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리더쉽

목차

▶왜 노무현을 선택했니?

▶노무현대통령 파헤치기

본문내용

은 자기 규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존재'로 보고, 자발적인 추종을 중시한다.
전략적으로 정책을 판단
노무현이 직원들에게 가장 많이 했던 말 중의 하나는 "현장에 가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에 못지않게 "여론을 경계하라"는 말도 곧잘 했다. 여론은 때로는 상식적 사고에 가깝고 정확한 현실인식에 바탕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2000년 납꽃게 파동이 그 한 예이다. 여론은 철저하지 못한 검사를 질타했다. 노무현은 담당 공무원을 질책하는 대신 우선 현장에서 검사과정을 확인했다. 노무현은 검사시스템의 문제를 발견하였고, 중국과 수산물 검사협정을 맺어 예방적인 검사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얻어내 여론에 대응했다.
주변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면서 가치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할 줄 아는 전략적 사고와 정치력은 발전을 위하여 중요한 요소인 것이다.
확신으로 내부 추진력을 강화
정책을 추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동력은 무엇보다 정책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확신이다. 노무현은 공무원들에게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구성원 하나하나에 관심을 가지고 대화로 모든 것을 풀어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
자신감의 고취
내부 추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다. 직원들의 자신감을 고취하기 위해서는 성취의 공을 부하에게 돌리는 자세도 필요하다. 그것은 다시 말해 '자기 것인 양 과시하지 말고 원래 그 사람의 공임을 인정해주는 것'이란 자세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조직의 내부역량을 강화
"나는 조직의 판단을 존중했고, 그것이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담보하는 일이라 생각했다."
낙하산은 없다. 경쟁으로 승부
정부가 대주주이고 그래서 인사권을 행사한다고 하지만 '낙하산 인사'는 곰곰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산하기관에는 공개경쟁 체제가 도입되어야 발전이 있다.
설득과 홍보에 열성
정책이란 것도 결국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니 국민은 정책의 목적이요, 대상자이다. 그러므로 정책 담당자의 입장에서 보면 국민은 원군이고, 걸림돌이기도 하다. 정책이 국민의 지지를 받을 때 수행하기가 수월해진다. 그러나 정책담당자들이 정책내용에 쏟는 정성만큼 홍보와 설득작업에도 열의를 보이는지는 의문이다.
리더십이 조직에 미친 영향
보수적이고 경직되어 있던 공직사회가 노무현이라는 리더로 인해 무슨 변화가 일어났을까?
■ 대통령이 되고난후...
노무현은 판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국회의원과 정당의 지도부로서 정치활동도 했으며, 정부 부처의 장관으로서 행정에 책임을 맡기도 했다. 입법, 사법, 행정을 모두 경험한 것이다. 입법부에 몸담았던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를 대표하여 국회에 대응하는 입장으로 바뀐 후에 노무현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 궁리했다. 그러나 상대를 존중하며 당당히 대하자는 소신을 바꾸지 않았다. 의원들의 집요한 추궁에도 한중어업협정의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낸 것이나,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국정감사 역시 무리 없이 마치고 수협이 조속히 정상화할 수 있도록 한 사실들이 노무현의 소신의 결과들이다.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신이 우리를 보고 있다"라는 말은 종교인들로 하여금 행동을 조신하게 하고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리더로서의 인식을 분명히
리더십이란 '내가 바로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도 나와 동일하게 '내가 바로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능력이라고 말 할 수 있다.
관리가 아닌 행정 리더
행정 리더는 국민들과의 관계에서 섬김을 받는 사람인가, 섬기는 사람인가? 이제 섬김의 관계는 역전되어야 한다. 장관은 직원을 섬기고, 행정 리더는 국민을 섬겨야한다. 이것이 민주사회의 리더십, 나아가 21세기 수평적 네트워크 조직의 진정한 리더십이다.
리더십이 조직에 미친 영향
현재 판단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노무현의 리더십이 사회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고 있다. 혼란하기는 하나 그것은 변화에 따른 과도기적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총선에서 보았듯이 지역감정도 많이 해소되었고,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로 거듭나고 있다. 이는 노무현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를 따르는 일부 정치인들만 이끌고 우리나라의 모든 업무를 해결해 나갈 수는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를 견제하는 집단까지 아우를 수 있어야 진정한 리더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노무현의 리더십이 잘 되어가고 있는지 아닌지는 현재 판단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렇기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하며 사회한 구성원으로서 비판적인 눈으로 잘 된 점은 잘했다 칭찬할 줄 알고, 미흡한 점이 있다면 꼬집어 줄 수 있는 역할을 우리가 해야 할 것이다.
발표수업 준비를 마치며..
처음에 리더십이라고 했을 때 "아~ 쉽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러나 발표수업을 준비하면서 리더십이 얼마나 방대한 주제인가를 알게 되었고, 그 안에서 우리의 주제를 찾는다는 것부터가 난관이었다.
그러다 노무현을 주제로 선정하고,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준비를 하다보니 리더와 리더십에 대해서 많이 생각할 수 있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리더가 된다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이 아니며, 그 리더십이 각기 다른 조직에 반영되었을 때 얼마나 다양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이 발표를 준비하며 가장 크게 얻은 것은, 리더의 리더십만으로 조직이 운영, 발전되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리더십과 조직 구성원들의 Followership의 원활한 상호관계와 피드백이 이루어질 때 성공적인 조직이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에 나가서 리더가 될 수도 있고, 리더를 따르는 Follower가 될 수도 있기에 조직 안에서 리더와 Follower의 관계를 잘 이해해야 한다.
리더십만 중시하는 사회에서 Followersip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 참고 자료 *
http://www.knowhow.or.kr/노무현 공식홈페이지
http://www.nosamo.org/노사모
노무현의 리더십이야기 (노무현. 행복한 책읽기. 2002.10.15)
노무현과 자존심 (강준만. 인물과 사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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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리더쉽,   리더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