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을 읽고

목차

1. <오만과 편견(Pride & Prejudice)>의 줄거리

2. 작품에 대한 감상

3. 읽고 난 후의 짧은 생각^^

본문내용

터 나는 제인 오스틴의 꾸밈없고 솔직한 문장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서머셋 모옴이 세계의 10대 소설에 이 소설을 선정할 정도로 이 책을 극찬했다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하고 유쾌한 문장을 구사하는 제인 오스틴이 너무 좋아져 버렸다. 생각해보면, 나는 화려하기 보다는 단아한 미를 더 추구하나보다. 얼마 전,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를 읽고 시오노 나나미의 열렬한 팬이 되었을 때도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이 책의 처음 제목이 ‘첫인상(First impression)’이었다고 한다. 우리는 보통 첫인상으로 사람을 판단하곤 한다. 하지만 종종 그게 얼마나 편협한 시각이었는지를 깨닫게 되고 놀란다. 첫인상에 의해 내려진 결론은 그 사람의 참모습을 들여다 볼 수 없게 만든다. 이 소설의 주인공인 엘리자베스처럼 말이다. 나도 사람을 볼 때 첫인상으로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그것 때문에 여러 번 당황했으면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고 엘리자베스처럼 지금은 편견이 가득하지만 결국은 어떤 사람의 진실 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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