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교육

소개글

읽기교육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읽기
1. 읽기의 선행연구
2. 우리 조의 의견

II. 읽기교육
1. 읽기교육이란
2. 7차 교육 과정에서의 읽기교육
3. 결론

본문내용

에서는 그것이 비교적 작게 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리 조가 생각하는 읽기의 과정과 개념에도 역시 읽기는 독자의 정의적인, 또 태도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활동이라고 나타난다. 따라서 읽기교육 내용에서 태도 영역의 내용을 더 중시할 필요가 있다.
7차 교육 과정 국어과 읽기 내용 체계를 우리의 생각에 맞게 표로 재구성 해 보았다.
다음의 표는 지금까지의 교육과정과 다르게 입체적으로 표현되었다. 여러 가지 생각을 해 본 결과, 7차 교육과정의 태도와 원리, 본질을 대등한 입장에 놓고 이것들이 실제와 상호 교류한다는 장점을 살리고 우리의 의도를 넣을 수 있는 형식이다.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본 것은 태도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초등학교의 읽기교육이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읽을 수 있는 요인을 부여하는 측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타인의 요구에 의해 읽기를 하게 된다면 읽기의 본질이 흐려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태도에 대한 요구가 전반적으로 바탕이 되었을 때, 읽기의 본질을 학습해야 한다. 읽기의 필요성과 목적 같은 부분은 태도가 기초가 되었을 때 이해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본 것이다. 그 위에 내용 이해의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원리를 놓음으로 기능적 측면을 가르치고, 이를 통해서 읽기의 실제를 달성한다고 보았다.
이 표는 단지 각 요인들이 차지하는 크기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높이까지 고려해야 한다.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원리를 이해한다면 표는 그만큼 낮아지게 되고, 그렇게 될 경우, 실제 읽기에 다다르더라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 등을 표현하고 있다.
② 읽기와 다른 활동들을 연계하여 교육하기
⇒ 앞서 말하였듯이, 독자는 읽기를 통해 얻거나 배운 바를 쓰기나 말하기에 활용할 수 있는가 하면, 읽기를 한 뒤 변화시킨 자신의 세계관을 통해 전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고 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사고할 수 있다. 읽기 교육은, 그러한 ‘읽기 이후의 변화’에 집중하고 읽기와 다른 활동 사이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그에 관한 내용을 다룰 필요가 있다.
먼저 생각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은, 학생으로 하여금 ‘읽기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게 하는 것’이다. 이 때 표현 방법은 쓰기가 될 수도 있고 말하기 또는 그리기나 춤추기 등 여러 가지가 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교육 내용을 통해, 학생으로 하여금 ‘읽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를 스스로 알게 하고, 자기 내면의 변화를 외부로 표현해보게 함으로써, ‘읽기를 통해 깨닫고 느낀 바를 읽기 외의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사람을 길러내는 것이다. 읽기 후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일은 다른 이들과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는 일이기도 하다.
학습자가 ‘읽기와 더불어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교육 내용이다. 먼저, 교사가 적절한 발문을 통해, ‘자신이 무엇을 읽고 있고, 이것을 읽음으로써 무엇을 배울 수 있을 것인지’ 또는 ‘더 재미있게 읽으려면 어떤 점에 유의해야 할지’ 등의 문제를 학습자에게 제시하고 그로 하여금 그러한 점들에 관해 고려하며 읽게 한다든가, 읽기 이후의 감정 변화나 생각의 변화에 관해 교사와 학습자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그 내용으로 제시할 수 있다. 교사의 발문과 도움말 또는 교사와 학생 간의 대화를 통해, 학습자는 읽기 그 자체를 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읽기를 조절하고 파악할 수 있는 한편, 읽기가 다른 사람과 이야깃거리를 공유하고 그에 관해 대화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읽기를 통해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면에서, 읽기를 통해 학생과 학생이 서로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읽기 교육 내용이라고 생각한다.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이, 읽기 전문가이자 조력자인 사람과 학습자의 관계의 것이었다면, 학생과 학생 간의 소통은, 같은 이야깃거리를 접한 사람들끼리의 대등하고 솔직한 소통이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끼리 자신들의 읽기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든가, 자신이 쓴 글을 서로 바꾸어 읽어 본다든가(이 때 읽기와 쓰기는 함께 다루어진다.)하는 내용들을, 읽기 교육은 다룰 필요가 있다. ‘읽기가, 읽기 수업 외에서 더욱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그를 통해 읽기에 대한 흥미와 적극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것’도 읽기 교육 내용에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읽기 교육이 학생으로 하여금 ‘즐겁게 읽는 태도’를 갖게 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태도를 길러주는 것은 비단 읽기 수업 내 뿐만 아니라 그 외에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교사는 학생들로 하여금, 제한된 수업 시간 안에서 제한된 읽기 활동을 하게 할 것이 아니라, 교사 자신의 재량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읽기 교육을 해야 한다. 가령, 읽기와 놀이를 연계하여 게임 형식의 수업을 한다든가 목소리 연극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읽기 교육들은 학생들로 하여금 읽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부담감 대신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읽기와 그 외의 활동을 연계하는 읽기 교육 내용은 더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읽기 교육 내용이 ‘읽기 그 자체’에 관한 내용에 국한되지 않고 ‘읽기와 다른 활동들 사이를 연결하는’ 내용 또한 다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3. 결론
전반적인 읽기교육에서는 읽기의 본질적인 면을 중시해야 한다고 보지만, 초등학교 읽기교육은 나이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므로, 읽기에 대한 태도를 중점적으로 교육함으로써 긍정적 태도를 갖도록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된다. 그러므로 우리가 설정한 읽기교육의 목표는 생활 속에서 읽기를 즐기는 학생을 기르는 것으로 정했다. 그러나 현재 7차 교육과정의 목표나 내용은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중심으로 보았을 때 약간의 문제가 있다. 그 문제점은 위에서 제시했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즉 읽기가 독자와 필자, Text 사이에서만 일어나는 과정이 아닌 교사와 환경이 유기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임을 인식한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읽기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읽기교육,   읽기 교육,   읽기,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