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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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과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본 여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하울, 하쿠의 다른 이름

2. 남성에 의해 그려진 여성, 그 이미지의 역사

3. 어머니/처녀/창녀 구분 짓기와 넘어서
1) 어머니에 대하여
2) 처녀에 대하여
3) 창녀에 대하여

4. 다시 갇히다

본문내용

녀는 더 이상 위협의 존재가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하울의 두려움이 해소되는 방향으로, 그가 두려워하는 강력한 여성적 섹슈얼리티가 제거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 남성을 위협하는 창녀적 여성성은 배제된다. 이렇게 그는 또 하나의 여성을 뛰어 넘는다.
4. 다시 갇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강력한 여성 유바바가 보여주었던 과도한 여성성은 이렇게 해체된다. 그리고 미약했던 하쿠가 청년 하울의 모습으로 등장하지만 상대는 성적으로 활발한 나이의 여성이 아니다. 아직 그의 짝은 자신의 미성숙함 때문에 성적으로 순결한 소녀이거나 나이 탓에 무성적 존재로 여겨지는 할머니여야 한다. 결국 어머니를 벗어나고, 창녀라는 존재를 떼어내고, 할머니 안에서 처녀를 찾아내 순결한 자신의 신부로 삼는 영웅 궤적을 완수함으로써 소년 하쿠는 청년 하울로 변화하는 것이다. 마치 개구리가 왕자로 변하는 것처럼 아흔 살의 할머니가 소녀로 환골탈태하며 이 특별한 로맨스는 완성된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하쿠는 센의 도움을 받음으로써 자아를 찾을 수 있었다. 그러면 하울은 어떠한가? 그는 유바바라는 거대한 틀을 깨고 나왔다. 그것도 세 가지 면으로 분리해서 힘겹게 뚫고 나왔다. 주목할 것은 그가 여전히 본인의 힘만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설리먼은 소피의 존재를 드러냄으로써 넘어서게 되고, 황야의 마녀는 설리먼과 소피에 의해 그 가치가 없어져 하울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못하게 되어 버린다. 소피는 그의 조력자로써 그에게 삶의 의미를 부여하며, 그들의 만남은 하울이 개척 했다기 보다 이미 예정되어 있었던 것이다.
하울은 끝까지 스스로 넘어서야 할 산을 또 다른 여성의 손에 의지해 넘어간다. 아직 그의 힘이 미약했던 걸까. 아니면 의지가 없었던 것일까. 어느 쪽이든 간에 그는 지금도 여전히 여성의 품 안에 갇혀 있다. 벗어나고 싶지만 세 측면이 그를 너무 견고하게 감싸고 있어서, 그 모든 측면이 너무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는 결국 벗어났지만 또 다시 갇히게 된다. 그러나 한 단계 올라섰음은 분명하다. 더 이상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하쿠가 아니다. 어머니의 울타리를 나섰고, 창녀의 손을 뿌리쳤으며, 자신만의 신부를 찾은 것이다. 이렇게 하울은 여성을 넘어서고 다시 갇혔지만, 그의 이런 과정을 하나의 성장으로 본다면, 그는 꽤 높은 벽 하나를 허물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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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5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7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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