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사회에서의 여성의 교육에 관한 고찰

소개글

전통사회에서의 여성의 교육에 관한 고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1. 원시고대사회
2. 삼국시대
3. 고려시대
4. 조선시대

Ⅱ. 본론
1. 남녀교육의 불균등 (不均等)
2. 어깨너머로 배운 여류시인들
3. 도덕교과서 규훈(閨訓)류
4. 약간 다른 목적의 교육
Ⅲ. 근대사회의 여성교육
1. 개화기 (1876~1910)
2. 식민지 시기(1910~1945)

Ⅳ요약 및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교와 같은 전문교육을 통해 미비하나마 여성들에게 신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이로인해 여성들이 사회진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여자국외 유학생이 격증하는 등 여성교육이 양적 팽창하는가 하면 신여성이라는 새로운 여성군상을 배출하였다. 1920년대 후반 마침내 여성교육의 보편화가 성취되었다.
일본지배하의 기간동안 한국여성교육에 있어서 남녀동등사상이 등장하여 민족의식과 함께 크게 성장하였지만 일본의 식민지 정책은 황민화 교육이라는 이름아래 여성교육의 방향을 설정하였다. 황국여성을 만들기 위해 일본은 철저한 복종형 여성상을 이상형으로 제시하였다. 이러한 일본의 여성교육정책과 현실의 차이는 여성교육에 있어 이중구조를 가져왔다.
Ⅳ요약 및 결론
가부장 중심 사회의 남성들은 언어를 독점한 채 여성에게는 침묵을 강요하였다. 주체적 표출을 금기하며 여성을 부재하는 존재로 규정하였기에, 어떠한 여성도 자신에게 부여된 침묵의 규정을 깨고 대외적으로 발언할 수 없었다. 여성의 활동은 담 밖을 넘어설 수 없었고, 그녀들의 활동범위는 규방(閨房)으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처럼 여성의 대외적 관계는 철저히 봉쇄되어지고, 집안, 방안에만 감금당한 채 여성 삶의 양식으로 규정되어진 침묵을 지키며 타자로서의 삶을 영위할 수밖에 없었다. 규방에의 여성 감금과 남편의 통제 안에 여성 감금은 대외적 표현의 차단이요, 침묵의 강요에 다름 아니었다. 여성은 주체적이고 독립적 자아로서의 정체성을 지닌 존재가 아닌, 남성이 정하는 대로 규정되어지는 존재에 불과하였다.
여성의 대외적 자기표현에 대한 남성들의 억압은 조선 시대 여성들로 하여금 문자 교육을 받을 기회조차 차단하였다. "여자는 오로지 주식(酒食)을 의논하고 물 긷고 절구질하는 일을 하면 그만이지 글을 알아서 무엇하며, 만약 여자가 글을 알면 도리어 규범에 누를 끼칠 우려가 있다."는 것이 여성교육에 대한 일반적 관점이었다. 여성 교육으로 거론된 것들은 집안일에 익숙하게 숙달할 것과 여성으로서 금기해야 할 기본 법도를 지켜야 한다는 주문일 뿐이었다. 즉 여성의 교육은 남성의 필요에 따라 여성을 통제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제였던 것이다.
그나마 부덕(婦德)애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는 권유의 대상일 수 있었으나, 문필은 한층 심한 금기의 대상이었다. 시사(詩詞)와 같은 문필은 여성에게 허용된 범위를 벗어난 자기 표현이었다. 여성의 문필 표현이 사회성을 띠게 되면 그 여성은 더 이상 한 집안의 남성에게만 묶어 둘 수 없었기 때문이다. 주문위는 여성의 문필에 대해서 더욱 적극적으로 매도하였다.
재주가 없다고 칭해질지언정 덕이 없다고 칭해져서는 안 된다. 세가(世家)와 대족(大族)의 한두 편 시사(詩詞)가 불행히도 유전된다면 틀림없이 불제자 뒤에 창기(娼妓) 앞에 반열(班列)될 것이니 어찌 수치스럽지 않을 수 있겠는가?
