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철거에 관한 찬성
1. 맥아더 평가
2. 미군은 점령군인가, 해방군인가?
3. 맥아더 동상철거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철거에 관한 반대
1. 보수 세력의 주장
2. 정치인들의 입장
3. 맥아더 동상 철거를 반대하며
1. 맥아더 평가
2. 미군은 점령군인가, 해방군인가?
3. 맥아더 동상철거가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철거에 관한 반대
1. 보수 세력의 주장
2. 정치인들의 입장
3. 맥아더 동상 철거를 반대하며
본문내용
여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어려움을 주기도 하였다. 그러나 6.25전쟁 당시의 사람들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남한을 어려움에서 구해준 그 행동만으로 그를 영웅시하며 동상을 세운 것을 잘못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생각해 볼 점은 맥아더 장군은 미국인이며 전쟁으로써 우리의 역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 사실과 우리국민이 그를 나라를 지켜준 영웅으로 보는 것은 마치 두 개의 직선이 하나의 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과 같다. 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을 부여하였던 맥아더 장군은 한반도의 반공정책을 막으려 하였었다. 또한 남한의 사람들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한 UN군과 자신들의 공통된 목적이 지켜지는 것을 보며 그들의 희생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기리기 위해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세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듯이 또는 원하듯이 맥아더 장군의 모든 행동들이 반드시 남한에게 유익을 줬다고는 할 수 없으며 또한 그에게는 그럴 필요나 의무가 있지 않은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맥아더 장군과 그의 군대를 ‘해방군’이라고 여겨왔지만 그들은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승전에 의해 전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둔한 ‘점령군’인 것이며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인정하였다. 이러한 맥아더 장군에 관한 재해석과 평가를 하며 결국 그의 동상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수호의 상징으로도 그리고 자주적인 독립을 하지 못한 것과 이념으로 분단되어버린 한국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비폭력의 가치를 역설하며 전쟁이란 폭력수단에 비판을 가하는 글렌 페이지라는 지식인이 있다. 그의 맥아더 동상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55년 평화주의자로 바뀌어 연설을 한 맥아더 장군은 “전쟁을 소멸시키지 않는 한 문명의 진보는 결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라고 연설하였다. 맥아더 장군의 동상에 이 말을 새로 새겨 넣어 교훈을 삼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맥아더 동상을 통해서 이러한 의미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맥아더 동상문제가 떠오름으로써 집중하게 된 것은 맥아더라는 인물에 대한 재평가이다. 우리가 한 일면만을 가지고 보아온 맥아더 장군을 남한의 시각에서만이 아닌 세계의 시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으며 이제야 맥아더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는 것은 그 기회를 잘라버리는 행동으로 반대한다.
그러나 생각해 볼 점은 맥아더 장군은 미국인이며 전쟁으로써 우리의 역사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이 사실과 우리국민이 그를 나라를 지켜준 영웅으로 보는 것은 마치 두 개의 직선이 하나의 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것과 같다. 동아시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남다른 가치관을 부여하였던 맥아더 장군은 한반도의 반공정책을 막으려 하였었다. 또한 남한의 사람들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려한 UN군과 자신들의 공통된 목적이 지켜지는 것을 보며 그들의 희생과 자유민주주의의 수호를 기리기 위해 맥아더 장군의 동상을 세운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생각하듯이 또는 원하듯이 맥아더 장군의 모든 행동들이 반드시 남한에게 유익을 줬다고는 할 수 없으며 또한 그에게는 그럴 필요나 의무가 있지 않은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맥아더 장군과 그의 군대를 ‘해방군’이라고 여겨왔지만 그들은 아시아지역에서 미국의 승전에 의해 전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둔한 ‘점령군’인 것이며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인정하였다. 이러한 맥아더 장군에 관한 재해석과 평가를 하며 결국 그의 동상은 자유민주주의를 위한 수호의 상징으로도 그리고 자주적인 독립을 하지 못한 것과 이념으로 분단되어버린 한국의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비폭력의 가치를 역설하며 전쟁이란 폭력수단에 비판을 가하는 글렌 페이지라는 지식인이 있다. 그의 맥아더 동상에 대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55년 평화주의자로 바뀌어 연설을 한 맥아더 장군은 “전쟁을 소멸시키지 않는 한 문명의 진보는 결코 기대할 수 없습니다.” 라고 연설하였다. 맥아더 장군의 동상에 이 말을 새로 새겨 넣어 교훈을 삼는 것이 더 중요할 것입니다.’ 우리는 맥아더 동상을 통해서 이러한 의미도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는 사람들이나 이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맥아더 동상문제가 떠오름으로써 집중하게 된 것은 맥아더라는 인물에 대한 재평가이다. 우리가 한 일면만을 가지고 보아온 맥아더 장군을 남한의 시각에서만이 아닌 세계의 시각으로 바라 볼 필요가 있으며 이제야 맥아더에 대한 역사적 평가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는 것은 그 기회를 잘라버리는 행동으로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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