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의 서원과 서당, 과거제도의 교육

소개글

조선시대의 서원과 서당, 과거제도의 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원
1)서원의 발생배경
가.관학의 부진
나.사림의 성장
다.주자 숭배열의 고조

2.서당
1)서당의 설립배경
2)서당에서의 교육목적과 내용 및 방법
가.교육목적
나.교육내용
다.교육방법
3)서당의 교육 조직과 운영

3.과거제도
1)과거제도의 성립과 배경
2)조선시대의 과거제도
가.종류와 실시시기
a.소과
b.문과
c.기타문과
d.무과와 잡과
나.응시자격과 절차
a.응시자격
b.과거절차
c.합격자 발표와 대우

본문내용

식년 봄에 서울에 모아 병조와 훈련원이 주관하여 강서와 무예로 고시하여 28인을 뽑았다. 전시는 복시 합격자 28인을 무예로 고시하여 등급을 정하였는데 갑과 3인, 을과 5인, 병과 20인을 급제시켰다.
조선시대의 잡과는 기술관의 등용고시로서 역과, 의과, 음양과, 율과 등의 네 종류가 있었다 초시는 상식년 가을에 해당관청의 주관아래 실시되었고, 복시는 식년 봄에 해당관청의 제조와 예조당상의 주관 아래 실시되었다.
2) 응시자격과 절차
(1) 응시자격
조선시대에 법제상으로는 천인이 아니면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누구나 과거에 응시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현실적으로는 신분에 따르는 아무런 차별이 없었다고 하기는 어렵다. 물론 무장을 뽑는 무과나 기술관을 뽑는 잡과의 경우 천인의 혈통이 섞이지 않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문신을 뽑는 문과나 그 예비시험의 성격을 가진 생원·진사시는 사족, 즉 양반신분이 아니고는 응시하여 합격하기가 어려웠다.
무과의 경우 조선초기에는 주로 양반자제들이 문과에 비해 합격하여 관리로 진출하기기 쉬웠기 때문에 무과에 많이 응시하였으나, 나중에는 천인의 혈통이 아니면 양인들도 무과에 진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임진왜란 이후에는 천인이라고 하더라도 군공을 세운자는 면천시켜주고 무과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잡과의 경우에는 초기에는 잡학생도, 7품 이하의 전·현직관리들이 응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7품 이하 관리라고 해서 누구나 잡과에 응시하였던 것은 아니다. 잡과는 양반신분에서 도태된 서얼양반이나 양인신분의 교생·향리들이 주로 응시하였다. 특히 양반신분이 아닌 교생이나 향리들은 잡과를 통하여 면역 또는 신분을 상승시킬 수 있었다.
(2) 과거절차
단 한번의 시험으로 급락이 결정되는 알성시, 정시, 춘당대시 등을 제외한 과거시험의 수험생은 시험 전에 녹명소에 녹명을 하여야 했다.
수험생들은 녹명소에서 보단자를 제출해야 했고 이를 제출하면 녹명관원이 확인을 한 후 녹명책에 기재하고 시험지에 확인도장을 찍어서 시험장소를 배정해 준다. 시험지인 시지는 시험 전에 수험생이 구입해야했다. 수험생은 시험지 머리에 본인의 관직, 서명, 연령, 본관, 거주지, 사조의 관직, 성명, 본관을 다섯줄로 쓴 다음 그 위를 종이로 붙여 봉하였다. 이를 피봉 혹은 비봉이라고 하였다.
서험 당일 새벽에 수험생들이 모이면 입문관이 녹명책을 보고 호명하여 입장시켰다. 수험생의 입장이 끝나면 여섯자 간격을 두고 앉힌 다음 시험장을 폐쇄하였고 문제가 게시되면 수험생들은 답안작성을 시작하였다.
(3) 합격자 발표와 대우
합격자 발표일에는 창방의라는 의식이 거행되었는데 문·무과 창방의는 근정전에서 실시되어 급제자에게 합격증서인 홍패가 주어진다. 홍패는 교지라는 명칭으로 붉은 색으로 된 종이에 관직과 응시과 급제성적 및 순위, 연월일이 기록된다. 소과 합격자에게는 백패가 수여되는데, 홍패와 마찬가지 형식으로 기록되지만 흰색에 기록되기 때문에 백패라고 한다. (한국의 전통교육/정낙찬·이동기·채휘균 편저/영남대학교출판부)

키워드

서원,   서당,   과거제도,   주자,   사림,   소과,   문과,   교육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