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 Emma and Clueless

목차

1. 들어가는 글

2.본론

3. 마치는 글

4. 참고 문헌 및 사이트

본문내용

이다.
3. 마치는 글
Emma는 1814년 집필을 시작해 이듬해인 1815년 출간된 Jane Austen의 네 번째 소설로, 그녀 생애에 출간된 마지막 소설이기도 하다. (Persuasion 은 사후에 출간됨) Jane Austen의 나이 서른아홉이던 해에 출간된 작품이어서인지, 보다 섬세하고 주인공의 결점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정신적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위트 있게 그려내었다.
Jane Austen의 소설이 다 그렇듯이, Emma도 여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의 연애 사건들, 배우자 찾기, 그 과정에서의 갈등과 성숙, 미 모든 것의 갈무리로서 결혼으로 매듭지어지는 이야기이다.
소설을 접하기 전에 본 영화 'Emma'도 워낙 재미있었는데 소설 내용을 대충 알고 있으니 한 열배는 더 재미있었다. Emma나 주변 인물들의 캐릭터도 파악이 되고, 미묘한 감정들, 숨기고 싶어 하나 어쩔 수 없이 드러나는 갈등의 순간들이 제대로 보이기 시작했다.
Emma는 싸가지가 없다. 착하면서 동시에 싸가지 없는 게 가능할까? 가능하다. Emma가 바로 전형적인 예다. 사람 다루는데도 엄청 능수능란한 선수다.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바보스러움과 순진함도 갖추고 있다. 사람들의 중심에 서고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려고 하는 지배적인 성격과, 자신의 실수를 깨달으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는 허심한 부분. 전혀 어울리지 않는 특성들을 동시에 갖춘 인물 (사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럴 것이지만)을 완벽하게 합당하고 설득력 있게 만들어 놓았다. 사실, Emma는 Jane Austen의 소설 중 어느 것보다도 캐릭터 중심의 소설인 것 같다. Gwyneth Paltrow가 연기한 Emma는 그런 인상을 더욱 깊게 한다.
Emma는 1996년 Clueless, 1997년 Emma로 시대설정은 다르지만 두 번이나 영화화된 것만 봐도, Jane Austen의 앞선 감성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4. 참고 문헌 및 사이트
-참고영화
Emma, 1997, 영국, 감독 : Diarmuid Lawrence
Clueless, 1995, 미국, 감독 : Amy Heckerling
-참고문헌
『엠마』, 최정선 옮김, 움직이는 책
『제인 오스틴』, 김희선, 평민사
-참고사이트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무비스트 http://www.movist.com
엔키노 http://www.nkin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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