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심적 치료이론] 칼 로저스 인간중심적 상담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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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인간에 대한 기본 관점
1-1) 실현 경향성
1-2) 여기와 지금

2) 심리적 문제의 발생과정
2-1) 긍정적 존중에의 욕구와 자기
2-2) 가치 조건
2-3) 자기와 경험의 불일치
2-4) 심리적 증상의 의미

3) 인간중심적 상담의 과정과 방법
3-1) 상담의 목표
3-2) 상담의 진행과정
3-3) 상담자와 내담자의 관계
3-3-1) 진솔성
3-3-2)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
3-3-3) 공감적 이해
3-4) 상담의 주요 방법

본문내용

자신을 숨기거나 왜곡한다. 왜냐하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는 것은 기존의 가치 조건들에 위배되기 쉬우며, 따라서 다른 사람들(예를 들어, 부모를 비롯한 중요한 타인들)로부터 거부와 불인정을 받기 쉽기 때문이다.
상담자로서는 내담자가 심리적 생존을 위해 따를 수 밖에 없었던 - 그러나 자기를 성장시키는데 걸림돌로 작용했었던 - 가치 조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가치 조건의 해제에 핵심적인 것은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다. 여기에서 긍정적 존중이란 내담자를 한 인간으로서 긍정적인 존재로 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무조건적이란 말은 내담자를 긍정적인 존재로 존중을 하되, 그것에 아무런 전제나 조건도 달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란 “나는 당신이 ∼할 때에만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하겠소”가 아니라 “나는 당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겠소”라는 태도와 같다. 즉, 내담자를 상담자의 가치 조건에 비추어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그가 무엇을 말하고 느끼든, 또한 그가 어떠한 행동을 하든 내담자라는 인간은 가치롭고 존중받을 만하다는 태도를 일관한다는 것이다.
내담자를 무조건적으로 존중한다고 해서 내담자가 하는 일거수 일투족 모두에 대해 상담자가 동의를 하거나 승인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누가 봐도 바람직하지 못한 행동을 내담자가 하고 있다면, 상담자로서는 그 행동을 승인하거나 옹호하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행동이나 감정, 생각 그 자체가 아니라, 그런 행동을 하고, 그런 감정을 느끼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내담자의 인간으로서의 가치이다.
‘행동은 미워하되 그 행동을 하는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격언처럼, 인간중심적 상담 이론에서 강조하는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란 내담자라는 인간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 조건을 달지 않는 긍정적 수용을 뜻한다. 상담자가 이런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할 때 내담자 또한 기존의 가치 조건으로부터 벗어나게 되며, 따라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심리적 문제의 해결은 물론이고, 이제까지 숨겨지고 왜곡되어 왔던 가능성과 잠재력이 발현되게 되어 내담자는 그야말로 참된 성장과 성숙의 길로 접어들게 되는 것이다.
3-3-3) 공감적 이해
진솔성과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 내담자를 대하는 데 있어서 상담자가 유지해야 할 기본적 자세나 태도와 관련된 것이라면, 공감적 이해는 그것들을 실제로 구현하는 것과 관련된다. 즉, 인간중심적 상담자는 진솔성과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의 태도를 유지하되, 거기에만 머물지 않고 공감적 이해를 통해 내담자와 소통한다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공감적 이해는 인간중심적 상담의 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감적 이해는 여기와 지금에서 나타나는 내담자의 감정과 경험을 상담자가 민감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을 뜻한다. 즉, 내담자의 현재의 내면적 감정을 그것이 마치 상담자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느끼는 것이다. 몸은 둘이지만 느끼는 감정은 하나인 것과 같다. 비록 자신의 감정이지만 그 의미가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내담자의 감정은 상담자의 공감적 이해를 통해 비로소 진정한 의미가 드러나게 된다. 이런 점에서 공감적 이해는 내담자가 자신에 대한 진정한 경험과 접촉을 확대시켜 나가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제까지 부정되고 왜곡되어 왔던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수용하도록 하는 데 공감적 이해가 큰 도움이 되는 것이다.
공감적 이해를 잘 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입장에 서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담자의 입장에 서보지 않으면 그가 무엇을 느끼고 생각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설령 이해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내담자라는 인간과 유리되어 먼 발치에서 하게 되는 지적인 이해에 불과하다. 그것도 아니라면 내담자에 대한 상담자의 사적인 의견에 불과할 수 있다. 따라서 상담자에게는 심정적으로, 그리고 인간적으로 자신과 내담자를 동일한 입장에 설 수 있도록 하는 풍부한 정서적 상상력이 필요하다. 그러한 상상력을 동원해서 내담자의 마음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경험하는 것이 공감적 이해의 첫 걸음인 셈이다.
이 과정에서 상담자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들이 개입되면 공감적 이해가 힘들어진다. 그것은 마치 내담자의 마음의 물컵에 상담자의 감정의 물감을 풀어버림으로써 내담자의 주관적 세계를 상담자의 감정으로 오염시키는 것과 같다. 그것은 공감적 이해라기 보다는 상담자의 일방적인 의견 전달에 불과하다. 역으로 내담자의 주관적 경험 세계에 동참한다고 해서 상담자로서의 주체성이나 본연의 자세를 잊어버리는 것 또한 공감적 이해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게 되면 내담자와 같은 감점은 느낄 수 있을지 몰라도 내담자를 변화시킬 수는 없다.
상담자로서는 자신의 처지와 입장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내담자의 입장이 되어 거기에서 보고 느낀 것의 의미를 상담자로서 내담자에게 전달해주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상담자의 진정한 공감적 이해는 내담자의 주관적 감정 세계를 경험하되 자신의 사사로운 의견이나 감정을 덧붙이지 않고, 내담자의 감정에 동참하되 거기에 함몰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거기에서 나아가 공감적 이해는 내담자가 자신의 경험에 대한 접촉과 이해를 넓혀나감으로써 진정한 자기를 있는 그대로 발견할 수 있도록 성장지향적 방향성을 유지해야 한다. 이러한 공감적 이해를 통해 내담자는 자유로운 자기탐색과 이해, 그리고 자기수용과 성장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3-4) 상담의 주요 방법
인간중심적 상담에서는 특별한 상담 기법을 따로 열거하거나 강조하지 않는다. 대신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격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앞에서 설명한 대로 내담자와의 관계에서 상담자가 유지하는 세 가지 태도들이 핵심적이라고 본다. 따라서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보면 내담자를 변화하도록 하는 것은 특수한 상담 기법이 아닌 셈이다. ‘기법이 아닌 태도’, ‘문제가 아닌 인간’에대한 강조가 인간중심적 상담의 핵심을 이룬다. 세 가지 상담자의 태도 외에 굳이 인간중심적 상담에서 사용하는 상담 기법들을 들자면, 경청, 반영, 명료화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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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9.14
  • 저작시기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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