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으로 영화보기

소개글

과학적으로 영화보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들어가면서

2.타임머신의 치명적인 역설

3.작용과 반작용

4.GPS와 도청

5.홍채인식

6. 지구과학적 허구

7.마치면서

참고자료

본문내용

지구와 동일한 온도로 맞추려면 태양에너지의 복사에너지를 대기로 통과시켜 방출되는 에너지를 흡수하도록 해야한다. 이것을 온실효과라고 한다. 하지만 이것은 화성만을 변화시켜서는 안 되며 태양과 주변행성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절대 불가능하다. 두 번째로 산소를 만들어야 한다. 이 작업을 위해 영화에서는 20년간 이끼를 보내는 것이다. 식물이 광합성할 때 발생하는 산소를 이용하기 위해서 이다. 화성의 지구화를 위해서는 화성의 극관에 있는 얼음을 녹이고 그 안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야 한다. 극관은 양극에서 볼 수 있는 얼음 덩어리이고 계절에 따라 양이 다르다. 이 극관을 녹여 이산화 탄소를 발생시키면 온실화가 이루어지고 이끼를 뿌려 산소를 만든다는 것이 이 영화에서 설명하는 테라포밍이다. 하지만 극관의 얼음을 녹이고 식물 없는 행성에 식물로서 산소를 발생시킨다는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가능한 일이라고 가정해도 온실화를 통해 적정온도로 올라가는 것이 매우 오래 걸리고 전 인류가 숨쉴만한 산소가 충분해야 한다. 모두 고려해 봤을때 테라포밍은 최소 수백 년인 것이다.
7.마치면서
영화를 보는 관점은 수용자의 배경, 직업, 취향 등에 따라 다르다. 허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영화에서 과학적인 허구를 찾아내 분석하는 것은 어쩌면 의미 없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꼭 영화를 사회과학적인 눈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문화나 역사에 끼워 맞출 필요도 없다. 영상은 가장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렇게 전달받은 메시지를 비평가적인 시선으로만 평론하는 것은 영화가 가진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묶어둔다. 영화는 거울기법에 근거한다.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의 영상을 자신의 상황과 동일시하는 동시에 타자화 하는 것이다. 이런 면을 보았을 때, 우리의 실생활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과학적 사실들을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현실과 동일시하는 것이다. 이것은 원초적 호기심으로 출발하여 위대한 상상이 된다. 이 과제는 영화 속의 숨은 과학을 찾아내는 시도 이외에 기존의 사회과학적인 눈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영상이라는 가장 허구적인 세계가 제시하는 가장 현실적 세계인 과학을 분석함으로서 또 다른 새로운 세계를 창출한 것이다. 사실 자연과학 쪽으로 분석하는 시도가 쉽지 만은 않아 몇 년 전에 보았던 딴지일보의 연재물을 참고하였다. 그 때 당시 다분히 허구적인 소재인 영혼을 뉴턴의 법칙으로 분석하고 타임머신을 인과율로서 분석하는 일이 어색했었다. 하지만 이런 장면을 분석하는 시도가 기존의 내러티브로부터 시작되던 영화분석과는 다른 매력을 주는 것 같다. 한 영화의 전체를 보는 거시적인 분석이 그 영화의 함축된 의미를 깨닫게 한다면 장면을 분석하는 미시적인 분석은 영화의 짜임새를 면밀히 검토함으로서 실생활과 연계하는 효과를 주는 것 같다. 현대의 영화는 과학과 무관하지 않다. SF장르가 아니더라도 여러면에서 과학을 담는다. 스토리도 마찬가지이고 사실 영화 자체가 과학의 집결체이다. 수용자에게 이것이 현실이라는 망상을 심어주는 영화에서 사실과 사실이 아님을 구별해내는 안목을 기르고 일괄적인 시선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해석을 가능하게 한다면 영화의 자연과학적 분석은 더 깊이 시도되어야 한다고 본다.
참고자료
이재진, 『과학 교과서, 영화에 딴지 걸다.』, 「푸른숲」
딴지일보 사이트 『
http://www.ddanzi.com
』,「과학과 문화」
네이버 백과사전 『http://100.naver.com』
김정오, 박성근, 『양자역학의 모험』
테크타임즈 11월호
야자와 사이언스 오피스, 『세계가 주목하는 과학 대가설.』, 「가람기획」
제임스 캔턴. 『테크노 퓨쳐』,「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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