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시대에 있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 수행

목차

Ⅰ. 서 론

Ⅱ. 이론적 배경
1. 사회복지 정보화의 개념
2. 사회복지 정보화의 필요성

Ⅲ. 정보화와 사회복지적 과제 및 역할
1. 정보화와 순기능 차원의 사회복지적 과제
2. 정보화와 역기능 차원의 사회복지적 과제

Ⅳ. 결 론

Ⅴ. 참고문헌 및 인터넷 주소

본문내용

'들일 것이다. 서비스 부문에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나겠지만, 그것은 건강하고 잘 생기고 지적이며 세련된 사람들의 몫이다. 그렇다면 가난하고 건강하지 않으며 세련된 복장이나 외모를 갖지 못한 약자들은 서비스 부문의 노동시장에서도 소외될 것이고, 고급직종의 노동시장에서도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장이 될 것이다. 적어도 지금의 소외계층의 대다수는 정보사회의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어렵고 따라서 이들에게는 실업률 그 자체가 문제가 될 것이다.
둘째, 빈번한 실업과 재취업에의 적응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어느 날 갑자기 정보기술이 자신의 일자리를 빼앗아 가버린다면, 그로 인한 사회적, 가정적, 심리적 문제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신기술을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 소외계층 뿐 아니라 누구에게라도 이런 경우에는 사회사업적 개입의 필요성이 있다고 보며, 같은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복지 서비스와 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특별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재취업 프로그램도 필요할 것이다.
3) 온라인 착취 및 폭력, 유해정보로부터의 보호
정신지체 ·청각장애인 복지 분야의 전문가들은 정보사회에서 이들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사회사업적 과제라고 한다. 정신지체인이나 청각장애인들 중 어떤 이들은 느끼는대로 행동하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경향이 있거나 절제할 줄 아는 판단력과 의지가 다소 부족하다고 한다. 따라서 가상공간에서 전자상거래나 유해정보에 쉽게 피해를 입게 되며 정보폭력 및 착취의 표적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정보시장, 가상공동체로부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과 제도적 개입이 필요하게 될 것이다.
4) 공동체의 복지기능 복원·강화, 새로운 공동체의 활용
현대사회에 있어서 복지문제가 심각해진 이유 중의 하나는 공동체와 그 복지기능의 약화에 있다. 따라서 사회복지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동체가 보유하고 있던 복지기능을 복원·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은 정보화의 역기능 중 하나인 "가족 속의 개인"이라는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론이기도 하다. 귀가하여서도 아버지는 아버지대로 컴퓨터 앞에 앉아 자기 일을 보고, 아이들도 컴퓨터통신에서 타인과 대화에 몰두하는 등 소위 가족속의 개인현상이 뚜렷해진다는 것이다. 가족공동체의 관계 이완 등 기존 공동체의 위상이 약화되고 반대로 새로운 가상공동체에서의 집단들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된다. 심리적 지지, 애정 등 가족이 해왔던 역할을 다른 공동체에서 대신 또는 보완해 주어야 할 필요가 생겨난다. 그래서 기존 공동체의 기능을 보완 또는 대체하기 위한 가상가족, 가상형제, 가상관계를 의도적으로 사회사업적으로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 한마디로 정보화시대의 주요 사회문제 중 하나가 바로 공동체 기능의 재편이라는 것이며 이에 대한 사회사업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Ⅲ. 결론
인터넷은 21세기의 정보사회의 실체를 미리 엿보게 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비대면적 접촉을 통한 탈 공간적, 쌍방향적 의사소통이라는 그 특성은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직접적인 대면 접촉을 통한 교류를 그 근간으로 하는 산업사회의 근간을 변혁시킬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정경원, 1997). 따라서 인터넷의 계속적 확산 추세에 따라 인터넷을 포함한 정보화의 추진이 해당조직의 구조와 운영에 충분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어야 하며, 실질적인 업무에서의 활용성을 돕기 위한 충분한 수용환경이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사회복지계의 인터넷활용 환경은 소수의 열정적인 사회복지사들 외에는 사회복지 정보화에 대해 거의 인식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사회복지계에서는 인터넷 활용을 비롯한 정보화를 위해 보다 진지하고 조직적인 대응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우선, 인터넷활용을 통해 정보화의 동기를 사회복지학 전공학생들과 실무자들에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시도는 그들에게 정보화의 욕구를 강화시켜 줄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개인의 정보화는 조직의 정보화로 나아가게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에 사회복지실무자와 학생들에 대해 정보화마인드를 심어주고, 그 실천적 활용에 중점을 둔 교육이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한다. 또한 현재 전용회선의 구축을 통해 모든 복지시설들이 기관 내, 기관간 네트윅크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체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하기 어려운 기관의 경우 외부위탁(out-sourcing)의 방법을 통해 기관에서 필요한 설비나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업체 또는 사회복지계와 관련된 전문기구를 육성, 추진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는 정보화가 단일한 기관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관을 연결해 줄 수 있는 통합적인 정보시스템을 가져야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이상균, 상황과 복지 제4호)
사회복지의 정보화는 무엇보다도 정책적·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어야 한다. 사회복지 정보화가 정책적·제도적으로 마련되기 위해서는 정보화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더불어 사회복지 정보화에 대한 전문성을 가진 사회복지사들의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 그리고, 복지관이나 사회복지시설의 근무환경이 사회복지정보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일선 사회복지사들의 정보화 인식과 정보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따라서, 사회복지 정보화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 사회복지사들이 정보화로 인한 순기능적 차원의 사회복지 과제를 잘 활용하여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역기능적 차원의 사회복지적 과제들은 잘 숙지하여 최소화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Ⅴ. 참고문헌 및 인터넷 주소
복지통신의 현황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보고서
김기훈, 김강민,
1995. 12 한국정보문화센터
(http://www.firstheart.org/practice/practice_2 사회복지정보원)
이상균, 상황과 복지 제4호, 사회복지 정보화의 중요성과 그 역할(인터넷 활용을 중심으로)
임재현(1999), 사회복지사의 컴퓨터통신과 인터넷 활용에 관한 연구-부천시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윈 논문
http://www.helpnet.pe.kr/infor/infor-tec02.htm 정보사회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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