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의 인도진출

소개글

현대 자동차의 인도진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현대자동차에 대한 소개
경영이념
현대 자동차의 연혁 그 중에서도 해외진출
현대 자동차의 그룹 아이덴티티

본론-인도진출에 있어서 여러가지
1.인도의 경제 전망
2.인도 시장의 특성
3.인도 시장의 투자 환경
4.인프라
5.한국 상품 인지도
다른 글로벌 경쟁자
1.마루티 (Maruti)
2.대우
3.포드(Ford)
4.기타
현대의 인도 진출
현대자동차의 인도 진출 전략
향후 전망은 어떠한가

결론-아쉬움

본문내용

인디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 무엇보다 시장규모가 작은 상태에서 경쟁업체들의 대거 진출로 인해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에 HMI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시간을 두고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HMI는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차종의 지속적인 공급, 새로운 시장개척, 현지경영 체제의 확립, 생산규모의 확장 등을 도모하고 있다.
우선 현대차가 향후 몇 년간 집중키로 한 인도시장의 전략은 인도현지법인(HMI)의 신차종 확대와 유럽 수출물량 확대 등을 골간으로 하고 있다. 인도시장 점유율 1위 고수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또 경쟁사 신 모델 출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오는 2005년까지 다양한 차종을 투입하는 것이 현대차의 과제이다. 특히 뉴MXI 투입은 2004년 1월 내수용, 같은 해 4월 수출용 차량 출시가 예정된 기아차 SA(비스토 후속) 이후 현대차의 유럽용 경차 수출 차량 부재 상황에 대비하려는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현대차는 유럽 수출확대를 위해 이미 작년 하반기 이후 현재 12만대인 첸나이 생산 공장의 연간 생산규모를 15만대로 늘리고 있고, 오는 2005년까지 최대 20만대 수준으로 더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의 생산증가 분량의 70% 이상은 유럽으로 수출할 방침이다. 이렇게 될 경우 인도현지법인의 작년 판매차량 11만300대 가운데 8200대(7.4%)에 불과했던 수출 차량 비중이 올해는 약 2만2000 2만6000만대로 3배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대차는 이미 액센트를 개조한 1600㏄급 스포츠세단 액센트 비바 생산과 커먼레일 디젤엔진 도입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55만대였던 인도의 자동차 수요가 오는 2005년에는 90만대로 늘어나고 10억 명의 인구 규모와 주변 서남아시아 지역의 수요까지 고려할 때 매머드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판단, HMI의 생산규모를 크게 확대할 예정이다. HMI는 서남아시아 지역의 전략 요충지로서 지난 98년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연간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현대차 유럽 수출 전진기지이며 지난해 모두 11만대를 판매했고 이 중 8500대를 알제리, 모로코, 네팔, 스리랑카 및 인도네시아 등 인근 국가로 수출했으며 이번에 최초로 콜롬비아에 수출하게 되었다. 즉, 현대차는 샹트로의 파워를 앞세워 앞으로 인도는 물론 서남아시아 지역을 장악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효율적인 현지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인 주재원들을 줄이고, 인도인 경영진과 관리자들에게 권한을 이양하여 효율적으로 HMI를 경영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즉, 제1세대 주재원들의 귀임으로 경험과 지식의 이전, 후임 주재원과 인도인 관리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인도인 관리자와 본사 관리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 등의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제1세대 주재원들이 체험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후임 주재원 또는 후임 인도인 관리자들에게 어떻게 이전할 것인가, 현지사정을 잘 모르고 부임한 한국인 주재원들이 기존의 경험 많은 인도인 관리자들과 잘 어울리면서 이들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인가, 인도인 관리자들에게 어느 정도까지 권한을 이양할 것인가, 문화가 다른 인도인 관리자들이 본사와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을 것인가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나름대로 구상하고 있다.
지난 98년 완공된 HMI는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단순한 조립공장이 아니라 엔진 트랜스미션프레스 등의 생산시설은 물론, 성능시험연구소와 주행시험장까지 갖춘 종합자동차공장이다. 5년여가 지난 지금 HMI의 성장은 눈이 부실 정도다. 지난해 10만대 판매를 돌파, 생산누계 35만6000대를 기록했고 현재 인도 내수시장의 20%를 차지하며 2위 메이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98년 샹트로를 시작으로 99년 엑센트, 2001년 쏘나타를 잇달아 출시하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새바람을 몰고 와 지난해에는 판매되는 전차종이 동급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그러나 현대 관계자는“지금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는다며” “현대차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전초기지로서, 그리고 독립법인으로서 알찬 결실을 맺는 흑자 기업으로 거듭남으로써 ‘글로벌 톱5의 한 축이 되는 것이 목표” 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정 회장은 인도 공장의 성공과 관련하여 “해외시장 진출은 장기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적어도 15-30년은 두고 봐야한다”며 “그런 면에선 아직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지만 이제 막 정상화된 것으로 평가 한다”고 말했다. 즉, 현대차는 앞으로 주어진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여 오는 2010년 글로벌 5대 자동차업체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해외 직접투자를 늘리는 등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결론-아쉬움
아쉽게도 사례를 조사하면서 휴렛 패커드의 싱가폴 자회사와 같이 연구 및 개발을 하는 활동에서 현대의 인도법인이 그 자체적으로 제품을 만든다거나 현대자동차의 기능을 이전받는다하는 것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사례에서 알 수 있는 것은 단지 기업들이 자회사를 설립하는데 인도가 어떤 요인을 갖추었다하는 것과 현대가 인도를 진출함에 있어 고려한 것 그리고 현대가 성공적으로 인도를 진출하기 위해 취한 전략 정도를 알 수 있는 것 같고 또한 아직 어떤 판매의 요인이 강한 법인이라는 점이 아쉬운 점이었다. 이것은 아직 현대가 글로벌기업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에 그 이유를 둘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현대가 글로벌기업이 아니며 인도의 법인이 휴렛패커드의 자회사처럼 아시아 전략의 중심지가 아니지만 현대가 발전하면 할수록 인도의 법인도 그 중요성을 더해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나는 현대의 인도 법인이 현대가 세계로 뻗쳐나가는 중심점이 되기를 원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규모의 경제와 해외진출에서 보호무역장벽에 부딪치지 않는 딜레마적인 문제점을 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도 물론 현대가 아주 많은 나라에 판매 기지뿐 아니라 연구 및 생산활동 까지 관장하는 기지를 가지게 될 때의 얘기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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