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쇄문화 발달경로

목차

1. 서론

2. 레포트의 주제

3. 레포트의 형식

4. 배제 학당에 다니고 있는 언론이의 학교 생활

5. 81학번 김모군의 대학생활

6. 20세기의 막바지에 접어든 어느 게인 날

7. 21세기가 밝은 어느 게인 날

8. 결론

본문내용

있다. 활자와 인쇄기 발명이 이러한 제한점을 보완해주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지식들은 그 양이 너무나 방대하여 이러한 방식으로 저장, 유포하는 데에 힘겨움이 따른다.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있는 이러한 정보와 자료들을 손쉽게 꺼내어 볼 수 있고,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 것이 바로 문자의 디지털화이다. 종래의 등사판 인쇄기와 같은 방법에 한정되어 있던 것이 워드프로세서와 복사기를 통해 비교적 쉽게 개인의 문서에 정보를 담아 발신할 수 있게 되었고, 이들은 종이 매체를 전문업자가 독점하던 상태에서 개인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체제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하였다. 여기에 인터넷의 등장으로 네트웍이 가능해지는 요즘은 문자뿐만아니라 이미지뭐 음성등 다양한 정보의 교류가 가능해졌다. 이로서 우리는 새로운 형태의 정보 접근이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영향으로 종전의 인쇄술에 기반한 책들은 새로운 형태의 정보 전달 매체로 데이터를 저장, 유포하게 되고, 그러한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할 지식의 저장고는 전자도서관이란 형태로 변화한다. 앞의 예에서 봤듯이 최근까지 도서관에서 요구되던 ‘조용한 분위기’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방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오늘날의 도서관은 오디오, 카세트, 비디오, 마이크로 필름 , 마이크로 필름 확대기를 제공하고 있으며 컴퓨터와 CD-ROM 터미널 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서관의 기능을 크게 정보의 분류와 목록화, 정보에의 접근과 저장으로 나눌 수 있다. 언어의 디지털화와 인터액티브, 초고속 통신망, 여기에 하이퍼 텍스트나 하이퍼 미디어와 같은 개념들의 개발까지 이루어지면서 도서관의 이러한 기능들은 훨씬 다양하고 편리하게 확정되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전자도서관! 전자도서관은 책 등의 지적 재산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테이터 베이스로 저장한 도서관이다.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전세계 어디에서 라도 열람할 수 있으며 세계의 지적자산의 공유화가 추진된다. 이미 우리학교에서도 이러한 전자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 DB의 구축이 완성되지않아 모든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지만 일부 제공되고 있으며 해외 도서관이나 자료실과도 연결되어 DB 전송,교류가 가능하다. 전자도서관은 쉽게 이야기해서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바군 도서관이지만 종래의 도서관과는 다른 특징을 4가지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우선, 전자 정보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종래의 도서관 처럼 책장과 서고 등을 확보할 필요가 없어진다. 정보의 폭발에 따른 저장능력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게된다. 공간적인 제약이 훨씬 적어진다는 것이다.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이론상 1대의 컴퓨터 만으로도 도서관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다음은 지면으로 된 책에서 발생할 수 있었던 책의 훼손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테이터 베이스가 컴퓨터 바이러스 등으로 파괴될 우려가 있지만 백업들으로 이러한 위험은 해소될 수 있다. 도서관의 자료가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분실되거나 낡게 되는데 이러한 걱정도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이미 몸소 느끼고 있는 바이지만, 정보검색의 용이성을 들 수 있다. 이용자는 컴퓨터로 읽고 싶은 책의 제목과 조사하고 싶은 사항의 핵심내용 등을 입렵하기만 하면 즉시 필요한 책과 관련 문헌을 찾아볼 수 있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지금도 여전히 이러한 색인의 중요성은 강조되어진다. 이와 더불어 여러 가지 데이터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자료의 저장방식이 표준화 되어야한다. 인덱스체계에 대한 연구가 학문의 한 분야로 자리잡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자도서관의 최대의 특징이라 말 할 수 있는 네트웍을 이용한 세계의 문화 자산의 공유이다. 세계에 한 권 밖에 없는 귀중한 문헌이라도 디지털화한 것이라면 자택의 단말기로 불러내어 읽을 수 있게 된다. 도서관 간의 대출도 가능해질 것이고 이로인해 곧 지역에 따른 정보격차가 사라지게 될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있다. 그러나 이것이 그리 쉽게 이루어지지만은 않을 것같다. 저작권 침해에 대한 우려와 이러한 정보가 자칫 지식의 상업화를 부추겨서 사회간의 공유보다는 판매의 개념으로 재창조되지는 않을지 걱정섞인 목소리도 있다.
도서관 뿐만 아니라 서점도 마찬가지이다. 이미 활성화 된 아마존과 같은 인터넷 서점들은 인쇄를 벗어난 책의 변화 양상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E-BOOK이 활성화 되고 있지는 않다. E-BOOK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어디서든 복사가 가능한 것인데 아마도 이 저작권에 대한 문제와 지식의 권력화에 대한 문제가 얽혀있기때문인 것 같다. 문자의 등장과 권력, 책의 등장과 지적 소유의 권력, 인쇄술과 복사기의 발달과 권력, 그리고 새로운 정보통신 미디어와 권력은 서로 상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서로 상호 견제하는 역할을 왔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언급은 피하도록 하겠다. 수세기전 인쇄와 책의 등장이후 그들은 각 시대의 기술발전과 변화 양상에 맞추어 스스로를 조금씩 탈바꿈해 왔고, 이제 테크놀로지의 발전에 발맞추어 다시금 새로이 사회가 요구하는 형태로의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8. 결론
미디어가 급변하는 시대... 우리가 미디어를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익힐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인식할 때 이는 우리의 생활에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칠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컴퓨터 미디어라는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 전 인쇄 문화에 있어 변화의 흐름은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1.인쇄술 자체의 기술상의 변화.
2.인쇄문화의 전파를 어떻게 이루어낼 것인가.
3.인쇄의 결과물을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가.
4.그 외 인쇄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도구들의 부수적 발달.
미디어는 우리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아니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형이상학적 눈을 갖게 해준다.
보통 사람들은 이러한 미디어에 의해 우리의 눈이 형성되고 이러한 과정을 거쳐 사회의 변화가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고등학교 생물 시간에 배운 피드백의 원리와 같다고 말하고 싶다.
미디어는 우리의 삶에 영향을 주며 우리의 삶은 미디어를 변화시키는 힘의 근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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