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주의적 도덕 교사론 요약 발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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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성주의의 세 가지 유형
1) 내생적 구성주의 (endogenous constructivism)
2) 외생적 구성주의(exogenous constructivism)
3) 변증법적 구성주의 (dialectical constructivism)

2. 도덕과 수업에서 지식 구성의 의미
1) 이전 지식의 활성화 (activating prior knowledge)
2) 지식의 획득 (acquiring Knowledge)
3) 지식의 이해 (understanding knowledge)
4) 지식의 활용 (using knowledge)
5) 지식에 대한 성찰 (reflecting on knowledge)

3. 구성주의적 관점을 지닌 도덕 교사의 모습
1) 일반적 역할
(1) 교과서 위주에서 다양한 자료 위주로
(2) 개별 학습에서 협동학습으로
(3) 학생들에 대한 낮은 기대에서 높은 기대로
(4) 말하는 교사에서 듣는 교사로
(5) 고립의 문화에서 협조의 문화로
2) 구체적인 도덕과 교수-학습 원리
(1) 상호 존중적, 비권위적인 관계 형성
(2) 의미 있는 학습 과제의 제시
(3) 학생들의 질문 중시
(4) 대화와 토론 중시
(5) 반성적 추상화 강조
(6) 유비(유추)의 활용
(7) 모순 발견 경험 중시
(8) 적절한 비계 설정

