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Feminism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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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페미니즘의 개념

3. 페미니즘의 기원

4. 자유주의적 페미니즘의 형성

5. 1기 페미니즘

6. 사회주의적 페미니즘

7. 급진적 페미니즘(자유의지론적/문화적)

8. 포스트모던 페미니즘

9. 남성주의 이론

10. 영화 속 페미니즘 / 페미니즘으로 본 광고

11. 참고문헌

본문내용

왜 내가 인정해야 하는지,
왜 내가 상처를 받아야 하는 지
그 대답을 들어야만 할까봐
그것이 내가 줄 최선의 것인지
나는 어떤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지
창문을 열어 새벽바람을 맡을까봐
꽃이 피는 이유를 꽃이 지는 이유를
함께 사는 이유를 시기하는 이유를
기뻐하는 이유를 미움 받는 이유를
죽어가는 이유를 기도하는 이유를
난 물어보고 싶어 살아가는 이유를
난 물어보고 싶어 함께 살아가는 이유를
위에 제시한 것은 영화 ‘밥.꽃.양.’의 삽입곡이고 영화의 스틸 사진들이다. 그렇다면 이런 암울한 느낌 가득한 영화 ‘밥.꽃.양.’은 무엇인가? 다큐멘터리 영화로서 임인애 감독이 만든 ‘밥.꽃.양.’은 일종의 여성노동자의 영상보고서이다. 표현의 자유를 위해 싸워 온 제2회 울산영화제로부터 사전검열을 하겠다는 요구를 받고 감독이 상영거부를 해 더욱 논란과 관심을 받게 된 영화이기도 하다.
- 줄거리
: 1998년 여름 노동운동의 성지 울산, 현대자동차에서의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배경으로 한다. 살벌하게 진행된 파업은 그러나, 한 번의 공권력 투입 없이 노사정 협의 하에 277명의 정리해고를 통과시킨다. 밥하는 아주머니들의 숫자는 276명. 아주머니들은 가장(남자)이 잘리면 가정이 끝장난다, 조합원 자격을 유지하며, 상황이 호전되면 바로 복직을 시켜주겠다는 위원장 이하 (남성)노조의 압박과 회유에 서럽게 울면서도 정리해고를 수용한다. (이 식당 여성 노동자들은 파업 중에도 싸우는 사람들을 위해서 밥 짓는 노동을 계속했다.) 정리해고 투쟁 과정에서 많은 아주머니들이 떨어져 나갔고, 남은 아주머니들의 인원은 144명. 결국 133명의 남성노동자와 144명의 여성노동자를 해고시키며 98년 현대자동차 정리해고 반대투쟁은 끝을 맺는다. 이후 경기가 호전되고, 국내 경쟁 자동차들의 타격 등으로 창업 이래 최대의 호황을 맡게 된 현대자동차. 함께 해고되었던 133명의 남성 노동자들은 복직이 되었지만, 밥을 짓는 아줌마들은 그러나 여전히 하청일 뿐이다. 노조 측에 복직을 요구하지만 야멸찬 무시를 당한다. 그제서야 자신들은 협작의 희생양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싸움을 시작했다. 농성과 단식, 나체시위, 그러나 돌아오는 답은 없었다. 밥하는 아줌마들이기에 천대받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리해고 반대투쟁을 성공으로 이끈 숨은 공신들, 투쟁이 낳은 꽃들, 그러나 마침내 희생의 제물로 바쳐진 무죄한 양이 된 그녀들에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밥꽃양 공식홈페이지 http://larnet.jinbo.net/
가장 논란이 되는 장면은 단 한 명의 정리 해고도 받아들일 수 없다던 노조 위원장이 정리 해고 수용 발표를 하는 날이었다. 순식간에 집회장이 점거되었다. 식당에서 일을 하던 여성 노동자들이 정리 해고 대상 1순위로 거론되던 상황이었다. 누구는 그 진의가 의심되는 결사항전 유인물을 찢었고, 누구는 들고 있던 쇠파이프를 던졌고, 누구는 욕을 하며 고함을 질렀다. 식당 아줌마 한 명이 집회 단상에 올라 마이크를 잡았다. 그러나 전혀 어색하지 않게 누군가가 아줌마의 마이크를 빼앗는다. 말을 하기 위해서 마이크를 놓지 않으려는 아줌마와 말을 하기 위해서 마이크를 빼앗으려는 사람 사이에 잠시 실랑이가 있었고 마이크는 남성 노동자의 손에 쥐어졌다. 그는 정리 해고 철폐를 위해서 끝까지 투쟁하자는 공허한 말을 남기고 단상을 내려갔고 아줌마에게 마이크가 건네졌다. 또 한번의 방해가 있었다. "아줌마 크게 얘기 하세요" 목소리 큰 남성 노동자의 발언이었다. 두 번의 방해를 막고서야 아줌마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위원장이란 사람이 아침 7시에 내려와서 아줌마들이 정리 해고 받지 않으면 젊은 사람들 나가야 된다고...."
이 영화는 현실에서 가장 억압받는 계층, 소외계층으로 불리는 노동자계층에서도 여성은 남성보다 억압받고 하위주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바로 현대 여성의 현실이다. 여성주의의 확산으로 세상이 많이 바뀌었고 여권 신장으로 오히려 남성의 역차별을 운운하고 있는 지금 실제 우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여성의 노동은 비정규, 파견, 시간제라는 가장 열악한 여건에 내몰리고 있다. 다수 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의 삶을 급격히 후퇴시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현실에 대해 저항이 없는 우리의 모습을 단편적으로 제시한 영화 ‘밥.꽃.양.’은 여성주의가 이 시대에 왜 떠오르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
광고 ‘DIOS 냉장고’
‘여자라서 너무 행복해요..’라는 멘트로 유명한 이 광고! 이 광고를 보면서 ‘아! 심은하 정말 예쁘다’라는 생각만 드는가? 그녀가 정말 예쁜 것은 사실이지만 이 광고는 그 외에 논란거리를 갖고 있다. 부정적 여성형을 비판 의식 없이 담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가사 노동하는 여성은 좋은 냉장고 하나로 행복할 수 있을까? ‘가사 노동 = 청소하기, 밥하기, 설거지하기...’이란 공식이 맞다면 성능 좋은 냉장고, 청소기, 전기밥솥이 나오면 행복하겠지만 위에서 말한 가사노동의 공식은 틀렸다. 가장 높은 스트레스를 제공하는 노동은 정신노동, 감정노동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 광고는 여성(주부)을 그 정도 가사노동을 하면 그만인 것으로 보고 있는 문제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감정노동은 여성이 가부장제 사회에서 살아가면서 겪는 눈에 띄지 않아서 더욱 억압당하고 있는 문제이다. 이 광고를 통해서 감정노동을 가사노동안의 요소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현실과 함께 여전히 여성을 가사노동의 중심으로 생각하는 현실을 알 수 있다.
11. 참고문헌
권형정외, 《페미니즘역사의 재구성: 가족과 성욕을 둘러싼 쟁점들》, 공감, 2003
리처드 에번스, <페미니스트>, 정현백 외 옮김, 창작과 비평사, 1997
송명희, 여성연구회, 《페미니스트, 남성을 말하다》. 푸른사상, 2000
로즈마리 푸트남 통, 이소영 옮김,《페미니즘 사상Feminist Thought: a comprehensive introduction》, 서울: 한신문화사, 1995
에릭 홉스봄, <극단의 시대: 20세기 역사>, 이용우 옮김, 까치, 1997
밥꽃양 공식홈페이지 http://larnet.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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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2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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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6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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