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흥길의 장마와 기억 속의 들꽃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윤흥길의 장마와 기억 속의 들꽃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가 윤흥길
◦윤흥길 소설의 세 가지 계열

2. 손자를 통한 미래보기 /무속적 공감의 치유 <장마>
◦표층적 분석
◦심층적 분석
(1) 장마의 시작과 혼란
(2) 장마와 구렁이
(3) 장마의 끝과 서술자
(4) 결 론

3. 비인간성 / 불신사회에 대한 고발 <기억 속의 들꽃>
◦표층적 분석
◦심층적 분석
(1) 명선이를 중심으로 살펴본 전쟁
(2) 어른들을 중심으로 살펴본 전쟁
(3) 결 론

본문내용

으리라는 기대를 갖게 되면서 명선이를 자기 소유인 것처럼 마을 사 람들에게 큰 소리 침.
욕심이 많고 성질이 사나움.
명선이의 숙부
명선이가 갖고 있는 금반지를 차지하기 위해 명선이를 죽이려고 함.
탐욕스럽고 잔인함.
② 금반지의 의미
이 소설에서 소년의 가족과 외부로부터 들어온 명선이를 이어주는 금반지의 상징성은 대단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 금반지란 황금으로 된 고귀한 것으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당시 그것은 재벌가나 세력가의 물질로만 살 수 있는 것이다. 많은 소설들이 황금이라는 보물을 찾아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은 그것이 누구에게나 접근하고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찾아 나선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발견하거나 소유하는 순간에 갈등하고 분열되는 것이다. 황금은 그런 점에서 성스러운 것이다. 명선이가 부모로부터 그것을 물려받을 수 있었던 것은 난세에 금반지의 환금 가치가 높기 때문이겠지만 그녀가 숙부로부터 살해의 위협을 느낀 것도 바로 금반지 때문일 것이다. 그녀가 소년의 부모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그것을 몸에 지니지 않고 끊어진 다리 끝에 매달아 놓았기 때문이다. 그녀가 다리 끝에서 금반지와 함께 있다가 전투기의 폭음에 겁을 먹고 강으로 떨어져 죽는 것은 남몰래 감추어둔 금반지를 소유하고 그것을 혼자서 즐겼다고 해석이 된다. 반면에 화자가 끊어진 다리 끝에서 금반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강바닥에 떨어뜨리는 것은 도리어 소년 자신을 죽음으로부터 구해준 것이다. 그것은 소년이 금반지를 소유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세상과 차별된 순수를 지켜주는 기점이 된다.
③ 치유되지 않은 전쟁의 고발 - 비인간성, 불신 시대
이 소설은 전쟁에 대한 객관적 묘사(총격, 전투, 군인 등)가 일체 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신 전쟁 속 한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일상을 그리고 있다. 이것은 전쟁에 대한 참혹한 묘사로의 고발이 아닌, 일상적인 배경을 통한 고발 형식을 취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명선이를 결국 죽인 것은 인간과 인간의 불신이 만들어진 것이다. 명선 자신의 부모, 동네 사람, 그리고 가장 친한 친구였던 ‘나’ 조차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홀로 내 몰린 외톨이였다. 성인이 된 화자인 나 역시 그 영향아래 ‘기억 속의 들꽃’은 전쟁의 불신이 만들어 낸 것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즉, 전쟁의 피바다가 드러나는 비극이었다면 명선이와의 만남과 이별은 재물에 의한 물질중심의 전쟁사회를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비극적 장치였던 셈이다. 그 재물에 대한 욕심과 불신이 명선이를 죽음까지 몰아가게 한 것이며, 그것을 ‘전쟁 중’이라는 명목으로 당연시하는 것까지도 꼬집고 비틀 수 있게 된다.
