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안 교 육 과 정

목차

.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대안학교의 교육과정

본문내용

단의 학생들을 여러 교사가 협력하여 가르치는 것을 말하며, 집단학습이란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 구성된 집단을 단위로 하여 이루어지는 학습을 말한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구상과 편성운영은 전적으로 교사들의 몫이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협약학교들 끼리의 교류와 협력이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또한 교사의 책무성과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하여 대부분의 학교에서 해마다 교사의 수업을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평가 방식은 교장과 동료 교사들의 관찰, 전문적인 포토폴리오, 동료들의 보고 같은 것으로 이루어진다.
4. 대안학교 교육과정의 개선 방향
교육과정의 측면에서 볼 때, 대안학교의 등장이 갖는 의의는 무엇보다도 기존의 정형화된 틀 대신에 학생들의 특성과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는 역동저인 교육과정이 추구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다양한 형태의 대안학교들이 편성운영하고 있는 현행 교육과정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보완 발전되어야 할 여지가 있다. 선례나 경험의 축적 없이 실험적으로 시도되는 데서 오는 미완성과 세련되지 못함은 대부분의 대안학교가 공통적으로 보이는 문제이며, 새로운 시도의 바탕이 되어야 할 전문성 부족도 가볍지 않은 문제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새로운 교육 이념을 실현할 교육과정의 내용과 교수 방법에 관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자유대안학교에서 볼 수 있는 학생 참여에 의한 교육과정 구성 시도는 극히 일부에서밖에 보이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적할 수 있는 것은 교육과정의 질 문제이다. 틀에 박힌 학교 교육과정에 비해 참신하고 학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은 분명하나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이념, 교육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지, 운영의 측면에서 교육내용과 방법을 구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은 검토되어야 한다.
대안학교 교육과정의 문제는 전일제 학교 형태와 계절제, 방과후 프로그램 형태를 취하고 있는 곳이 다를 수 있다. 전일제 학교의 경우 기존의 학교라는 틀이 갖는 장단점이 동시에 나타나는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정규 학교로 인가 받은 특성화고등학교가 국가교육과정의 엄격한 제약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교과목의 명칭이나 내용, 시수의 편성, 평가, 담당 교사의 임용 등이 일반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규제됨으로써 말 그대로의 특성화를 실현하기 어렵게 된다. 계절학교나 방과후 학교의 경우에는 지속서이 부족하고 어느 정도 지속된다고 하더라도 담당 교사가 대부분 자주 바뀌기 때문에 프로그램 내용이나 질이 불규칙하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할 때, 대안학교의 교육과정은 적어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개선과 보완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첫째, 추구하고자 하는 대안교육의 목적이 분명하게 설정되어야 한다. 물론 대안교육 자체가 한두 가지 이념만으로 실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의 핵심적인 목표는 무엇인지, 어떠한 인간을 기를 것인지가 명확할 때 더 구체적인 교육과정을 구상할 수 있다.
둘째, 교육과정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는 경험이 축적과 전문적인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는 일로서, 목표에 부합되는 교과 내용과 이를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어야 한다. 여기서 어려운 점은 추구하는 목표에 부합되면서 동시에 학생들의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대안교육을 지향하는 교육과정의 기본 틀을 구상해 볼 필요가 있다. 이것은 국가 또는 시도 교육청 수준의 질 관리라는 차원에서 요구되며, 반대로 학교 쪽에서도 시행착오를 줄이고 대외적으로 교육의 질을 확인시킬 수 있는 매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위한 기본 틀이 학교 나름의 자율성과 특성화를 제약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셋째, 교육과정의 편성과 운영에 되도록 학생들을 참여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독일 자유대안학교의 모형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부분적으로 학생들을 교육내용 구성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그들을 책임 있는 교육주체로 세우는 것이 될 것이다.
보충자료
대안학교의 이념
1. 평화교육
개개인의 마음의 평화, 계층간, 민족간, 국가간, 인종간의 화해, 인간과 자연과의 조화적 공존, 지구와 우주와의 어울린다.
체제를 초월해서 남한과 북한의 민족공동체 이념의 구현을 위한 것에 초점을 둔다.
2. 노작교육
페스탈로치의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한다.'의 교육원리에서 비롯. 즉 꽃을 가꾸고 밭을 갈고 논에 물을 대고 모를 심고 소를 모는 일 자체가 효과적인 교육이라고 본다.
체험을 통하여 자연에 아름다운 질서와 법칙이 있고, 우리 삶도 그 법칙 안에서만 편안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운다.
노동은 문화의 원동력이요, 개성의 실현방식이요, 그러므로 고귀한 것이고, 인간교육의 가장 귀한 방법의 하나이다.
그러나 현재, 체험이 따르지 않는 읽기, 쓰기, 셈하기 교육이 주류를 이루고, 노동은 천시되고 있다.
3. 인간화 교육
사람됨을 일깨워주는 교육
소크라테스에서 유래 : 가치에는 원래 변하는 측면과 변하지 않는 측면이 있는데, 변하지 않는 것이 보다 본질적인 가치라는 것, 또 올바른 지식은 올바른 삶으로 유도하는 것이기에, 실용적 지식보다 올바른 지식이 중요하며, 이에 교육의 목적은 입신출세하는 데 있지 않고 자기 영혼을 돌보아 자기를 최선으로 실현하는 데 있다.
삶과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아름다운 꿈을 키워주는 문학, 역사, 철학 등을 주축으로 하는 인문교육(초등교육 단계에서는 독서교육 등), 최고의 가치는 각자의 개성의 실현에 있다는 각자의 정체성과 주체성 확립교육, 그리고 교사와 학생과의 인간적인 관계의 정립, 즉 인간의 사귐에 관한 것이 요청된다.
환경교육, 미래교육, 인권교육 등이 강조된다.
참고자료
이종태(2001). 대안교육과 대안학교. 민들레
김명신(2002). 대안교육 : 어제-오늘-미래. 문음사
고병헌(1996). 대안학교의 모델과 실천. 내일을 여는 책
강대중(2002). 대안학교는 학교가 아니다. 박영률출판사
http://www.educyber.org/school/yaho/index.shtml
http://www.gandhischool.net/bbs/indexeasy.htm
http://www.hwarang.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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