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학생이다(서평)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책의 차례

저자소개

서평

본문내용

가장 중요한 것은 같은 처지일지라도 사람들은 서로 다른 태도를 취한다는 점에 있다. 이것이 바로 많은 사람이 같은 처지에 처했는데도 운명이 달라지는 원인이다. 이 장에서는 이것을 토대로 작가 자신의 경력과 사색을 통해 여러 환경에서 취해야 할 태도를 알려준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이 인생에서 기다림은 하나의 공간이며, 하나의 작업대이다. 중요한 것은 당신이 공간과 작업대에서 어떤 연극을 연출하면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에 달렸다. 그리고 기다림이라 해서 무위도식하는 것이 아니며, 마른나무처럼 마음이 죽은 것이 아니다. 기다리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학위도 딸 수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무슨 뜻인지 이해하기 힘들지 모르지만, 기다림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조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에라도 경거망동하면 씻을 수 없는 후회를 남길 수 있으니......
[대도大道는 술책이 없다] 이 장에서는 도와 술의 관계를 밝혔다. ‘도’란 자연이며 법칙이며 필연이며 진리다. ‘술’ 이란 기교이며 수단이며 재능이다. 양자는 다 없어서는 안될 인생의 두 다리이다. 동시에 ‘거짓 도’와 ‘거짓 술책’ 의 피해가 무궁하다는 것도 알려준다. 그리고 도와 덕, 성실과 사기, 지혜와 몽매, 진짜와 가짜, 큰 도리와 작은 대책, 선과 위선의 구별과 효과를 설명하고, “대책이 없고 모략이 없고 명색이 없고 공로가 없다‘는 인생철학을 기술 하였다.
우선 술책이 없는 것(無述), 모략이 없는 것, 이름을 좇지 않는 것, 공功을 세우지 않는 것, 이 네 가지는 낭만적이고 시적이며 철학적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찾기 힘들다. 왜냐하면 우리는 끊임없이 많은 것을 추구하며 살기 때문이다. 그래도 ‘네 가지가 없는’ 것은 일상적인생활을 부정하라는 것이 아니라, 속임수를 쓰는 심술을 버리고, 수작을 버리고, 눈앞의 실리에 눈이 머는 것을 멈추라는 뜻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게 한다.
[불가능한 것을 알지만 계속 추진하라] 사람들이 일생에서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하고, 무엇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안다면, 그는 대철인이며 대현인이다. 바로 이 장에서 말하는 것이 ‘인생이란 곧 연소’라는 명제를 내놓는 동시에 운명을 이끌어나가야 하는 도리와 어떻게 하면 성공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를 논하여 가르침을 알려준다.
[마음만 늙지 않는다면 행복이 오네] 여기에서는 ‘황혼 철학’이 언급된다. 노년기에 진입한 사람들에게만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의의가 있다고 한다. 노년기에 진입했을 때 충분하게 회고할 밑천마저 없으면, 만년에 생명을 즐길 재능과 취미마저 없다며 그것은 인생의 비애일 수밖에 없다. 이제 우리 함께“마음만 늙지 않는다면” 이란 노래를 부르면 생명은 한결 더 의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작가는 또한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노년기라고 말한다. 세상풍파를 겪어보았으며, 견식이 있고, 자유로우며, 성숙되었고 초탈했다. 그 뿐만 아니라 자기를 포함한 모든 것을 좀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고, 인생을 이야기하며, 젊은이들과 담론할 기회도 있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고 나는 노년일 때에는 생활을 향유하고, 사상과 경험을 향유할 수 있으며, 푸근함을 향유하고, 때로는 외로움을 향유하고, 추억도 향유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되었다.
이 책의 마지막은 [인생이 바로 철학이다] 이다.
철학이 인생에 관심을 갖는 것인가? 아니다. 인생 자체가 바로 생활의 철학이다. 인생에 대해 깊이 사색한다면 짝을 이루는 개념이 저절로 눈 앞에 나타난다. 이를 테면 희열과 감상, 선량과 추악, 관용과 질투, 고상함과 속됨, 미와 추, 경박함과 점잖음, 환락과 번뇌, 세속적 정서와 엘리트 추구, 사업과 가정 등 상대적인 개념이 우리의 해석을 기다린다. 이런 것들은 우리가 매일 봉착하는 생활이며, 모든 사람이 완전히 피해 갈 수 없는 문제들이다. 생활 자체가 철학이라 할 때 우리는 철학적 자세로 생활에 응해야 한다. 이런 철학의 입장은 실제적이어야 하고, 이원론적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인생의 고비를 피해 갈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부딪치게 될 문제를 어떻게 스스로 해결 하는게 좋은지 대답을 알려주는 책이다. 작가는 책을 통하여 많은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너무 심오한 철학의 문제까지도 이야기함으로써 너무 무거운 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도 살아가면서 인생의 길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생각해보면 좋은 조언들이 많은 좋은 책 같다.

키워드

학생,   서평,   왕몽
  • 가격1,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09.25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3645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