본인은 어떤일에 대해서 단호하게 거절을 하지 못한다. ’글쎄요, 그건 좀 생각을 해보겠읍니다‘라고 말 하면 바로 거절을 했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처럼 다른 사람의 감정을 격하게 만들지 않고 자기 자신 또한 감정을 격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다. 감정이 격하게 되는 것은 인간 관계의 단절을 나타내는 것이고 더우기 무사 사회에서의 인간관계의 단절은 무서운 살육의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 그들을 자기 자신을 잘 억제하는 잘 훈련된 국민이라고 할수 있다. 막부시대 이후 260여년간 계속된 무사 중심의 사회는 현대 일본사회에 많은 영향을 주었으며 우리가 일본을 이해하기 전에 알아야 할 일본의 문화적인 배경이라고 할수 있다.
일본인 들은 ’고멘나사이(용서해 주세요)’, ‘스미마센(미안합니다)’라는 말을 자주 쓴다. 이것은 대인 관계에 있어서 남에게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의식의 작용이며 반대로 남을 경계하면서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것이 그들의 전통적인 삶의 방식인것이다. 얄팍한 생각은 아니다. 나의 지극한 정성을 보여야만 남의 마음을 얻을 수 있고 그래야만 우리가 될 수 있다는 집단의식의 발현이다. 그들은 자기자신 보다는 조화를 중요시한다. 이처럼 그들 개개인의 목소리는 작고 어떻게 하면 조화를 이룰수 있을까 하고 생각하며 , 대결을 회피하는 사회이다. 이것 또한 무사 사회의 전통으로 대결보다는 서로가 협력해서 힘을 나누어 가지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의 봉건 무사사회에서는 무사가 평생도록 섬긴다는 계약을 하면 영주와 무사 쌍방간은 철저히 그 계약을 이행하려고 노력한다. 이것이 현대 일본사회로 전해져서 기업은 사원을 종신고용제로서 그 계약을 지키려고 하고 사원은 헌신적으로 그 기업에 봉사하는 것으로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집단 주의를 뒤집으면 배타주의가 된다. 그러나 지금의 일본을 가능하게한
집단주의를 가능하게 한것은 분수와 조화, 순응과 일치, 화합과 타협에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일본의 문화적인 특징과 배경을 바탕으로 일본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았다.
논리적으로 흠이 많고 주장의 억지가 많이 들어가 있는 줄 안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본인을 기준으로 우리가 의기 소침할 필요도 없고, 전폭적으로 일본인의 생활 방식을 따라야 할 필요도 없다는 것이다. 일본은 일본대로 그들만의 전통적인 문화을 바탕으로 현대의 요구를 잘 수용해서 발전하였고, 우리도 일본의 무사 정신보다 수준이 월등히 높은 ‘선비 정신’이 있고 , 일본인의 내성적인 기질 보다 우리는 활달하고 창의적인 기질을 가지고 있다. 남의 떡을 보고 우리는 부러워 해서는 안되며 우리는 우리이지 일본과 우열을 비교해서 수치적으로 나타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초경제 대국으로 세계인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일본, 과거 역사에는 관심이 없고 국기나 국가 조차 없애자는 오늘날의 동경 젊은이 보다는 민족의식이 드높은 한국 젊은이들로 인해 한국의 미래는 더욱더 밝을 것이다. 나도 역시 그 젊은이들 중
한사람으로 역활을 다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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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23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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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10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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