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국적 기업(다국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특성 및 효과 (구체적 사례 : 삼성전자 등) -

소개글

-초국적 기업(다국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특성 및 효과 (구체적 사례 : 삼성전자 등)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론
Ⅱ. 초국적 기업이란 무엇인가
1. 초국적 기업의 정의
2. 초국적 기업의 해외 진출 요인
3. 초국적 기업의 특성
4. 초국적 기업의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
Ⅲ. 초국적 기업 활동의 구체적인 사례
1. 삼성전자의 중국진출
2. 5대 메이저 곡물 초국적기업 세계진출
Ⅳ. 결론

본문내용

로 인해 생계 수단을 잃게 될 것이다.
(2) 베네수엘라의 사례
프로듀살은 1989년 베네수엘라 천일염프로젝트를 위해 창립되었고 베네수엘라 시장 자유화와 민영화 이후 카일 베네수엘라가 지분의 70%를 보유하게 되었다.
① 전통 지역공동체 파괴와 생계수단 상실
어업이나 소규모 소금생산 같은 전통적 노동으로 특징지어지는 생활으로 최저의 실업률을 자랑하는 이상적인 생산공동체였던 안콘 데 이투레의 주민 1700명은 그들의 고향에서 소금 생산사업을 추진하려는 카길의 계획에 반대하였다. 그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동비용을 절감하는 프로듀살의 염전이 들어서자 소규모 소금 생산에 따르는 고용 형태가 사라졌고 이로 인해 약 300명의 주민이 실업자가 되었다. 이 지역의 노동 인구가 일자리를 잃었고 다른 마을에서 온 1500~1700명의 노동자들이 생계수단을 상실했고 더불어 소규모 어로 활동도 현저하게 감소했다.
② 규제회피와 환경파괴- 고염 방출
카길은 이로인해 환경이 얼마나 파괴될 지 잘 알고 있었지만 1999년 프로듀살은 파이프라인을 설치하여 소금 생산의 부산물은 고 알칼리성 독소인 고염을 마라카이보 호수로 직접 방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센프란 시스코의 규제 조건들은 너무나 엄격하기 때문에 고염은 방출되지 않고 제방으로 막인 고염 연못에 저장되고 있었다.
<참고> 베네수엘라의 고염방출 사건의 경과
-1999년 프로듀살이 고염 파이프라인 설치를 시도했을 때 로스올리비토스 어촌의 모든 가정은 모두 밖으로 나와 몸으로 막으며 설치를 저지하였다.
-일시 파이프라인 건설은 중단되고 환경부는 프로듀살에게 승인한 허가를 취소했다.
-프로듀살은 다시 새로이 파이프 라인 건설허가를 받고 다시 나타나 배관 공사를 재개했다.
-배신감에 분노한 주민들은 인근 마을 주민과 합세하여 1000명이 넘는 강력한 항의 조직을 결성했고 프로듀살 대표단과의 면담과 파이프 철수를 요구하였다.
-파이프라인 해체를 요구했을 때에도 프로듀살 관리자들은 비웃음으로 대꾸했고 한 무리의 무장한 직원들이 군중을 향해 총을 나사하자 평화로운 시위는 폭력 양상을 띠기 시작하였다.
-군중은 이에 대응해 프로듀살의 드럭과 파이프를 불태웠다.
-프로듀살은 일부 어민과 지역 지도자들을 회사 자산을 파기했다는 명목으로 고소하고 먼저 법적 절차를 밟았다.
-결국 고염을 방출하였고 이는 환경파괴로 이어졌다.
이런 환경적 이유로 북미 지역에서 밀려나고 있는 대규모 천일염 시장이 초국적기업에 의해 이들 제 3세계 국가로 옮겨와 거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추세이다.
Ⅳ. 결론
이제까지는 각 국가의 상품과 서비스 무역이 국가 간 교류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초국적 기업의 활발한 해외진출로 자본이라는 생산요소가 이동하고 있다. 이 초국적 기업이 움직이면 자본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무역, 기술, 금융, 노동 등이 복합적으로 연결되어 함께 이동하게 된다. 1980년대 초반까지 초국적 기업에게 중요한 것은 어느 특정 국가나 지역의 시장에 상품을 파는 것이었고, 이 때문에 투자대상국 정부의 어떤 요건에도 투자할 준비가 있었다. 그러나 초국적기업들이 글로벌화를 추진하면서 어느 특정시장이란 개념보다는 전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더욱 중요해졌으며, 과거 정부가 주도권을 가졌던 것과 달리, 지금은 초국적 기업이 스스로 특정 국가를 선택해서 투자 여부를 결정짓는 상황으로 바꾸었다고 할 수 있다.
초국적 기업의 등장과 투자는 투자대상국으로 하여금 많은 이점을 갖게 한다. 그들의 선진 기술이 들어오고, 공장과 설비 등은 그대로 남는 국가 자산이 되며, 초국적 기업이 창출하는 근로인력으로 인한 임금의 발생 등 다양한 이점이 있다. 더욱이, 요즘은 투자하여 얻은 수익금을 다시 재투자하는 비율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볼 때 투자대상국의 여느 기업과 다를 바 없이 매우 고무적이며 사회 환원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여기에서 초국적 기업의 자본주의적인 기질을 논함에 있어 염려되는 것은 여기에 순수한 동기, 노동 임금의 적정 안정수준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이 초국적 기업은 현지국이란 개념에서 바로 투자국 개념으로 전환되고 말 것이라는 것이며, 그런 점에서 투자국이냐 현지국이냐 하는 문제는 그 만큼 책정하기 어려운 것 같다. 그러나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기업들이 더 이상 투자국으로서의 이익만 챙기는 것을 넘어서 자연스럽게 동일 언어문화권 안에 침투할 수 있고, 그것이 그국가에 여러모로 도움이 된다면, 단순히 투자국의 입장으로 보기엔 어렵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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