본문내용

능동적으로 참여하도록 고무시켜 주어야 한다. 공동체 안에서의 대화와 토론은 더 나은 사고를 유발한다. 도덕적 대화와 토론을 통하여 학생들은 도덕 발달에 필요한 인지적 갈등을 느끼게 되며,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타인의 역할을 취해볼 수 있는 역할채택 능력을 기를 수 있다. 또한 대화나 토론 과정에 있어서 교사는 새로운 유형의 사고를 시범 보여 줄 수도 있으며, 학생들의 도덕 발달 수준에 부합하는 여러 형태의 수행 보조를 해 줄 수 있다. 도덕적 대화나 토론으로 수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교사는 학생들의 도덕적 사고력을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발문을 활용해야 한다.
(5) 반성적 추상화 강조
교사는 도덕과 수업에서 학생들의 반성적 추상화를 중시해야 한다. 피아제는 특히 논리-수학적 지식을 획득하는 기제를 일컬어 반성적 추상화라고 불렀다. 반성적 추상화는 단순한 관찰을 넘어선 것으로서 정신적인 재조직화를 유발한다. 반성적 추상화는 항상 낮은 수준으로부터 보다 고차적인 수준으로의 추상화를 수반한다. 반성적 추상화는 가용한 지식에 근거한 내적 사고 혹은 추상화이다.
따라서 도덕시간에는 다양한 성찰의 시간과 기회를 부여해 줌으로써 학생들의 반성적추상화를 촉진시켜 주어야한다.
(6) 유비(유추)의 활용
교사는 학생들이 관계를 구성하고 유비를 만들어낼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 유비는 도덕 수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가치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촉진시켜 주는 또 다른 중요한 방법이다. 유비는 학생들로 하여금 복잡한 도덕적 문제를 전체적인 방법으로 이해하도록 도와주고, 정신작용을 자극하여 그 유추가 적절한 것인지를 결정하게 해 준다. 교사가 시간적 여유를 주어 시행하는 이러한 활동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성장의 폭과 학습 양식을 존중해 줌으로써, 개별적으로 의미 있는 학습을 가능하게 해 줌과 동시에 학생들에게 도덕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인지적, 정서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7) 모순 발견 경험 중시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그들의 최초의 가정과 논의의 모순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교사는 딜레마 토론에서 ‘+1전략’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심층 발문 전략들을 활용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초기 가정과 논의의 모순점을 생각해 보게 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내적 사고 과정을 통하여 그들 자신의 모순점을 발견하여 자신들의 도덕적 관점을 재구성하게 된다. 또한 도덕 교사는 자신의 질문에 대한 학생들의 대답에 반응함에 있어서도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학생들의 대답에 효율적으로 반응하는 교사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들을 공유하고 있다.
① 학생들의 대답을 넓은 마음으로 수용하는 태도
② 자발적으로 대답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긍정적이고 고무적인 태도
③ 발표를 하는데 곤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붇돋아주는 것
④ 학생들이 대답을 확실히 모른다면, 지적인 추측을 해보도록 유도
⑤ 일상적이지 않은 특이한 대답도 잘 수용
⑥ 대답을 잘못 이해한 학생에게는 쉬운 말로 다시 질문
⑦ 답이 부적절하고 불완전하면 보충적인 정보도 제공
(8) 적절한 비계 설정
비고츠키를 따르는 구성주의자들은 초보자가 더 높은 수준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근접 발달 지역 내에서 비계 설정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비계 설정을 해주는 교사는 학습자가 그 과제 수행에 대해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됨에 따라 도움의 수준을 점차 줄여 나간다. ‘비계 설정의 목표’는 아동으로 하여금 자신의 근접 발달 지역 안에서 과제를 해결하는 것과 자기 조절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있다. 도덕과 수업에서 효과적인 비계 설정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구성요소들을 중시할 필요가 있다.
① 공동문제 해결 : 흥미 있고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협동적 문제 해결 활동에 대한 학생들의 참여.
이것은 사회 구성주의의 입장을 가장 잘 드러냄.
② 상호 주관성 : 과제를 시작할 때에는 서로 다르게 이해하고 있던 두 참여자가 공유된 이해에 도달하는 과정. 이때 교사는 자신의 생각을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융통성 있게 풀어줌으로써 상호주관성을 높임.
③ 따뜻함과 반응 : 과제에 대한 아동의 집중과 기꺼이 도전하려는 태도는 교사가 명랑하고 따뜻하고 반응적일 때, 그리고 언어적으로 칭찬해 주고 적절하게 자신감을 복돋워줄 때 극대화된다. 교사는 아동의 다음 동작을 기대하고 아동이 필요로 할때는 언제나 도움을 주기 위해 아동을 지켜보면서 아동의 행동과 보조를 맞춘다.
구성주의적 접근법은 아동이 학습한 것의 의미와 중요성 그리고 그러한 의미를 구성하는데 있어서 아동의 능동적 참여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하나의 교육 이데올로기가 되고 있다.
구성주의는 학습은 능동적 구성 과정이기 지식의 획득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수업은 그러한 지식 구성 과정을 돕는 것이지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는 가운데 무엇보다도 학습자 중심의 교육이 실행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구성주의에 대한 불만도 제기되고 있는데, 정리하면 5가지로 요약된다.
① 교육과정을 제대로 다룰 수 없다는 불만 (반드시 필요한 것을 학습하는데 실패할까봐..)
② 학습 진도에 대한 불만 (학생의 학습속도에 맞추다보면 진도를 따라갈 수 없을까봐..)
③ 규율 문제에 대한 불만 (학생마음대로 하게하면 교사에게 잘 복종안할 것이란 것..)
④ 소음에 대한 불만 (수업시간에 대화, 토론하다보면 교실이 너무 시끄러워 진다는 것..)
⑤ 근본으로의 회귀를 강조하는 목소리 (기본적 지식과 기능을 먼저 학습해야 한다는 것..)
그러나 주목할 점은, 구성주의가 이전의 모든 교육적 아이디어들을 전면적으로 거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객관주의가 주로 세부적인 기술이나 지식, 전략과 방법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면, 구성주의는 오히려 좀더 넓은 범위에서 학습 환경이라는 것에 관심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엄밀히 말해, 학습이론으로서의 구성주의 자체를 하나의 ‘구성물’로 여겨야지, 교육적 교조가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도덕교육을 바꾸기 위해 전통적인 방법과 새로운 대안적인 방법들을 창조적으로 결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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