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영유아와 부모

목차

Ⅰ. 서론
자폐증의 초기 연구
자폐장애의 치료접근
·가족훈련프로그램의 목적
연구문제

Ⅱ. 이론적 배경

Ⅲ. 방법

Ⅳ. 결과
·의의
·제한점

Ⅴ. 논의

본문내용

비참여아동과 부모를 상대로 재검사. 프로그램 종료 후 1개월 간격으로 1회의 추 후지도가 실시(Marschak 상호작용 평가와 자유놀이 평가를 재실시).
-평가회기가 모두 끝난 후 체계적인 관찰 기술인 비연속적 시간 등간 기록법을 사용하여 Marschak 상호작용 평가 결과를 채점. 비디오 녹화된 Marschak 상호작용 평가 장면은 예 비조사를 통해 정상아동 2명에 대한 행동 분석과 훈련과정을 거친 발달심리 전공 임상가 2 인이 각 과제마다 20초 관찰하고 출현한 행동의 빈도를 10초 동안 기록하는 식으로 3회씩 각기 분석되었고 일치되지 않는 항목에 대해서는 자세한 분석과 토의를 거쳐 합의를 이룸. Marschak 상호작용 평가 장면 관찰 후 Marschak 행동평정 척도를 각각 완성하여 점수의 평균을 냄. 자유놀이 상황에서의 아동과 부모의 상호작용 분석을 놀이 장면 중 5분을 무선 적으로 표집하여 Marschak 상호작용 평가법을 동일하게 사용하되 10초 간격으로 행동빈도 를 기록.
D. 자료처리 - 프로그램 참여 집단과 비참여집단 아동과 부모들의 검사 결과를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검사 수치를 비교 제시.
Ⅳ. 결과
1. 아동영역
참여집단의 아동들은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적응행동이 모두 6개월 이상 증가되었고 자폐행동의 정도도 감소하였다. 이에 비해 비참여집단의 아동들은 적응행동의 일부 하위 영역에서는 변화를 보였으나 사회화 영역에서는 거의 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자폐 특징의 정도도 거의 변화가 없었다.
2. 부모영역
참여집단의 어머니들은 부모 양육 스트레스 검사의 총점에서 20점 이상의 감소를 보이고 특히 아동영역에서 많은 감소를 보이고 있다. 부부적응 척도에서는 대체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비참여집단의 어머니들은 부모 양육 스트레스나 부부 적응도에서 별다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참여집단의 아버지들은 부모 양육 스트레스에서 전반적으로는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사례에 따라 변화된 영역이 서로 다르고 변화 방향도 각기 다른 결과를 보였다. 부부 적응도에서는 별다른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비참여집단의 아버지들은 부모 양육 스트레스나 부부 적응도에서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3. 상호작용 영역
참여집단의 경우 통계적으로는 유의하지 않으나 어머니와 아동 모두가 스트레스 조절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083의 유의도 수준으로 상호작용의 증가 경향성을 보였지만 비참여집단은 별다른 변화를 나타내지 않고 있다. 참여집단은 아동 행동과 쌍행동, 전체 상호작용 행동에서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으나 비참여집단은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참여집단의 경우 어머니의 애착 영역, 아동의 애착 영역, 아동의 스트레스 조절 영역과 아동의 상호작용, 전체 상호작용에서 .083의 유의도 수준으로 증가 경향성을 나타냈지만 비참여집단의 경우 어머니의 스트레스 조절과 아동의 애착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빈도의 감소 추세를 보였다.
B. 프로그램 참여집단의 집단 내 비교
참여집단 어머니의 애착행동과 아동의 애착행동, 아동의 상호작용, 전체 상호작용에서 평가회기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보여졌다.
·상황 일반화
자유놀이 상황에서는 어머니와 아동 모두에서 평가회기에 따른 유의한 변화가 보여지지 않았다. 프로그램 실시 전·후 분석 결과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으나 어머니의 애착과 아동의 애착 영역, 아동의 스트레스 조절 영역과 아동의 상호작용, 전체 상호작용에서 .083의 유의도 수준으로 증가 경향성을 나타냈다.
·대상 일반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으나 아버지의 애착과 스트레스 조절영역과 아버지의 상호작용, 아동의 애착과 스트레스 조절 영역, 전체 상호작용에서 .083의 유의도 수준에서 차이 경향성을 보였다. 참여집단은 아동 행동과 쌍행동, 전체 상호작용 행동에서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
Ⅴ. 논의
1. 프로그램 중재 전·후로 참여집단은 부모와 아동간의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증가 경향성 을 보였으나 비참여집단은 보이지 않았다.
2. 프로그램 중재 전·후 참여집단 아동은 사회적 적응 행동과 전반적 발달에서 전부 6개월 이상의 긍정적 발달을 보였다.
3. 프로그램 실시 전·후로 참여집단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는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아 버지의 스트레스도 감소추세를 보였다.
4. 프로그램 실시 전·후 결과 참여집단의 자유놀이 상황에서 어머니와 아동의 상호작용 행 동 빈도를 검증한 결과 하위 영역인 스트레스 조절 행동을 제외하고 모든 영역에서 상호 작용의 증가 경향을 보여주어 임상 상황 이외의 상황에서도 중재 효과가 일반화될 수 있 는 가능성을 보여 주었으나 비참여집단은 변화가 없었다.
·의의
① 자폐 영유아와 부모의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을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회적 관 계인 가족 체계 내에서 부모를 중심으로 하여 1:1로 이루어지는 가족훈련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였다.
② 발달 잠재력이 가장 많은 3세 이전의 결정적 시기에 조기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자폐 영 유아에서도 사회성의 발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③ 프로그램 활동이 정상 영아와 부모와의 건강한 기본적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영유아 기의 특성과 발달 수준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므로 고위험 집단 및 맞벌이 부부의 가족 에서의 정상아동과 부모와의 상호작용 발달의 예방적 차원에서의 조기 중재로도 활용, 확대될 수 있다.
④ 단기 가족훈련으로 경제적 효율성을 높이면서 동시에 전문적 서비스이 범위를 감소시켰 으므로 실제 임상장면에서의 활용 가능성 수준을 높였다.
·제한점
사례수가 적었고 경증의 자폐아동을 대상으로 하였다는 점에서 자폐 특성과 발달 수준이 다른 아동에게 적용하기 어려운 일반화의 문제가 있다.
단기 가족 훈련이므로 그 이후의 전반적인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 형태와 각 영역별 발달 양상을 충분히 보지 못했다.
전 가족훈련을 목표로 하였지만 어머니가 양육자라는 통념적인 사회적 인식과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연령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회상황 여건상 아버지 참여에서 한계를 보였다.

키워드

자폐영유아,   자폐증치료,   자폐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