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통해 살펴본 한국의 이념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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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제 선정의 이유

2. 한국의 이념 논쟁
2-1. 이념이란 무엇인가?
2-2. 역사 속에서 한국의 이념논쟁
- 한국현대사를 중심으로
① 한국의 진보세력
㈀ 일제시대
㈁ 미군정기
㈂ 제1~5공화국
㈃ 1987년 6.10 민주화 운동 이후
② 한국의 보수세력
㈀ 일제시대
㈁ 미군정기
㈂ 제1,2공화국
㈃ 제3,4공화국
㈄ 제5,6공화국
㈅ 문민정부, 국민정부, 참여정부

3. 최근 한국의 이념논쟁과 이에 대한 평가

4. 결론
- 나에 대한 성찰

본문내용

는 것이 아니라 점진적인 개혁(버크는 너무 빠른 개혁(프랑스 혁명)이 오히려 사회에 긍정적이지 못했으며(실패했으며) 따라서 차분하고 점진적인 개혁이 오히려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반드시 포함되는 것이다. 즉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보수가 아니라 '수구'라는 말을 듣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현재의 진보세력이 또한 그리 건전하게 정책을 편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특히 대통령은 언어를 씀에 있어서 선을 긋고 상대에게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도록 만든다. 대통령이라는 존재가 어떤 진보를 자처하고 정책을 펴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으나 보수세력 또한 국정의 파트너인 것을 망각하고 가끔씩 민감한 언어를 구사하여 편을 가르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어떤 꼬투리를 잡아 한 표라도 더 여당에게서 빼앗아오려는 보수적인 야당에게 그런 일을 제공하는 것은 국익을 위해서라도 좋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이해찬 총리의 야당 폄하 발언이 이 대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어쨌든 문제 거리를 제공하여 여야 간의 공방으로 인해서 피해를 입은 것은 정기국회 마비로 인한 불안감을 느낀 우리 국민들이었다. 우리나라의 역사적 특성에 따라 이념논쟁을 빙자한 색깔론은 정객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정치적 무기로 사용되며 이것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 레포트를 쓴 연유는 현재 우리가 그렇게 관심을 가지는 이념논쟁이 위와 같이 실제로는 제대로 된 이념논쟁이 아니며 이러한 것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내 자신에 대한 비판을 토대로 이러한 주제는 한국사회의 현실과 쟁점이라는 수업을 듣는 학생으로서 한번 쯤 생각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고려에서 시작된 것이다.
특히 정치학도로서 한국 현대사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이해하려했다는 행동이 매우 큰 과오라는 것을 수업을 통해서 절실히 느끼게 되었고 그러한 부끄러움을 통해서 커밍스의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지금 나타나는 현실적 문제들이 모두 하루 아침에 일어난 것이 아니라 그 근원을 가지며 그러한 문제 속에서 살아왔고 또한 살아가야할 한명의 대한민국의 시민이자 정치가의 꿈을 가진 정치가 지망생으로서 반드시 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수업 시간에 여러 가지 비디오와 책을 통해서 느낀 한국 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자 어쩌면 전부인 그리고 너무 광범위해서 쉽게 접근하기도 어려웠던 진보와 보수와의 문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은 개인적으로 매우 유익한 시간들이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에 대한 해결책은 찾지를 못했다. 홍세화씨가 자주 주장하는 프랑스의 '똘레랑스'가 상대를 이해하고 한국의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고 제대로 된 이념논쟁을 위한 좋은 해법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것은 한국의 역사적 특성과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적용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또한 쉽게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이것은 한국인들 모두가 우리의 민주주의의 완벽한 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노력하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가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그리고 역사적 고찰을 통해서 우리의 조상들의 전통 가운데 어떤 논쟁으로 인해 상대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은 무엇이 있었는지에 대해 차분히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가장 한국적인 것이 우리에게 가장 잘 적용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자 나의 몫이므로 어쩌면 나 스스로가 진정한 대학생이 되고 대한민국의 시민이 되기 위해서 해야만 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4. 결론
- 나에 대한 성찰
이 수업을 통해서 나는 내가 무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한국사회에서 나타나는 많은 이슈들이 나와 떨어져 있는 것 같지만 사실 그것들이 나와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나이가 들고 사회에 진출할 때 더욱 나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내가 지금 이만큼 누리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 과거의 많은 이들이 치룬 대가에 의한 것이라는 것과 나 또한 사회에 나가서 그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대학을 들어오면서 이런 말을 한번 씩 듣곤 했다. 대학생이 지식인이라고 말이다. 난 그 말이 이해되지 않았다. 그래서 나름대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가끔 하시는 말씀 가운데 "나이만 먹는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대학생이 되는 그 자체만으로 지식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요즘에야 와서 난 깨달았다. 이 수업을 통해서 그리고 사르트르의 『지식인을 위한 변명』이라는 책을 통해서 말이다. 수업에서 한국사회의 이슈와 문제점을 볼 때마다 당연히 알아야할 사실들을 몰랐다는 점 그리고 그러한 사실들을 모르는 것에 대하여 한 번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에 대해 할 말을 잃어갔다.
이 수업을 생각하며 읽은 사르트르의 책은 나에게 진정한 지식인이 되고 대학생이 되는 길을 어느 정도 제시해주었고 가치관을 정립시켜 주었다. 특히 지식인이 되기 위한 조건 가운데 행동을 수반해야한다는 내용은 나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었으며 내가 이 레포트를 쓰는 이유도 문제를 인식하고 생각해서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 반드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실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그리고 무엇을 하면서 살 것이냐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살 것이냐 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사회를 살아가면서 어떠한 문제를 단순히 현상만 보면서 이해하려 했던 버릇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수업시간을 통해서 인과관계, 즉 역사적인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으며 거듭 언급하지만 한국현대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정치를 논하려 했던 자신이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나의 얄팍함에 반성을 하고 겸손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생각하는 것의 중요성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더욱이 사회과학을 하는 사람이 필요한 생각하는 힘을 어느 정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 어떤 면에서는 피곤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피곤해져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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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1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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