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록원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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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가기록원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출발하며

2. 국가기록원 소개

3. 국가기록원을 들어서며

4. 국가기록원을 나서며

본문내용

보존서가에 10단 서랍형으로 만들어져, 전지 이상의 도면류를 펼쳐서 보존 할 수 있도록 따로 보존되고 있다. 화재에 대비해서도 화재 자동감지 , 화재방지문, 자동소화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마지막으로 국가기록전시관에 갔다. 국가기록전시관에서는 조선왕조실록부터 근현대 까지의여러 기록물이 시대적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인상에 남는 것은 의궤 중 가례도감의궤인데, 수업시간에 의궤수업을 한번 했던 터라 더욱더 눈길이 갔다. 그리고 승정원일기, 사초, 고문서의 수결 싸인을 볼 수 있었고 여러 옥쇄들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기록물들이 너무도 생생해서 원본인 줄 알았는데, 다 복제본이라고 한다. 이러한 복제본들은 원본의 중요한 곳만 복제하여 전시하는 데 원본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했다.
4. 국가기록원을 나서며..
국가기록원 견학을 시작하며 교수님께서는 대략적인 현 기록관리의 문제점을 언급하셨는데 이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상기해 보겠다. 우리나라는 기록을 남기지 않는 풍토가 만연되어 있어서 보존기록물이 양적 질적으로 빈곤하다. 기록관리기관의 총괄기구가 부재하며, 전문적인 기록관리 부서도 부재하며 기록 전문기관의 권한도 미비하다. 기록의 생산과 이관을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낮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소장은 국장급이어서 일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또한 기록전문가가 매우 부족하여 전문성이 미비하고,(평가와 수집을 아르바이트를 쓰기도 한다.) 이로 인해 보존연한이 불합리하게 부여되고 무차별 폐기관행이 만연하다. 서양은 중간수집소가 있고 또한 기록물 심위위원회에서 중요성에 따라 폐기여부를 결정하나 우리는 보존 기한표에 따라 문서를 미리 평가하여 기한을 표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출처와 원본의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 공간이 비좁고 오는대로 보관되며 넘버를 정하지만 자료가 필요 할 경우 어디 있는지 찾기가 어렵다.
국가기록원의 방문은 기록물의 보존처리, 기술, 과정 등의 관리 실태를 살펴 볼 수 있었다. 소독처리실과 시청각실은 사정상 들러보지 못했지만 전반적인 기록물의 보존과정을 볼 수 있던 기회였다. 국가기록원은 여러 발달된 복원, 보존 장비로써 기록물을 관리하며 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완벽한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한편, 겉은 좋았지만 열악한 내부 사정도 들여다 볼 수 있었다. 기록관의 체계와 설비가 구조적 효율적인 라인으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이다. 중국, 서양의 경우 기록보존소의 규모도 크고 체계적인데 반해 우리는 그렇지 못한 실정인 것 같았다. 대전 정부 청사의 한 부서로 위치하여있으며 작업실이 여러 각층에 따로 따로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는 효율적이지 못한 것 같다. 지하 서고의 경우에는 기계실을 서고로 만들었다고 하니, 처음부터 계획되어진 보존서고와 임시방편으로 급급히 만든 서고와는 분명 차이가 있고 이러한 인식과 기록관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또한 각 처리실의 규모도 그리 크지 않았으며, 작업 또한 한 두 분 정도가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처리 시설도 다량으로 갖추어 진 것이 아니라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 몇 대밖에 가동이 안 되고 있었다.
또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인 아키비스트의 부족이다. 몇몇 부서에서 기록 관리전문가가 아닌 임시 아르바이트생이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 종이 미술전공자가 일정의 교육을 받고 작업에 임한다는 현실은, 우리나라가 그만큼 아키비스트 양성에 대해 소홀하며 그에 따라 실무에 배치가 안 된다는 것을 말해 주며 그로 인해 파생되는 기록물 수집 평가 문제는 당연한 것이었다. 아키비스트는 한국 기록 관리에 국가기구의 기능과 역할 수행의 초석이 되어야 한다. 현대는 정보의 빠른 정보의 습득과 이용이 중요한 정보화 사회이다. 현재의 정보도 중요하지만 과거의 정보 또한 큰 가치를 지닌 것이라 하겠다. 우리나라의 아키비스트의 부족은 현대의 정보화 시대의 제일 큰 모순이 아닐 수 없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도 아키비스트 양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일련의 교육과정을 통하여 많은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한다.
기록관리의 이러한 여러 문제들은 바로 인식의 문제이다. 기록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록보존의 생활화가 이루어 져야한다. 예를 들면 기록보존소에서 정기적으로 자료의 전시를 한다든지,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를 한다든지, 홍보자료를 출판하여 잠재적 이용자의 욕구를 증대 시켜 쉽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많은 관심 속에서 여러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해결이 보이는 것이고 정책적인 발전과 합리적인 기록관리체계가 성립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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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12.15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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