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의 보들레르의 영향과 화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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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당 서정주의 보들레르의 영향과 화사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론
수신자로서 미당의 보들레르 수용 양상
1. 보들레르에 관한 미당의 직접적 언급들
2. 삶의 우울과 생명의 모순에 대한 인식
제1시집 화사집 무렵(20대)
1. 개관-정신적, 육체적 방황
2. 아담의 윤리, 혹은 알몸의 언어
3. 순나의 미, 혹은 방황의 노래

결 론
느낀점....

본문내용

하는 것은 당시의 청년 시인으로서 어떤 확정된 미래관을 지니지 못했다는 점, 또는 현실을 자기 것으로 동화시키는 시인 의식이 덜 성숙되었다는 점 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3. 순나의 미, 혹은 방황의 노래
내 너를 찾아왔다........사방에서 네가 웃고 오는구나. 새벽 닭이 울때마닥 보고 싶었다. 내 부르는 소리 귓가에 들리드냐..........비만 자꾸오고........너 무슨 무지개로 내로았느냐......뭐라고 조잘대며 햇볕에 오는 애들 그 중에도 열 아홉 살쯤 스무 살쯤 되는 애들, 그들의 눈망을 숙에 핏대에, 가슴 속에 들어앉아......너 인제 오두다 내 앞에 오는 구나.....
-"부활"부분
말하자면 이 시는, 지금까지의 <화사집> 무렵의 작품, 즉 순나의 미의 형성을 노렸던 작품들이나 방황의 노래들에서는 전혀 그 유례를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일면을 보여주고 있다. '한번 가신 소식 없던 그리운'을 통하여 이 시인이 뒷날 많이 보이고 있는 윤회사상의 전조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색이 곧 공이고, 공이 곧 색이며, 불교적 진리를 이 작품에서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즉 그가 젊은 어느 때 잃어버린 여인, 슬프고 괴롭고 우울한 사랑을 상실한 고독 속으로부터 정신적으로 수습 상승시킬 수 있는 진리, 영원히 죽지 않는 만물의 순환 원리를 터득하게 되었으며 , 그것을 작품으로 보이고 있는 것이 곧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부활은 그가 작품의 변모를 보이기 시작했던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띠고 있는 작품으로 볼 수 있으며, 이 같은 부활에서의 변화의 전조는 뒷날 이 시인의 무한한 시적 가능성을 예감하게 해주는 그런 작품이라고 볼 수도 있다. 한편 위의 인용시에 나타난 정서를 대략 더듬어 보면 이렇다. 시의 화자는 젊은 날 지극히도 사랑하던 순나를 잃었다. 그러나 시의 화자는 죽은 순나에 대한 애모의 정이 식기는 커녕 오히려 더욱 지극하게 그립기만 하다. 그런던 어느날 종론 네거리에 나갔더니 이미 저승에 간 순미가 살아서 온다. 그것도 한 사람이 아니라 '뿌우여니 흩어져서' 무수히 오는 것이다. 너무도 지극히 사랑하고 너무도 지극히 그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종로 네거리에 흩어져 오는 '열 아홉 살쯤 스무 살쯤되는 애들'이 모두다 순미로 보인 것이다.
이 시의 화자는 비단 종로 네거리뿐만이 아니라 그 어느 골목 여귀에서도 문득문득 순미를 많이 만났을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이 시의 시적 현실을 시인 자신의 전기적 진실과 굳이 관련지를 필요는 없으리라는 점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불가의 윤회 사상을 작품으로 해명해주기 위한 작업에 불과한 것이었다고 생각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결 론
보들레르는 당시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낭만주의 시의 감성을 이어받으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현대적 감성을 충실하게 보여주었다. 그는 천재적인 재능과 혁명적 기질을 발휘함으로써 현대시의 시조라는 명칭을 부여받았다. 그의 시가 낭만적이면서도 그것을 뛰어넘는 현대성을 획득할 수 있었던 것은 우선 파리라는 대도시를 주된 시적 배경으로 삼았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파리는 낭만적인 곳이면서 인간 소외라든가 우울증 등의 현대 문명의 문제적 요소들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기 때문이다. 보들레르는 그러한 파리 풍경을 정직하게 온몸으로 받아들여 형상화했다고 볼 수 있다.
미당이 보들레르로부터 받은 영향의 흔적은 그의 초기시에 잘 나타난다. 미당은 시 "수대동시"와 산문 "내 시와 사상에 영향을 주진 이들"에서 보들레르라는 이름을 직접 거명하여 보들레르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그리고 보들레르 시에 나타나는 우울의 시학과 생명의 모순성, 그리고 육욕과 관능의 세계는 미당시에서도 유사하게 등장하곤 한다. 이것이 바로 미당이 보들레르의 시를 적극적으로 모방하거나 창조적으로 변하기도 했음을 추정할 수 있게 하는 근거다.
보들레르의 우울과 비슷한 감정을 노래한 미당의 시로는 "벽"을 비롯하여 "문둥이", "서름의 강물", "봄" 등이 주목된다. 생명파 시인으로서 미당은 생명이 지닌 본원적 속성의 하나를, 보들레르가 우울로 본 것과 유사하게, 서러움이나 슬픔(울음)을 보고 있는 셈이다. 물론 미당은 보들레르처럼 초월적 세계를 적극적으로 지향하지는 않았지만. 생명이 지는 어둡고 부정적인 정서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보들레르와 유사하다. 육욕이나 관능미와 관련된 미당의 작품들로서 "화사"를 비롯하여 "대낮", "맥하", "가시내", "입맞춤", "와가의 전설", "고을녀의 딸" 등이 있다. 이들은 보들레르적 육욕과 관능의 이미지와 유사한 국면을 보여주는데, 이러한 면모는 당시의 우리 시단의 사정을 감안 할 때 상당히 획기적인 것이었으며, 그러한 혁신적 시상의 도입은 보들레르의 이입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느낀점....
유수와 상상력의 시인인 샤를르 보들레르에게 영향을 받은 서정주는 악의 꽃의 상징주의와 현대시의 첫 작품으로 악의 꽃의 상응과 도시의 시로서 많은 영향을 받아 발전하게 된 것 같다....또한 정신적 육체적 방황과 아담의 윤리 의식 방황의 노래 등은 악마의 꽃에서 나타나는 우울과 이상, 파리의 풍경, 술. 악의 꽃, 반항, 죽음의 영향을 받아 왔음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젊은 날의 본능적 자아로 심미적 자아로 지향성을 띄게 된 점에 보들레르의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것을 통해 한 사람의 자아 형성에 있어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허나 그 영향력이 그와 똑같은 완전함을 추구하지는 못한 점에 대해 수박 겉 함기 식으로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의 육체적 욕망과 정신적 초월을 변증법적으로 통합하려는 정신이 부족함을 위의 시들을 통해 알 수 있을 듯싶다.
<참고문헌>
서정주 미래사 "푸르른 날"
이진성 건국대학교 출판부 "샤를르 보들레르"
유영태 국회도서관 "삼국지사와 그 문학적 변용1"
이형권 국내학술잡지 "한국시의 보들레르 이입과 수용양상;미당의초기시를 중심으로"
전종태 국회도서관 "서정주 초기시의 시적 자아 지향성 연구"
이정윤 국회도서관 "여인을 통해 본 보들레르적 아름다움에 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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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5.11.14
  • 저작시기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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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0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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