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 이후 채만식 소설에서 보이는 현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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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해방 이후 채만식 소설에서 보이는 현실 인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연구목적
2.연구사 검토 및 연구 범위

Ⅱ. 현실 풍자적 리얼리즘
1. 풍자의 목적과 방법
2. 타락한 질서체계에 대한 풍자
1) 관료제도의 모순구조에 대한 풍자
2) 통역정치의 폐단에 대한 풍자
3) 반 농민적 토지정책의 허구성에 대한 풍자
4) 혼탁한 정치 현실에 대한 풍자

Ⅲ. 해방공간에서의 현실인식
1. 「민족의 죄인」에 나타난 식민지 체험 비판
2. 「미스터 방」, 「논 이야기」에 담긴 해방공간의 현실인식
3. 「도야지」에 나타난 정치 풍토 비판

Ⅳ. 인물유형을 통해 보이는 현실인식
1. 기회주의자
2. 방관자 또는 참회자
3. 민족주의자
4. 새로운 세대

Ⅴ.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Ⅴ. 결론
이상으로 본고는 이제까지 해방 후에 쓰여진 채만식의 작품들을 통하여 채만식의 현실인식과 함께 인물 유형에서 보이는 현실인식을 살펴보았다. 채만식이 해방 이후의 객관적 현실세계를 작품 속에 어떠한 형태로 형상화해 나가는지 주로 등장인물들의 현실 대응 양상에 대해 서술자가 바라보는 시선을 통해 살펴본 것이다.
타락한 해방공간에 들어선 대다수 지식인들에게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고자하는 자기비판의식이 새롭게 대두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배경 속에서 채만식은 과거 식민지하의 친일행위에 대한 자기 비판 의식을 제기하고 있다. 일제협력의 죄에 대한 사죄 및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해방이후의 구조적 모순을 직시하고, 아울러 해방과 함께 맞이하는 새로운 사회에서의 투철한 책임 의식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해방공간에서의 불합리한 구조적 모순도 집어내고 있고, 나라의 고마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해방 공간의 경제적 모순을 날카롭게 비판하고자 했다. 또한 해방 전의 작품들이 풍자를 통하여 부정적 인물들을 비판하고 있었음에 비해, 이제까지 논의해 온 해방 후의 작품들에서는 그들 부정적인 인물들에게 직접적인 비판을 가하고 있다. 대체로 해방 후의 작품에 있어 해방 직후에는 부정적인 인물들만을 내세워서, 어지러운 현실의 상황을 이용해 개인적인 이익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기회주의적 인물들만을 묘사함으로써 부정적인 세계관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부정적인 현실인식을 나타내고 있는 작품들은 「맹순사」, 「논이야기」, 「미스터 방」등인데, 이들 작품들은 하나같이 부정적인 인물들로만 이루어짐으로써 현실 자체를 부정하는 데까지 이르고 있다. 또한 해방 전의 작품들에서는 부정적 인물들이 끝까지 기득권을 유지한 채 계속 자기만의 세계를 형성함으로써 그들의 세계가 풍자적으로 비판되고 있음에 비해 광복 직후의 작품들은 그러한 풍자의 대상이 되는 개인주의적 인물들과 세계가 비판적으로 묘사되다가 결국에는 모두 패배하는 것으로 끝남으로써 현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작품 전반에 걸쳐 짙게 깔려 있다.
이러한 부정적 현실인식은 정부 수립을 전후하여 발표한 작품들에서 조금씩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즉 [도야지], [민족의 죄인] 등에서 처음으로 긍정적인 인물들을 제시하였던 채만식은 역사소설들에서는 미래지향적인 의식을 내보이다가 [소년은 자란다]에서 완전히 긍정적 세계관을 표현하고 있다. 즉 그는 자라나는 어린 세대들을 통한 미래의 세계에 기대를 걸은 것이다. 그렇지만 그의 기대는 아직 10대의 소년으로 머물러 있는 영호가 보여주듯이 구체적인 확신까지는 이르지 않고 있다. 해방 후의 현실 속에서 죽은 셈치고 사는 길만이 그에게 남겨진 단 하나의 길로 느껴졌을 때 해방된 공간 속에서 많은 지식인들이 느꼈던 비애, 즉 절망감과 부정적이고도 냉소적인 자세는 그의 부정적 현실인식으로 이어졌었다. 그러다가 정부 수립을 전후하여 그는 건강하게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고 조국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 긍정적 세계관을 표현한 것이다. 그렇지만 그는 이러한 긍정적 세계관을 완전히 펼쳐 보이기 전에 삶을 마감하고 있다. 이렇게 볼 때 작가의 창조행위로서의 소설은 결국 현실의 이중성에 대한 작가 의식의 반영, 즉 미래에 대한 지향 의식과 관련된 현재적 삶의 구속 요소들을 총체적으로 고찰한 의식의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이러한 기존의 연구를 비판적으로 수용하면서, 해방 공간에서 그가 당면한 현실을 어떻게 바라보았고, 이를 작품에 반영시켰는가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현실 인식 연구가 가지는 의미는 작가는 당대의 사회적 상황 및 역사와 현실 인식을 어떤 형태로든지 반영하게 되어 있다라는 전제하에 작가가 당 시대를 어떻게 파악하고 어떤 신념과 의식을 가졌으며, 무엇을 강조하고 있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시대에 따른 현실과 삶의 모습을 파악하고, 거기에 담긴 작가의 문학 정신(작가 정신)을 통해 당대 민중의 의식 세계를 살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채만식 해방 이후 소설들에서 나타나는 현실인식을 인물유형들을 통해서도 살펴보았다. 아직 인물유형들을 통해 그 시대의 현실을 파악하고 비판하는 연구가 그리 활성화되지 않았다. 더 살펴볼 만한 연구주제라고 생각된다. 인물들을 분류하고 조사해보면 작품에서 작자가 인물들을 통해 드러내고자 한 생각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아직 후기에 대한 연구가 그리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차츰 차츰 많은 논문들에서 언급되어지고 있는 실정이기에 기대가 된다. 또한 인물유형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비한 상태이지만 현실인식에서 아울러 살펴보는 경우가 더러 있다. 채만식의 뛰어난 현실인식에 대해서는 이미 인정된 바이고, 그것에 대한 연구는 많이 연구되어 있어 인물에 대한 주제연구와 연관시켜 연구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기대하기는 채만식의 현실인식 흐름의 변화와 당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연구들이 작품론, 작가론뿐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들에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 참 고 문 헌
1. 제 1차 자료
-채만식(1989) 『채만식 전집』1-10, 창작과 비평사.
2. 제 2차 자료
-한국 현대소설의 풍자성 연구, 강태근,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88.
-「채만식 문학연구」, 국어문학회.
-채만식 문학에 나타난 현실인식 연구, 신운철, 서원대학교 교육대학원. 1999.
-채만식의 후반기 작품연구. 김봉기. (1986)
-채만식의 해방직후 소설연구 , 이상준.(1996)
-채만식 소설의 인물유형 연구, 최정윤 (1994)
-친일문학의 청산문제와 소설 '민족의 죄인' , 권영민
-김윤식「한국 현대 문학사」, 일지사.1976.
-채만식 소설에 나타난 해방직후 사회상 연구, 정현숙, 1997.
-1940년대 후반기 단편소설 연구, 오효일, 계명대 석사논문, 1984.
-채만식의 해방이후 소설 연구, 김연숙, 고려대학원 석사논문, 1985.
-채만식 소설의 허무의식 연구, 이종은, 홍익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8.
-해방 직후 채만식 소설의 현실인식과 작가적 위치 연구, 임전수, 경북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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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4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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