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교육과정-토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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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교육과정-토론하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토론하기’ 수업주제 선정의 배경

2. 토론수업의 목적과 절차

3. 실제수업 지도안(매스 미디어를 이용하여 토론하기)

4. 토론수업 시 사용할 수업자료(별첨)

본문내용

은 단 두 개이다. <수요예술무대>와 <이소라의 프로포즈>. 그 많은 케이블 TV와 그 많은 공중파의 쇼 프로그램 중에서 어떻게 단 두 개만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을까? 정말 환장할 노릇이다. 의식 있는 프로듀서 몇몇은 보다 진정성 있는 쇼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하지만 그건 꿈에 불과하다. 광고주의 영향은 방송국 자체의 잣대를 움직여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 수 없게 하니까.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 프로그램을 만든 프로듀서가 진정성 있는 쇼는 고사하고 아예 방송을 만들 수도 없게 되는 풍토가 있는 한, 컴퓨터가 아닌 실제의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가수에게는 설 자리가 없는 것이다.
…(중략)…
대중은 미친 개다. 나는 항상 그렇게 말한다. 대중의 취향은 럭비공처럼 예측을 할 수도 없고 진지하게 따라갈 수도 없다. K와 최근 가수에서 연예인이 되기로 작정한 것 같은 L은, 미친 개에게 물려 얼마 동안의 잠복기를 거쳐 발병할지 모르는 광견병 보균자의 상태인 것이다. 대중의 기호를 쫓다가 제 살을 깎아 먹고 있는 중이다. 노래보다는 얘기를 더 많이 하게 된 가수. 얘기도 연예인 누구와 친한지 왜 그렇게 친한 건지, 신변잡기만 가득하다. 그렇다고 해서 신화인양, 영웅인 양하는 S의 손을 들어주고 싶은 것은 절대 아니다. 어쩌면 지금의 상황은 S가 팀으로 활동을 할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테니까. 시대의식 있는 노래와 진정성 있는 음악을 한 것은 높이 살 만하지만 그때부터 댄스그룹이 양산되었기 때문이다. S가 되니까, 저렇게 춤을 추며 노래는 음반을 틀면 되니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 계기 마련이 된 셈이다. 댄스 가수들이 그렇게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하는 것이 어렵다면 안무를 조절하면 그 해법이 될 텐데 그들은 계속 격렬한 춤을 고집하며 노래를 하지 않는다. 마돈나나 마이클 잭슨은 춤을 추면서도 분명 노래를 한다.
약간 얘기의 방향이 달라졌는데, S는 가수가 아니라 마케터처럼 보인다. 그가 그렇게 제대로 된 사운드의 하드코어를 들려주고 싶었다면, 대중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들려주고 싶은 음악을 들고 나온 것이었다면, 그는 분명 무대에서 노래를 했어야 한다. …(중략)…
각설하고, 가수는 무대 위에서 인정받아야한다. …(중략)… 대중에게 대리만족을 줄 수 있는, 따라 부르기 어려워도 마음을 울리는, 그래서 10년이 지난 어느 날에도 지나치듯 들린 그 노래 하나로 시린 마음 쓸어내릴 수 있는 그런 노래를 만들어 대중의 마음 속에서 숨쉬는 그런 가수가 영예로운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가수가 될 것인지 연예인이 될 것인지 분명하게 정한 후에 이름을 걸어야 한다. 가수가 될 것이라면 그것이 단 천 장이든, 아니면 백만 장이든 음반을 가지고 있을 사람들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그들을 줄로 세워본다면 그 책임감이 무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단 한 번의 녹음으로 입을 벙긋거리며 그 많은 사람들을 위무하기에는 그 수가 지나치게 많다. 가수와 연예인의 사이는 굉장히 멀고 굉장히 가깝다. 글/ 이은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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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07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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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3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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