명선이의 특이한 행동
그렇게 행동한 이유
상대방의 밑에 깔리면 무서운 힘으로 떨치 고 일어나 싸움에서 이긴다.
피란길에 공습을 받아 정신을 잃었다가 깨 어보니 어머니의 시신이 자기를 누르고 있 었던 기억이 떠올라 두려워서
남자아이처럼 옷을 입고 행동한다.
여자라고 하면 사람들이 더 얕보고 못살게 굴 것 같아서
숙부가 왜 죽이려고 했느냐고 묻는 ‘나’를 강하게 경계한다.
숙부가 금반지를 빼앗기 위해 자신을 죽이 려한 것을 알게 된다면 ‘나’가 금반지에 대 해 알게 되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들꽃을 보고 예쁘다고 하며, 머리에 꽂는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본래의 여자다움이 나타나서
끊어진 다리의 철근 끝에 반지를 숨긴다.
어른들에게 반지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3) 결 론
이러한 전쟁의 고발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야기가 감동적인 소설이 된 것은 그 소녀의 죽음이 이름 없는 한 송이 들꽃으로 상징화된 데 있다. 중학교 2-1 교사용 지도서, ‘기억속의 들꽃’ 해설, 비극적 운명과 극복, 김치수(이화여대 교수) 중에서.
끊어진 교각 위에 핀 한 송이 들꽃은 생명의 연약하면서도 강인함을 느끼게 한다. 그 꽃을 꺾어서 머리에 꽂고 있던 명선은 바람에 날려 간 그 꽃처럼 전투기의 폭음에 놀라서 강으로 떨어져 죽는다. 전쟁의 폭력에서 살아남은 한 송이 들꽃인 그녀는 그 강인한 생명에도 불구하고 가냘픈 들꽃처럼 강바닥으로 덜어져 버린다. 이러한 들꽃을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자라난 화자는 지금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그는 분명히 이 비극적인 운명을 극복하는 노력으로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전쟁 중의‘어린 아이’였음에도 그 이면에는 치유의 가능성의‘미래’를 보았다. 그것이 때로는 역사로밖에 설명할 수밖에 없는 전쟁의 과정이었지만, 결국 죽음을 맞이하는 내용을 통해 전쟁의 참상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고, 소녀의 비극적 삶을 통해 인간의 진실성을 반성하게 하는 소설이 될 수 있었다.
※ 제목 ‘기억속의 들꽃’의 의미
1. ‘나’가 어린 시절에 있었던 일을 회상한 것이므로, 제목에 ‘기억 속’이라는 말을 썼다. 그리고 ‘들꽃’은 명선이를 뜻한다. 그 이유는 명선이가 떨어져 죽는 모습을 명선이가 좋아했던 ‘쥐바라숭꽃’이라는 들꽃이 떨어지는 모습에 비유한 장면에서 알 수 있다.
2. ‘기억속의 들꽃’은 ‘나’가 명선이와 그에 얽힌 일들을 지금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제목으로 쓰였다.
3. 들꽃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들꽃을 바라보다가도 먼 옛날 어릴적의 교각에 외롭게 싹을 틔운 들꽃을 생각하게 되고, 다시 전쟁 고아였던 명선이의 비극적 죽음을 연상하게 되는, 글쓴이의 아픈 추억과 연결되는 제목이다.
끝.
※ 참고 도서
1. 윤흥길. 장마 외. 민음사. 1980.
2. 중학교 국어과 교사용 지도서 2-1. 교육부. 2002.
- ‘기억속의 들꽃’ 해설, 비극적 운명과 극복, 김치수(이화여대 교수)
3. 동아대 국문과. 국어국문학 제22집. 박종석의 ‘장마’ 읽기 방법. 2003.
4. 김윤식. 김윤식 교수의 소설 특강. 한국문화사. 1997.
5. 이재선. 한국현대소설사. 민음사. 1991.
6. 프로이트. 김현조 역. 토템과 금기. 경진사. 1993.
7. 소설방법론을 통한 소설교육. 이상우. 집문당.1999
8. 담화의 허구. 패트릭오닐. 예림기획. 2004.
9. 현대소설론. 한국현대소설학회. 평민사. 2003.
  • 가격2,000
  • 페이지수16페이지
  • 등록일2006.01.11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28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