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들어가며
2. 초기 영화산업
3. 영화의 성숙기
4. 황금시대
5. 전쟁의 내셔널리즘
6. 식민지에서의 영화산업
7. 나가며
2. 초기 영화산업
3. 영화의 성숙기
4. 황금시대
5. 전쟁의 내셔널리즘
6. 식민지에서의 영화산업
7. 나가며
본문내용
제작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7. 나가며
20세기 일본의 대표적 대중 오락 장르로 자리를 잡은 영화는 그러나 예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높은 위치를 차지하지 못했다. 헐리우드와 영화 역사를 거의 대등하게 가지고 있음에도 오랫동안 일본영화산업은 소규모 가내수공업적인 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전통적으로 일류예술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가부키나 노(能)와 같은 무대극에 밀려 어린이나 저학력 도시 노동자와 함께해야만 했다. 일본에서 영화가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때는 전후 구로사와 아키라나 미조구치 겐지같은 감독이 국제무대에서 각광을 받은 후였다.
이와 같이 일본영화사는 서구 문물을 누구보다 빨리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전통을 지켜가려는 일본인들의 상반된 모습을 잘 나타내준다. 특히 일본영화는 전통적인 무대극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여러 문화가 혼재된 양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영화관을 아직도 ‘극장’이라고 부른다거나 오랫동안 존재해왔으며 아직도 그 흔적을 일본영화에 남기고 있는 변사의 존재는 그 영향을 충분히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재까지 일본영화에 자주 나타나는 특성 중에 하나가 서구의 소설이나 영화를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를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화는 일본전통 연극의 바탕에 유럽예술영화의 기법, 러시아 소설, 헐리우드의 형식 등을 한데 섞어 버무린 듯한 특성을 나타내며 일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로사와 아끼라의 작품이라던가 유명 일본 아니메같은 경우 오히려 이러한 일본영화의 특성을 역수출해내기도 한다.
굳이 전시 상황의 일본이 아니더라도 ‘일본적인 것’을 지키려는 영화 내셔널리즘은 일본영화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 듯 하다. 남의 것을 받아들이더라도 그것을 ‘일본적인 것’으로 만들어 내려는 힘, 1920~1930년대 도쿄와 교토가 현대극과 시대극이라는 상반된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메카로서 공존할 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 일본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문득 외부적으로 팽창은 하고 있지만 아직 자기 확실한 색깔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한국영화계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막스 테시에. ‘일본영화사’. 동문선.
요오타 이누히코. ‘일본영화의 이해’. 현암사.
윤여창. ‘영상연출기법’. 바다출판사.
http://cinema.sangji.ac.kr/MOVIE/movie/vdk00133.htm
http://100.empas.com/
7. 나가며
20세기 일본의 대표적 대중 오락 장르로 자리를 잡은 영화는 그러나 예술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높은 위치를 차지하지 못했다. 헐리우드와 영화 역사를 거의 대등하게 가지고 있음에도 오랫동안 일본영화산업은 소규모 가내수공업적인 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전통적으로 일류예술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가부키나 노(能)와 같은 무대극에 밀려 어린이나 저학력 도시 노동자와 함께해야만 했다. 일본에서 영화가 하나의 예술 장르로서 인정받기 시작한 때는 전후 구로사와 아키라나 미조구치 겐지같은 감독이 국제무대에서 각광을 받은 후였다.
이와 같이 일본영화사는 서구 문물을 누구보다 빨리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전통을 지켜가려는 일본인들의 상반된 모습을 잘 나타내준다. 특히 일본영화는 전통적인 무대극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받음과 동시에 여러 문화가 혼재된 양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면 영화관을 아직도 ‘극장’이라고 부른다거나 오랫동안 존재해왔으며 아직도 그 흔적을 일본영화에 남기고 있는 변사의 존재는 그 영향을 충분히 추측해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현재까지 일본영화에 자주 나타나는 특성 중에 하나가 서구의 소설이나 영화를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를 많이 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영화는 일본전통 연극의 바탕에 유럽예술영화의 기법, 러시아 소설, 헐리우드의 형식 등을 한데 섞어 버무린 듯한 특성을 나타내며 일본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구로사와 아끼라의 작품이라던가 유명 일본 아니메같은 경우 오히려 이러한 일본영화의 특성을 역수출해내기도 한다.
굳이 전시 상황의 일본이 아니더라도 ‘일본적인 것’을 지키려는 영화 내셔널리즘은 일본영화에 있어 상당히 중요한 문제인 듯 하다. 남의 것을 받아들이더라도 그것을 ‘일본적인 것’으로 만들어 내려는 힘, 1920~1930년대 도쿄와 교토가 현대극과 시대극이라는 상반된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어내는 메카로서 공존할 수 있었던 배경도 결국 일본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한다. 문득 외부적으로 팽창은 하고 있지만 아직 자기 확실한 색깔을 갖지 못하고 있는 한국영화계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든다.
참고자료
막스 테시에. ‘일본영화사’. 동문선.
요오타 이누히코. ‘일본영화의 이해’. 현암사.
윤여창. ‘영상연출기법’. 바다출판사.
http://cinema.sangji.ac.kr/MOVIE/movie/vdk00133.htm
http://10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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