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네트워크 레포트

본문내용

사회, 외교에 관한 정책의 실패로 망하게 되었다.
- 그렇다면 한 국가가 망하지 않으려면 어떤 정책을 펴나가야 하겠는가를 탐색할 수 있을 때 현실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정보는 외부로부터 받아들이는 수동적인 성격인데 반해 지식은 정보를 받아들인 사람이 주체적으로 가공하고 판단하는 능동적인 과정까지를 포함한다. 다음과 같은 예를 살펴 보자.
"옛날 어느 성(城)의 구석에 있는 한 연못에 많은 물고기들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성에 불이 났고 이 소식은 연못의 물고기들에게도 전해졌다. 이 때 한 물고기는 다른 곳으로 피신하자고 주장했으나 나머지 물고기들은 '땅 위의 불과 물 속에 사는 우리들과 무슨 상관이냐"며 비웃었다. 그 결과 다른 연못으로 피신한 물고기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모두 죽음을 면치 못했다."
- '성에 불이 났다.'(하나의 정보로 수동적인 인식)
- '성에 불이 났다. 그러면 물이 필요할 것이다. 물이 없으면 우리는 죽는다.'(주관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판단)
셋째, 정보는 일과성이라 하면 지식은 진화(進化)하는 것이다. 정보는 수동적으로 인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극을 받는 것 이상의 발전은 없지만, 지식은 능동적으로 인식자가 창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계속 발전하는 것이다.
(정보)
- 무등산에 불이 났다.
- 영화 아마겟돈의 주인공은 부르스 윌리스이다.
(지식)
- 무등산의 불이 나, 사회, 국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 영화 아마겟돈이 관객에 전하고자 하는 이미지가 무엇이기에 부르스 윌리스를 주인공으로 택했을까?
이와 같은 물음을 정보의 인식자가 스스로 만들었다면 그 결과로 얻어진 답은 인식자 마다 다를 것이며 또 그 해답은 정보의 분석과 종합을 통해 얻어진 결과로서 하나의 지식이라 할 것이다.
넷째, 정보는 정태적인 것인데 반해 지식은 동태적인 것이다. 정보는 수용자 입장에서 주체적인 가치 판단과 체계적인 정보체계로 편입되어 효과적인 액션 혹은 의사결정에 적용될 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바로 그것이 지식이다.(매일경제, 지식혁명 보고서,1998. p.68)
정보와 지식의 개념을 구분하는 한계가 상당히 추상적인 것이기 때문에 가시적으로 명쾌하기 선을 긋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우리의 속담을 빌어 표현해 본다면 '구슬(정보)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지식)다.'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상을 정리해 본다면, 낱낱의 사실(fact)을 집합한 것이 데이터(data)이고, 이의 집합이 정보(information)이며, 정보의 상관 관계를 밝히는 것이 지식이다. 따라서 정보만 있다고 해서 지식이 창출되는 것이 아니고 정보간의 관계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창의력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지식은 살아 있는 지식으로 이론적 지식과 함께 실용적 지식, 현장 경험적 지식을 포함하고 있다.
·데이터 : 정보를 구성하는 요소로서 가공되지 않은 사실
·정보 : 데이터의 처리·가공·조직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 정보를 교환하는 상호 작용 과정
·지식 : 정보의 의미에 대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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