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후 읽고서(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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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기
-서태후 내용+감상문
-읽고 나서 느낀점

본문내용

태후가 비록 48년이나 중국을 통치했지만 황제도 아니었고 황후도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오문의 중간문은 황제만 드나들 수 있으며 황제의 결혼식 날 황후의 가마만이 들어갈 수 있는 문이기 때문이다
작품을 통해 옛 연인에 대한 연정과 자식에 대한 애정, 그리고 여성 지배자를 인정하지 않는 당시 상황 속에서 자신과 자식의 목숨, 그리고 지배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여인의 삶의 무게를 재조명하려 애쓰고 있다. ‘꽃과 칼날의 여인’이라는 모순적이고 극단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에 대한 작가의 새로운 시각과 애정 어린 시선은 이 소설이 갖는 하나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중국인이 아니어서 가질 수 있는 시대와 사회에 대한 객관성 또한 내세울 수 미덕이다. 어머니이자 연인, 지배자라는 다면적인 모습을 가진 한 여성에 대한 재조명, 혼란스러운 청조 말기의 지배 권력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의 치밀한 묘사 등이 돋보이는 것 같다.
서태후는 위에서 이야기 하였듯이 청나라 말기 섭정을 하며 개혁파를 숙청하고 외세로부터 중국을 지킨 ‘철녀(鐵女)’였다. 그렇게 차가운 서태후에게도 가슴 밭에 묻어둔 사랑이 있었다. 상대는 함풍제의 후궁으로 간택되기 전 정혼자였던 황실경비대장 영록...
「잠시 후 자희의 눈에서는 비 오듯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것은 젊은 나이에 죽은, 단 한
번도 사랑해본 적이 없는 한 남자에 대한 순수한 동정의 눈물이었다. 돌이켜보면 자희는 그
를 사랑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자희는 그렇게 하지 않았고, 바로 그 사실이 그녀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잠시 후 침상에서 일어나 황제의 침실을 빠져나온 자희는 미망인이 된 황후답
게 무겁고 침착한 걸음걸이로 처소를 향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서태후는 단단한 권력의 성채를 쌓고도 맥없이 잃어버린 영록에 대한
연정을 숨기기 괴로워했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러나, 그보다오래 묵은 것이 새로운 것
보다 낫다는 믿음이 서태후의 머리부터 가슴까지 먼저 지배하고 있었던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은 있지만, 어릴 적 사랑보다는 권력을 가지고 싶어 하던 서태후...
하지만, 권력이라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여인의 삶을 살지 못 하고, 항상 외로운 권력자의 삶을 살아가야하지 않는가?
책을 다 읽자마자 다시 앞장을 펼쳤다.
다시 한 번 읽어보아야지!! 아자!!
작가의 명성에 비해서 유달리 침묵하고 있는 작품이긴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꼭 읽어보라고 권해 주고 싶다. 우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무엇보다 내가 ‘여성’이라는 점이
다. 여성은 역사적으로 정치에는 관여할 수 없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었으나, 서태후는 그런
일반적인 여성과 달랐고, 그래서 나의 주의를 끌었다.
그런 그녀처럼 난 강인한 인생보다는 현명한 인생을 본받아 보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서태후란 인물을 마냥 차갑기만 한 여인이며, 지나친 사치가 나라를 망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가 한 여인이 아닌 권력자로서 자신의 신분과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으며, 자신의 아들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것 같다.
이번 과제를 하면서 서태후란 여장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반세기를 호령한 서태후..
그녀의 어머니 이름 덕분에 어린 시절 굶어 죽을 고비를 넘겼고 그녀의 노래 솜씨로 황제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그녀의 약혼자의 배려로 황태후 자리까지 올라 자신의 이름이 적힌 밀서를 자안황후의 마음을 녹여 없앰으로써 48년간이나 수렴청정 할 수 있었다.
이런 그녀의 인생을 살펴보았을 때, 사람에겐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강한 운명이란게 있는 것 같다. 물론 그녀 스스로 개척하기도 하였지만 말이다.
그런 그녀의 강하고 질긴 운명이 중국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수 있었던 게 아닐까...
그 오랜 옛날 중국 역사에 그런 여걸이 존재하였다는 것이 여자로서 자부심을 일깨워 주었다.
물론, 그녀의 야심은 대단하여 폭정을 이끌었고 사치 또한 심하였지만 그녀의 그런 성격이 중국 역사와 문화를 만들지 않았는가?
이상 아시아의 여걸 서태후에 대해 이모저모 살펴보았다.
두서없고 서툴지만 나름대로 의미 있고 흥미로운 계기가 되었다.
한 여인의 일생을 펼쳐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새로운 미래를 살아가는 지침이 되어 주지는 않을까??
[연인 서태후]
●목차
1. 서문
2. 역자 서문
3. 예흐나라
4. 자희 황후
5. 서대후
6. 여왕
7. 늙은 부처
●지은이 : 펄 S. 벅
옮긴이 : 이종길
●출판일 : 2003년 6월 30일
출판사 : 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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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12.16
  • 저작시기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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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27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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