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사상과 생애

소개글

니체의 사상과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 니체의 생애
󰊲 니체의 사상
1). 시기별의 철학 사상분류
2). 사상의 정리
① 초인사상
② 힘에의 의지 (삶을 넘어서려는 초인의 법칙)
③ 영원회귀 (불사조)
3). 실존주의와 허무주의 (니힐리즘)
① 실존주의
② 허무주의 (인간은 허무하다? 신은 더욱 허무하다!)
󰊳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Ⅲ. 결론

본문내용

서 일찍이 원숭이였고 지금도 원숭이인 상태로 남아있다. 영혼은 육체와 대지로부터 달아나려고 했다. 영혼 자신도 메마르고 처참해지고 굶주리고 있었다. 이러한 잔인성(수도자의 고행)은 영혼의 쾌락이었다. 그러나 이제 신은 죽었다. 영혼은 육체와 대지로 돌아오고, 인간은 대지에 충실해야 한다. 그대들은 최후의 인간에서 벗어나 초인이 되어야 한다. 차라투스트라는 말한다. 「예전에는 신을 모독함이 최대의 모독이었다. 그러나 신은 죽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이들의 모독자도 또한 죽었다. 대지를 모독함이 지금은 가장 두려워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탐구할 수 없는 것의 내장을 대지의 의미보다 더 존중하는 것도.」 이후 차라투스트라는 정신의 세 가지 변화를 이야기한다. 「낙타 - 사자 - 어린애」기독교 도덕의 지배 밑에서 '낙타'이던 정신은 '신의 죽음'의 확인에 의해 사막의 '사자'가 된다. 이런 사막의 사자는 황금빛으로 빛나며 정신의 가는 길을 막는 황금용(기존의 가치)과 대립한다. 황금용은 말한다.「여러 사물의 모든 가치 - 그것이 내 몸에서 빛난다.」 그러나 사자의 정신은 「나는 바란다.」고 말해야 한다. 이를 극복함으로써 정신은 어린애가 된다. 왜 인간은 궁극적으로 어린애가 되지 않으면 안 될까? 「어린애는 순결이며 망각이고 하나의 새로운 출발, 하나의 유희, 스스로 돌아가는 수레바퀴, 최초의 운동, 신성한 긍정이다.」 이는 타율적인 힘을 인정하지 않는 세계와 삶을 있는 그대로 긍정하는 세계를 떠난 창조적 세계를 여는 자아인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간단히 다음과 같이 설명 할 수 있다. 인간 존재에게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 오던 신이 죽음으로써 인간 존재는 무의미해지고 무가치해진다. 또한 세계와 우주에는 필연성이 없고 인간존재는 우연한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러한 니힐리즘의 확인이 니체 사상의 출발점이다. '권력에의 의지’라는 입장에서 삶의 가치를 부정하고 권력을 쇠퇴시키는 그리스도교 도덕이나 불교 도덕을 수동적 니힐리즘이라고 하여 배척하고, 삶의 의의를 적극적으로 긍정하면서 기성가치의 전도(顚倒)를 지향하는 능동적 니힐리즘을 니체는 차라투스트라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니체의 2000년 기독교 지배 이데올로기에 대한 저항 의식을 알 수 있었다. 모든 분야의 선구자가 그렇듯이 니체는 사회에서 배척 받아왔다. 또한 니체의 이런 시대를 앞서는 사상도 그가 정신병원에서 최후를 맞은 것을 악의적으로 사용해 평가절하 받았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다. 수도사는 말하였다. 「니체는 정신병원에서 자신의 배설물을 먹으며 죽어갔다. 그의 사상은 미친 사상이다.」 이처럼 그의 사상은 당시에 인정받지 못하는 새로운 것이었다. 사상은 배척당하였고 그가 정신병원에서 최후를 맞은 것으로 인하여 미친 사상으로 치부되었다. 나는 생각한다. 니체가 정신 병원에 가게 된 것은 2000년 기독교 지배 이데올로기의 두꺼운 벽과 그 스스로 초인이 되어 보이기 인해 차라투스트라가 말한 것과 같이 「인간은 초극되어야 할 그 무엇이다. 그러므로 그대는 그대의 여러 덕을 사랑해야 한다. 그대는 여러 가지 덕으로 말미암아 파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차라투스트라를 통해 나는 기존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비록 그의 최후는 비참하였지만, 내 생각에 니체 자신은 결코 비참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는 이미 초인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Ⅲ. 결론
철학에 관해서는 아는 것도 없고 들어본 것도 거의 없는 나에게 니체라는 인물은 그리 반가운 손님이 아니었다. 얼핏 들어본 적이 있는 말 하나로 보고서까지 쓴다는 것 또한 매우 어려운 것이었다. 그의 철학은 마치 보통 인간에 대한 비웃음과 같았다. 신이라는 형이상학적인 존재에 목을 메는 자들에 대한 비웃음. 영혼에 대한 믿음. 사후 세계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 따위를 한 순간에 허무하게 만들어 버릴 만큼 대단히 냉소적이었다. 철학은 신의 존재를 규명하는 학문이라고들 한다. 인간의 두뇌만으로 신과 인간과의 관계를 규명하는 그야말로 천재들의 학문이라고 할 만 할 것이다. 니체는 모든 종교적인 것들에 대한 부정을 통해서 자신의 사상을 전개해 나갔다. 신의 죽음이라는 전제는 세 가지 비유를 통해서 초인의 등장까지 이어지고 초인의 정의는 니힐리즘과 영원회귀, 그리고 힘에의 의지를 통해서 철저하게 증명했다. 철학은 매우 주관적인 학문이라고 생각했다. 주관적인 학문이지만 그 주관의 저변에는 객관적, 그리고 전문적이라는 요소가 흐른다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그러나 니체의 철학을 접하고 나서 주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논리정연하고 앞뒤가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니체의 신의 죽음에 대한 선언과 그와 같은 맥락의 세계의 운용 그리고 이상적인 인간상을 제시함으로서 인간의 허무주의로의 퇴보를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니체의 사상을 분류할 때 그의 철학 사조를 실존주의에 두기도 하고 생철학에 두기도 한다. 어떤 자료에서는 니체의 철학을 하이데거와 함께 후기 구조주의라고도 하기도 했다.
니체는 인간본질에 대한 탐구와 신으로부터의 정신적 해방을 추구했다. 인간 영혼의 순환은 신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 법칙에 의한 무목적적인 순환이라는 철학 사조를 가졌다. 당시 19세기는 서양에서는 열강의 제국주의가 한참 동양을 약탈하고자 했을 때다. 자국 내에서도 노동자 계층은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다. 니체의 자연으로의 순환은 일종의 평등사상으로 비유될 수도 있을 듯하다. 니체는 칸트나 데카르트와 같이 칼같이 날카롭지는 않지만 인간 본질과 도덕에 대한 의문을 던질만한 질문을 사회에 남겼다. 또 삶 자체를 사랑했던 사람인 것 같기도 하고 인간에 대한 박애를 간직했던 사람인 것도 같다.
나는 니체와 같은 무신론자다. 그러나 나는 왜 좀 더 니체와 같은 생각 아니 거기에 조금이라도 비슷한 생각을 못했는지 반성한다. 이미 백 수십 여 년 전의 인물인 니체와의 만남은 짧고 간결했으나 그가 사상 속에서 신을 죽인 이 한마디를 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신은 죽었다…….

키워드

니체,   초인사상,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실존주의,   허무주의,   차라투스트라,   니힐리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