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서론
Ⅱ.본론
1. 향가와 고려가요
2. 안민가와 청산별곡 본문
3.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작자와 창작배경
4.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해설과 이해
5.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특징과 의의
Ⅲ. 결론
Ⅱ.본론
1. 향가와 고려가요
2. 안민가와 청산별곡 본문
3.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작자와 창작배경
4.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해설과 이해
5.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특징과 의의
Ⅲ. 결론
본문내용
등 후대 국문학의 주요한 내용이 잘 드러나 있는 등, 그 시대 사람들의 자연에 대한 동경과 시름의 하소연이 매우 진솔하고도 절실하게 표출되어 있으며 현실의 생활을 벗어나 자연 속에 묻혀 살고자 하는 뜻이 담겨 있는 노래이다. 이 노래에서 그려지고 있는 자연은 청산과 바다로 집약되며, 그 속에서의 전원적 생활을 그리는 것이 주제에 해당한다. 현실에 대한 퇴영적이고도 도피적인 생각이 담겨 있음도 확인된다.
5.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특징과 의의
안민가는 임금을 아버지, 신하를 어머니, 백성을 자식으로 생각한다면 그 셋의 관계가 원만해질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당시의 시대 모습과 사회 정치의 윤리관이 깔려 있다. 왕명에 의해 치어 바친 것이므로 '찬기파랑가'와는 달리 예술성보다는 목적성과 교훈성이 강한 작품으로, 당시 지도층 인사들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관점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이처럼 이 노래는 현존 향가 중에서 사회성을 가장 많이 함축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는 당시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안한 사회성과 왕권을 위협하는 정치적 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것들의 극복을 위한 임금의 성의가 대단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할 것이다. 경덕왕이 노래의 힘으로 민심을 수습하고자 충담사를 시켜 지은 노래이기에 교훈적이고 사회 참여적 성격을 띠고 있다. 10구체라는 완결된 향가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유교적인 윤리 의식(가족주의,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위의 설명 등에서 청산별곡은 현실에 대한 퇴영적이고도 도피적인 생각이 담겨 있음도 확인된다. 외우내환의 현실에서 생(生)의 고뇌(苦惱)를 잊으려는 선인들의 낙천성(樂天性)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체념적, 은둔사상(隱遁思想)은 애상적(哀傷的)이며, 감상적(感傷的)인 성격을 드러내 주고 있으며 각 장(연)마다 반복되는 여음구는 상징성이 두드러지며 'ㄹ음의 반복과 ㅇ음의 어울림'에서 빚어내는 음악성의 대비로 음악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구의 반복을 통한 의미의 강조가 수사적인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징적 수법, 순화된 정서 표현, 음악적 효과 등으로, 비유성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단연 손꼽혀 오고있다. 이 노래에서 나타난 민요적 특징으로는 셋째 연과 일곱째 연에서 당시 민중의 생활상과 관련된 자취를 읽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셋째 연에 등장하는 새는 일곱째 연의 사슴과 마찬가지로, 의인화된 존재이며 이를 문자 그대로 동물로서의 새로만 이해하면 새가 이끼 묻은 쟁기를 가지고 날아간다는 식의 궤변적 해석을 피할 수 없게 되며 떠나간 님으로 의인화된 새의 행방을 묻는 사연으로 해석함이 온당하다. 그리고 '청산별곡'의 구성 방식상 셋째 연은 둘째 연과 긴밀한 내용적 연관을 가지지는 않지만, 둘 다 새를 상대로 한 발화(發話)라는 시적 상황의 유사성에 의거하여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이 아니라 정서적인 해결에만 그치는 것에 그 한계로 들 수 있다.
