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스의 화폐론과 사회론

소개글

맑스의 화폐론과 사회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참을 수 없는 맑스의 유혹

2.“돈 놓고 돈 먹는” 사회
-■모든 것은 비인간적인 힘의 지배 아래 있다.■

3. 허위의 전복

4.나가며

본문내용

물질적 행위양식’의 산물로서 의식 속에서 재생산되는 것이다. 자본가와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일상적인 실천, 잘 짜여진 사회매커니즘 속에서 경쟁에 눈이 멀고 그 현상을 관통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혁명적 실천의 가능성을 인식함으로써, 맑스는 그러한 외양들이 극복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맑스가 경제적 외양들을 분석하였을 때, 그것은 개인들에 대한 환경의 숙명적인 지배를 묘사하기 위해서가 아니었다. 이와 반대로 맑스는 경제적 외양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이러한 환경들을 변형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노력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 점에서 노동계급의 역량은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다.
루카치는 ■역사와 계급의식■을 통해 맑스의 견해를 보충한다. 그의 계급 의식론의 핵심론은 프롤레타리아의 허위이식을 비판하고 가능한 올바른 의식을 서술하는 것이다. 사물화를 극복한 올바른 의식인 프롤레타리아트의 계급 의식은 프롤레타리아 개개인의 심리적 의식도, 또 프롤레타리아 전체의 대중 심리적 의식도 아니고, “계급의 역사적 상황의 의미가 의식화 된 것”이다. 올바른 의식의 내용은 사회 전체의 구조 및 역사 발전과 관련된 계급 상황의 인식, 역사적 총체로서의 사회의 인식이며, 이것은 프롤레타리아트 계급 자체의 가능성에서 발현된다. 그에 따르면, 부르주아지의 계급 의식과 계급 이해는 서로 변증법적 모순에 빠진다. 즉 부르주아 사회의 역사적 총체성에 대한 인식은 부르주아 사회의 자기 지양에대한 인식을 의미하므로 부르주아지의 계급 의식은 발전하여 정점에 이르면 모순에 빠직 자기를 지양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오직 프롤레타리아트만이 유일하게 “사회 총체성을 향한 지향”을 갖고 있고, 이것은 실천으로, 사회구조의 전복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4.나가며
사태의 진실을 왜곡하는 것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그리고 “그것은 가짜야. 진짜는 바로 이것이지롱”하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보드리야르의 지적처럼, 도대체 무엇을 규준으로 허구와 실재를 나눌 것인가? 허구가 허구임을, 실재가 실재임을 증명하는 객관적 요소를 발견해낼 수 있는가? 이미 허구가 실재를 전복하여버렸다면, 그래서 그 구분이 더 이상 무의미 해졌다면, “이 세상이 온통 속임수야”라는 일종의 선언이 어떠한 의미가 있을까? 실천을 통해 사태에 개입한다는, 진실을 창조한다는 맑스의 주장에 동의하면서도, 몇가지 의문점을 떨쳐버릴 수 없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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