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감상으로서 미술비평의 도입
★미술교과 교육으로서의 미술비평의 도입
★미술비평 모델의 탐색
★미술비평에 대한 펠드먼의 생각
★한국에서의 미술비평 교육의 수용
★미술 '감상'과 미술 '비평'의 관계
★미술교과 교육으로서의 미술비평의 도입
★미술비평 모델의 탐색
★미술비평에 대한 펠드먼의 생각
★한국에서의 미술비평 교육의 수용
★미술 '감상'과 미술 '비평'의 관계
본문내용
그런데 비하여 미술비평은 타자를 위한 설득작업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로서의 미술비평가는 일차적으로는 예술작품을 향수하고 감상하겠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그것에 있는 것이 아니고 제작자에게, 혹은 수용자로서의 대중을 상대로 언어란 수단을 동원하여 설득하고 교육하는 데 그 임무를 가진 사람이다.
비평은 언어를 매체로 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고 혹은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가 이해하고 판단한 가치를 타자에게 주장하고 이해를 요구하는 활동만이 아니다. 미술비평은 구어체이거나 문어체이거나 대화를 매개로 예술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느끼며, 이해하는 활동이다.
둘째, 학교 교육에서의 미술감상과 미술비평 교육은 어떤 관계이며, 그 상관성은 어떠해야할 것인가란 문제는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술비평은 감상의과정이며 수단이란 관계로 규정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에서의 미술비평 교육은 전문가적 능력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감상교육의 효과적 수단으로서, 또한 감성과 지성의 조화에 의해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미술비평이다. 그렇게 하여 비평적 과정을 통하여 감상의 깊은 세계로, 미술감상의 궁극적 목적 수준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미술감상이 내면적이고 감성적인 면에 더 치우쳐 있다면, 미술비평은 외면적이고 지성적인 면에 가까이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감상은 속으로 형성시켜 가는 데 비하여 비평은 예리하게 관찰지각하고 분석하며, 해석하고, 결국에는 객관적으로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가치를 판단하려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은 주로 타자와 대화하고 토론하며, 주장하며, 설득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학교 교육에서는 감상과 미술비평을 이원적으로 분리하여 교육하는 것은 아니다. 감상과 미술비평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어법을 빌린다면 감상은 비평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풍부해지고 세련되어지며, 비평은 감상력에 의하여 더욱 타당한 근거를 확보하고 심화되어지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둘은 서로 순환적 관계를 유지발전하면서 인간의 창조적 자기형성을 위한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둬한 한다. 한가지 부연할 것은 감상과 비평만의 관계가 아니라 감상과 미술비평, 미술사, 미학 또한 제작과도 통합 지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 각 영역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비평은 언어를 매체로 하여 다른 사람에게 설득하고 혹은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자기가 이해하고 판단한 가치를 타자에게 주장하고 이해를 요구하는 활동만이 아니다. 미술비평은 구어체이거나 문어체이거나 대화를 매개로 예술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느끼며, 이해하는 활동이다.
둘째, 학교 교육에서의 미술감상과 미술비평 교육은 어떤 관계이며, 그 상관성은 어떠해야할 것인가란 문제는 명확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미술비평은 감상의과정이며 수단이란 관계로 규정 할 수 있을 것이다. 학교 교육에서의 미술비평 교육은 전문가적 능력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감상교육의 효과적 수단으로서, 또한 감성과 지성의 조화에 의해 보는 눈을 기를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미술비평이다. 그렇게 하여 비평적 과정을 통하여 감상의 깊은 세계로, 미술감상의 궁극적 목적 수준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미술감상이 내면적이고 감성적인 면에 더 치우쳐 있다면, 미술비평은 외면적이고 지성적인 면에 가까이 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감상은 속으로 형성시켜 가는 데 비하여 비평은 예리하게 관찰지각하고 분석하며, 해석하고, 결국에는 객관적으로 선택하고 주체적으로 가치를 판단하려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그러한 과정은 주로 타자와 대화하고 토론하며, 주장하며, 설득하고 이해하고, 공유하는 활동이다.
그러나 우리들의 학교 교육에서는 감상과 미술비평을 이원적으로 분리하여 교육하는 것은 아니다. 감상과 미술비평은 상호보완적인 관계와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어법을 빌린다면 감상은 비평을 바탕으로 하여 좀 더 풍부해지고 세련되어지며, 비평은 감상력에 의하여 더욱 타당한 근거를 확보하고 심화되어지는 관계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둘은 서로 순환적 관계를 유지발전하면서 인간의 창조적 자기형성을 위한 능력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둬한 한다. 한가지 부연할 것은 감상과 비평만의 관계가 아니라 감상과 미술비평, 미술사, 미학 또한 제작과도 통합 지도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들 각 영역은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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