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전춘 별사에 대한 사회사적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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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만전춘 별사에 대한 사회사적 해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머 리 말
1. 연구사 개관 및 연구 방향

Ⅱ. 만전춘별사의 개괄적 이해
1. 작품 소개
2. 제작 년대 및 명칭
3. 작 자

Ⅲ. 고려의 사회상
1. 사회 경제적 토대
1) 농업의 고찰
2) 수공업의 고찰
3) 상업의 고찰
2. 신념 체계
1)사상의 흐름
2)불교 전개와 의례
3.고려의 음악

Ⅳ. 만전춘 별사의 사회사적 해석

Ⅴ. 맺음말

본문내용

화려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은 이를 충분히 뒷받침하고 있다.
본 작품은 고려 시대의 정형 적인 變歌의 하나로 전편에 흐르고 있는 정감과 관능은 당대의 사회상을 솔직하고 사실대로 표현하고 있으니 몽고 왕실과의 혼인 관계는 몽고의 문란한 풍속을 그대로 고려에 전파케 하였고, 궁녀 제도에 의한 수많은 여자들이 몽고로 보내지기도 했기 때문이다.
제 1연에서는 임과 지내던 아름다운 밤은 영원히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고 있다. 육체의 정을 나누고 쾌락을 주는 즐거운 임과의 밤이었기에 오래 여인의 가슴에 남아 간직된 솔직한 심정이 表露되어 있다. 님과의 사랑에 지속되기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 불안해하는 화자의 심정이 보인다.
제2연은 제목과 일치되는 부분은 노래한 내용으로 자연에는 봄이 왔건만 자신은 외롭게 지내야 한다. 자연과 자신이 대비되고 있다. 제 1연의 계절이 겨울이었다면 2연은 만물이 생동하는 봄인 것이다. 이런 좋은 계절에 독수공방을 지키는 것도 억울한데 "님"은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우리 민족에게 서쪽은 극락의 상징이다. 따라서 "서창"을 열었다는 진술에서 "님"의 죽음을 예상할 수도 있다. 그러한 예상은 나를 더욱더 외롭고 처절하게 만든다. 고려 시대의 사회적 현실은 임의 부재에서 오는 고독으로 인식했던 삶의 의식이 잘 드러난 연이다.
제3연은 살아서 같이 하지 못하면 죽어서 넋이나마 임과 함께 살고자 하는 것은 남의 경황으로만 알았는데 이제 내가 그런 신세가 되었다는 것이다.
제4연에서 선학들의 견해
. 박병채,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이우출판사, 1984.
여증동, 「만전춘별사 歌劇論試攷」, 『전주 교대 논문집 제1집』, 1967.
김규태, 「고려가요 연구」, 새문사, 1982.
를 통해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은 만전춘 별사를 음란한 내용이 담긴 작품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결과를 낳게 된 것은 작품 해석에 있어 시대 배경과 사회적인 면이 전혀 무시된 상태에서 어석 중심이거나 주관적인 견해로 본 객관성을 잃은 해석에서 온 결과일 것이다.
「성종실록」에서 볼 수 있는 사실은 만전춘별사를 남녀상열지사로 지목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나 조선조 유학자들은 음란하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성종 21년에 쌍화점, 이상곡, 북전을 개찬하게 하였을 때 이들 세노래를 음란 지사라고 꼭 집어 말했던 것이다. 따라서 고려 시가를 둘러싼 논란은 그 음악 자체의 폐기를 주장한 것이 아니라(고려가요 대부분이 궁중에서 공연되었던 것을 감안할 때 궁중의 제례때 그런 음악을 연주함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으로 보는 것이 순리적이다.
. 김대행, 「고려 시가의 문학적 성격」, 『고려가요 연구의 현황과 전망』, 집문당, 1996.
'비오리'에 대한 여러 해석들이 있었지만 궁녀로 보는 편이 가장 합당하다. 정체되어 있는 沼는 자유 없는 궁궐 안이요, 여울은 마음껏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세상의 비유인 것이다. 이렇게 볼 때 제4연은 가요로서의 불합리성이라든가 굳게 다짐한 약속을 저버린 임이란 意釋을 굳이 붙일 필요 없이 맥이 잘 통할 수 있는 표현 그대로의 해석이 될 수 있다.
. 이성주, 「고려 시대의 가요」, pp.155.
제5연은 님과 나와의 사랑을 이루고자 하는 이상을 그린 것으로 모든 상황들이 상상 속의 그림이라 볼 수 있다.
이같이 만전춘 별사의 내용을 해석해 보면 <쌍화점>이나 <상저가>, <북전>에 비유될 만큼의 남녀상열지사가 아님도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제6연은 노래의 종결 기능을 하는 맺는 구절로, 영원토록 이별 없이 지내는 세상을 희구한 노래이다.
. 최철.
Ⅴ. 맺음말
문학은 당대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당대현실의 상황을 살펴보면 문학속에 녹아있는 의미들을 전체적으로 일관되게 해석할 수도 있다는 생각아래 사회사적 인식 가운데 만전춘별사에 대한 접근을 시도했다.
특징적으로 이전 시기와 구분되는 독립 수공업자의 출현과 그들의 상품 생산과정을 주목하여 발전된 생산력과 잉여적 생산활동을 인식할 수 있었다. 신념 체계로써 살펴본 불교의 전개 과정은 물론, 고려 시대를 불교에 대응시키는대에서 시작하기 보다는, 일상적인 생활가운데서 불교가 어떠한 효과를 지니고 있었는지에 주목하였다. 특히 불교 의례로써 대표적인 제전이었던 팔관회와 연등회의 수행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외래적인 문화의 접촉이나 상업적 교류, 연예, 오락적 모습 등이 파악되었다. 그러나 고려가요라는 일반적인 입장에서 보면 서정시의 일면이 강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개인적 정서라는 것도 사회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집단정서의 표출로써 살펴 보고자 할 때, 개인의 정서가 사랑이라는 주제오 비극의 정조를 표현한다고 볼수 있다.
만전춘별사는 그 동안 노랫말의 풀이에 따라 약간씩의 다른 해석들이 나오긴 했으나 큰 흐름은변함이 없다. 만날 수 없는 님에 대한 그림움, 동경. 이에 더해 궁중음악으로서의 전제와 원과의 내외적으로의 교섭을 통한 사회적인 상황을 감안하여 조금더 유연한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만전춘별사를 인간의 감정을 가장 솔직하게 표현한 작품이라고 정의하고 싶다.
참고문헌
1. 국어국문학회, 국문학연구 총서 2, 태학사, 1997.
2. 김규태, 「고려가요연구」, 새문사, 1982.
3. 김대행, 「고려가요의 문학적 성격」, 고려가요의 현황과 전망, 집문당, 1996.
4. 김보경, 「고려가요의 사회배경 연구」, 성신여대대학원, 1996.
5. 도현철, 「고려시대 유교의 전개와 성격」, 한국사.
6. 박노준, '만전춘별사'의 題名과 작품의 構造的 이해, 「고려가요의 연구」,새문사,1990.
7. 박병채, 「고려가요의 어석연구」, 이우출판사, 1984.
8. 여증동, 「만전춘별사 歌劇論文攷」, 전주교대논문집 제1집, 1967.
9. 이성주, 「고려시대의 가요」, 민속원, 1998.
10. 임기중, '만전춘별사의 일탈과 허위의식', 「고려가요의 문학사회학」, 경운출판사, 1993.
11. 조기준, 「한국 경제사」, 일신사, 1996.
12. 최철, 「고려국어가요의 해석」. 연세대 출판부,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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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8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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