Ⅲ. 결론
"안민가"에서는 이름 없는 한 승려가 임금에게 나라 다스리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그 충고를 받고 있는 임금도 달갑게 받아들인다. 1,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살아간다면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너무나 당연한 말이면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우리도 미륵불에게 차를 올리며 이러한 생활을 다짐해보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위 노래에서처럼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기업가는 기업가답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청산별곡"이 주는 감동은 이른바, 상황적 역설이라고 하는 정서적 공통 분모에 근거한다. 인간 누구에게나 그 삶이 있는 한, 그것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사람이 언제나 피안을 지향하고, 자기가 있는 곳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삶의 본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괴로움은 있게 마련이므로, 그러한 갈등부터가 공감의 요소가 된다. 이 노래에 나타난 청산은 상황의 가정일 뿐, 서정적 주인공은 현실 속에 있다. 따라서, 이 노래의 감동은 시름 많은 세상이라는 2장의 감정 이입을 바탕으로 하면서, 그러기에 어디론가 떠나 버렸으면 하는, 인간 보편의 정서인 상황적 역설에 깊게 관련된다. 이처럼 나타난 정서적 상황은 이 노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마 지금의 우리에게도 깊게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
5. 안민가와 청산별곡의 특징과 의의
안민가는 임금을 아버지, 신하를 어머니, 백성을 자식으로 생각한다면 그 셋의 관계가 원만해질 것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다. 소박하면서도 당시의 시대 모습과 사회 정치의 윤리관이 깔려 있다. 왕명에 의해 치어 바친 것이므로 '찬기파랑가'와는 달리 예술성보다는 목적성과 교훈성이 강한 작품으로, 당시 지도층 인사들의 국가와 국민에 대한 관점이 어떠했는지를 짐작하게 해 주는 작품이다. 이처럼 이 노래는 현존 향가 중에서 사회성을 가장 많이 함축하고 있는 작품으로, 이는 당시의 천재지변으로 인한 불안한 사회성과 왕권을 위협하는 정치적 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며, 그것들의 극복을 위한 임금의 성의가 대단했음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할 것이다. 경덕왕이 노래의 힘으로 민심을 수습하고자 충담사를 시켜 지은 노래이기에 교훈적이고 사회 참여적 성격을 띠고 있다. 10구체라는 완결된 향가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유교적인 윤리 의식(가족주의, 민본 사상)을 바탕으로 의미를 전달하고자 했다.
위의 설명 등에서 청산별곡은 현실에 대한 퇴영적이고도 도피적인 생각이 담겨 있음도 확인된다. 외우내환의 현실에서 생(生)의 고뇌(苦惱)를 잊으려는 선인들의 낙천성(樂天性)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체념적, 은둔사상(隱遁思想)은 애상적(哀傷的)이며, 감상적(感傷的)인 성격을 드러내 주고 있으며 각 장(연)마다 반복되는 여음구는 상징성이 두드러지며 'ㄹ음의 반복과 ㅇ음의 어울림'에서 빚어내는 음악성의 대비로 음악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구의 반복을 통한 의미의 강조가 수사적인 장치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상징적 수법, 순화된 정서 표현, 음악적 효과 등으로, 비유성과 문학성이 뛰어난 작품으로 단연 손꼽혀 오고있다. 이 노래에서 나타난 민요적 특징으로는 셋째 연과 일곱째 연에서 당시 민중의 생활상과 관련된 자취를 읽어 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셋째 연에 등장하는 새는 일곱째 연의 사슴과 마찬가지로, 의인화된 존재이며 이를 문자 그대로 동물로서의 새로만 이해하면 새가 이끼 묻은 쟁기를 가지고 날아간다는 식의 궤변적 해석을 피할 수 없게 되며 떠나간 님으로 의인화된 새의 행방을 묻는 사연으로 해석함이 온당하다. 그리고 '청산별곡'의 구성 방식상 셋째 연은 둘째 연과 긴밀한 내용적 연관을 가지지는 않지만, 둘 다 새를 상대로 한 발화(發話)라는 시적 상황의 유사성에 의거하여 보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이 노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이 아니라 정서적인 해결에만 그치는 것에 그 한계로 들 수 있다.
Ⅲ. 결론
"안민가"에서는 이름 없는 한 승려가 임금에게 나라 다스리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알려주고 있다. 또 그 충고를 받고 있는 임금도 달갑게 받아들인다. 1,0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보기 어려운 모습이다.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백성은 백성답게 살아간다면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 너무나 당연한 말이면서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우리도 미륵불에게 차를 올리며 이러한 생활을 다짐해보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다. 위 노래에서처럼 부모는 부모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공무원은 공무원답게, 기업가는 기업가답게 살아가야 할 것이다.
"청산별곡"이 주는 감동은 이른바, 상황적 역설이라고 하는 정서적 공통 분모에 근거한다. 인간 누구에게나 그 삶이 있는 한, 그것은 괴로움의 연속이다. 사람이 언제나 피안을 지향하고, 자기가 있는 곳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은 삶의 본질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괴로움은 있게 마련이므로, 그러한 갈등부터가 공감의 요소가 된다. 이 노래에 나타난 청산은 상황의 가정일 뿐, 서정적 주인공은 현실 속에 있다. 따라서, 이 노래의 감동은 시름 많은 세상이라는 2장의 감정 이입을 바탕으로 하면서, 그러기에 어디론가 떠나 버렸으면 하는, 인간 보편의 정서인 상황적 역설에 깊게 관련된다. 이처럼 나타난 정서적 상황은 이 노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아마 지금의 우리에게도 깊게 관련되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