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윤리사상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공자의 윤리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 어 가 며

2. 공자이전
1) 은 주 시 대
2) 춘 추 시 대

3. 공자의 윤리사상
1) 하늘에서 인간으로
2) 공자의 禮
3) 공자의 仁
4) 공 자 이 후

4. 맺으며

본문내용

한한 가치로까지 승화되는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채인후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仁을 실천한다는 것은 주관정신(덕성을 완성하는 것, 仁者가 되는 것, 성인이 되는 것)뿐만 아니라 객관정신(내가 서고자 하면 남도 서게 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면 남도 이루게 하는 것, 수양을 하여 사람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 등은 모두 주관적인 것으로부터 객관적인 것으로 나아가는 것이며 가정과 국가의 천하를 하나가 되게 하는 것이다)을 표현하는 것이며, 동시에 절대 정신(아래로부터 배워서 위를 총달하고 仁을 실천하여 하늘을 알며 하늘과 사람이 도덕적으로 하나가 되어 사물과 대립되지 않는 경지)을 나타내는 것이다.
공자의 철학. 채인후저 천병돈 옮김. 2002. 예문서원. p116
이 때에 인간과 우주 만물의 관계는 하나로서 새롭게 정립되는 것이다.(天人合一) 그것은 孔子가 70세에 도달한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따르나 도를 넘지 않는다."(從心所欲不踰矩) 라는 자유의 경지인 것이다.
4) 공 자 이 후
孔子는 당시 周禮의 변화와 붕괴에 직면하여, 天에 관한 새로운 관계적 패러다임으로서 인간의 주체성과 자발성을 강조하였다. 그것의 근거로서 孔子는 仁을 제시하였으며 禮를 통하여 단절된 '나'와 대상 간의 접근을 시도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仁을 해야 되는가에 관한 논증의 문제가 제기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하여 「孟子」,「荀子」와 「易傳」은 각각 내외부적 답안을 제시하고 있다.
孔子 당시의 혼란한 사회상황에 있어서 孔子의 이 같은 이론은 대중의 호응을 얻기에는 역부족 이였다. 너무 쉽게 天을 버리고 道德을 인간윤리화 해버린 孔子의 논의는 합리성의 의식이 덜 발달된 인민들
논어의 여러 대화를 참조할 때 당시 최고의 지식인 이였던 공자의 제자들도 이 점을 확실하게 수용하지 못한 듯 하다. 더욱이 인민들은 오죽 했겠는가?
에겐 너무 무리한 요구였던 것이다. 더욱이 天을 버린 이유 설명의 복잡함과 弱肉强食의 현실에 관한 규범적 당위적인 가치의 요구는 法家라는 현실주의의 태동을 암시해 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3. 맺 으 며
春秋時代를 혼란으로 보느냐, 발전으로 보느냐에 관한 논의는 논쟁의 소지가 많은 부분이다. 명백히 孔子는 春秋時代를 周禮가 붕괴된 혼란의 시대로 보았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孔子는 보수반동의 대표자로서 인식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天에 대한 인간 주체성으로서의 仁을 연계시키고 전통적 관습이나 규범의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孔子임을 생각할 때 단순한 보수반동의 결론은 성급한 생각이라 단정 짓고 싶다. '實踐'이라는 '현실 중시'의 방안을 강조하고, 天의 人格性을 거세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을 보다 잘 이해하고자 했던 孔子의 사상이야말로 유학이 오늘날까지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의 근원이 아닐까? 인간다움이라는 仁과 그것의 실천이라는 禮의 덕목이 인간의 삶과 인간관계를 논의하는 사상이기에, 인간이 멸종되지 않는 한 유학은 계속적인 생명력을 가지리라 생각한다.
仁과 禮의 관계를 통하여 본 실천적 덕목으로서의 禮는 경직화된 사회의 왜곡된 모습을 보완할 수 있다. 실천 윤리의 중시를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바르지 않은 지식의 실천은 그 위험성이 크다. 그런 이유 하에 孔子의 仁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왜곡된 仁의 실천이 아닌 禮를 통한 올바른 仁의 실천은 붕괴된 관계를 다시금 재정립할 수 있는 요건을 제공한다. 나 자신과의 관계에서 붕괴된 현대인들은 허무 및 쾌락주의의 미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너와의 관계에서도 개인주의가 극대화된 이기주의의 만연은 '나와 너' 사이의 단절 위기를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집합적 공중사회'가 잘 나타내듯, 만인 속에서의 소외 문제는 과학의 발달을 통하여 기계 및 물질에 의한 소외로까지 발전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 사회에 만연하는 엽기적인 범죄 문제도 너와의 단절 나아가 사회와의 단절을 그 원인으로 하는 공동체의 문제이다. 게다가 새로이 부각되는 환경 문제 즉 '天과 나와의 관계'도 간단히 다루기에는 너무나도 큰 문제적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서 관계적인 仁의 논리는 새로운 관계정립에 있어 큰 의미를 가진다. 더욱이 새로운 관계정립의 틀을 의미하는 禮야 말로 보다 실천적이고 보다 구체적인 논의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관계적 문제뿐만 아니라 전통의 형식에 관한 문제에서도 공자의 禮論은 큰 빛을 발휘한다. 전통에 관한 왜곡된 인식에 근거한 형식 불변의 문제는 서구사상에 익숙한 신세대들과의 갈등을 야기하게 된다. 여기에서 가치 우열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이러한 갈등적 상황의 지속은 국가 통합을 방해하는 큰 악재로 다가올 수 있다. 정신없는 형식, 형식없는 정신의 문제는 일찍이 孔子가 지적한 문제 담론들이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이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음은 누구를 탓해야 하는가? 정신과 형식의 문제는 文質로서 유가에서 강조했던 담론들이다. 특히 仁과 禮의 관계로 대표되는 이러한 담론들은 사회과학으로 발전 가능한 충분한 여건을 마련한다. 한국 사회가 본래의 고귀한 정신을 망각하고 형식의 불변에만 주의를 기울인 결과, 사회 분열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성이 있다.
時中적인 태도를 강조하는 유가적 사유를 감안 하여 孔子의 윤리관을 재해석할 수 있다면 현대 한국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나'라는 개인적 차원에서도 孔子의 윤리관은 인생을 보다 윤택하게 영위할 수 있는 메시지가 될 수 있다. 인간을 보다 잘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孔子의 知新적 태도를 비추어 볼 때, 제악의 근원을 제도의 탓으로만 돌리고 인간과 인간관계를 이해하려고 노력 않는 현대 인류는 반성해야 마땅하다. 몸과 마음, 인간과 물질, 개인과 공동체라는 거대한 논의 담론의 양 갈래 속에서 현대 인류가 처한 自由主義 및 個人主義의 해악을 완화시킬 수 있는 사상이 곧 孔子의 사상인 것이다. 마음과 인간과 공동체를 중시하는 유학적 사상이야말로 인간의 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이해해야 하는 현대 인류의 숙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답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6.01.17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34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