여성이 글을 지어 그것이 외부로 유출되어 전해진다면 그 여성은 불제자 뒤 창기 앞쯤 반열될 수치스러운 일을 저질렀다는 뜻이다. 이러한 주문위의 발언을 두고 이능환은 조선조 양반들이 여성 교육에 대하여 지녔던 사상을 대표한 말이라고 평했다.
'삼종지도'나 '사덕'과 같은 여성 교육의 내용들은 여성들에게 자신의 부재를 전제하고 가정에 봉사할 것을 익히도록 하였다. 여성을 가르치는 구체적 항목인 사덕(四德)은 부덕(婦德), 부언(婦言), 부공(婦功), 부용(婦容)이었다. 부덕(婦德)은 부녀자로서 지켜야 할 도리를, 부언(婦言)은 여성으로서의 말씨를, 부공(婦功)은 집안에서 부녀자가 하는 일의 솜씨를, 부용(婦容)은 여성으로서 지녀야 할 몸맵시를 문제삼은 것이다. 이처럼 부녀자에게는 단지 남편과 시부모에게 순종하고, 집안일 잘 하여 가족 봉양하며, 자식 생산하는 것 이외 더 바랄 것이 없었다. 오히려 이 이외의 다른 일에 관심을 가지거나 남다른 지적 재능이 있으면 부녀자로서의 주어진 일에 폐해가 된다 하여 부정시 되었던 것이다.
이처럼 일체의 문자 행위가 금기되었기에 조선 시대 여성이 문자 학습을 받는다는 것은 몽상(夢想)으로도 불가능했다. 주체를 외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기제인 물필로부터의 제외는 가부장 중심 사회가 규정한 여성 존재에 대한 강한 억압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여성 억압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학사에는 훌륭한 작품을 남긴 신사임당, 허난설헌, 유몽인의 누이, 유광연의 부인 등과 같은 여성들이 존재했다. 이들은 모두 재기발랄하여 남성의 어깨 너머 로 견학한 것이었지 직접 교육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처음부터 의도된 바에 의해 체계적으로 학습받은 여성 문필가란 상상할 수조차 없는 것이었다.
남성 중심적 여성 인식은 더 나아가 여성을 정숙한 여성과 성적 대상으로 각각 구분한다. 전자는 아내라는 , 후자는 기녀라는 이름으로 명명되어 남성들의 여성에 대한 이원화된 사고방식을 보여준다. 외적 표출을 업으로 삼는 기녀들은 당시 시대상황에서 분명 예외적 존재였다. 문필에 재능이 있는 기녀들은 지적 유희의 만족을 더해 줄 수 있기에 사대부 남성들이 더 접촉하고 싶어 하는 대상이었다. 기녀는 이처럼 '정상적 여성'의 범주에서 벗어난 여성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여성의 한계를 벗고 남성 중심사회의 중심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었던 모순적 존재였다. 즉 남성들 중에서 주변적 존재인 기녀가 오히려 남성 중심 사회에 들어가 문필을 즐길 수 있었다는 모순적 상황으로 인해 기녀 문학은 조선조 여성 문학을 대변하게 된다.
참고문헌
1.정일환 외 5명 「여성교육론」교육과학사
2.안귀덕 등 「한국 근현대 교육사」
3.임선희 「성과 학교교육」 충남대 출판
4.김재인 등「한국 여성교육의 변천과정 연구」 한국여성개발원
5.김재민 등 「여성교육개론」
6.http://www.koreandb.net/Seomin/ginyeo4.htm
7.http://home.ewha.ac.kr/~imewha/kisa/99_1/re0802/0803cho35.htm
8.http://caneland.com.ne.kr/feminism/ko-wom4.htm
9.http://ikc.korea.ac.kr/newsletter/nl10/nl10_3_1.html
10.http://ikc.korea.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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