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역사 의식 한영우 교수 서평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미래를 위한 역사 의식 한영우 교수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개요(槪要)

Ⅰ.책 읽은 동기

Ⅱ. 전체적인 구성과 총론
㉮ 1부, 한국,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 2부, 미래를 위한 역사의식, 역사 교육 -시평(時評)
㉰ 3부, 한국사를 경영한 위인들
㉱ 4부, 오늘날의 한국학

Ⅲ. 부분별 포커스별 주제-각론
㉮ 1부, 한국, 한국인이란 무엇인가?
① 단군과 민족주의
② 민족과 통일된 국가 의식, 사회 체제
③ 독서 왕국이었던 한국
㉯ 2부, 미래를 위한 역사의식, 역사 교육 -시평(時評)
① 문화국가였던 조선왕조
② 규장각과 정조, 그리고 국사 교육
㉰ 3부, 한국사를 경영한 위인들
① 정도전론
② 조광조론
③ 광해군론
㉱ 4부, 오늘날의 한국학
사회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학문의 토착화

Ⅳ. Reference
㉮ 고종 시대의 재조명 이태진 태학사 2000
㉯ 미래를 위한 역사의식 한영우 지식산업사 1997
㉰ 고려의 황도 개경 한국역사연구회 창작과 비평사 2002

본문내용

t)가 되어 보지 않은 사람은 어리석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서도 마르크스 주의자로 남아 있는 것은 더욱 어리석다’고 일컬어지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③ 광해군론(光海君論)
앞의 조광조와 비슷한 점도 있으나 정반대의 다른 점도 많이 가진 사람이 바로 조광조이다. 조광조가 도학 정치를 내세워 유가의 정신으로 세상을 개혁하려다 실패한 사람이라면 광해군은 반대로 법가의 정치를 하다가 인조(仁祖)에 의해서 실각한 인물이다. 책에 보면 광해군 당시의 상황은 왕조를 새로 창업하는 것과 다름이 없었다고 하였다. 즉 유덕자(有德者)는 종(宗)이라고 칭(稱)하지만 유공자(有功者)는 조(祖)라고 칭하는 것처럼, 당시는 종(宗)보다는 조(祖)가 더 필요한 전후(戰後)의 위기인 시대였다. 따라서 유가의 도학(道學)정치보다는 무자비하지만 법가(法家)의 통치가 필요했다고 보는 것이다. 가장 바람직한 것은 법가로서 나라를 효율적으로 세우고 유가의 방법으로서 나라를 수성(守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말 위에서 정복은 할 수 있어도 말 위에서 나라를 오래 다스릴 수는 없다’는 말이 있다. 아주 올바른 표현이고 위의 논의 자체를 압축적으로 잘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
4부, 오늘날의 한국학
① 사회과학과 인문학, 그리고 학문의 토착화
사회과학이 사용하는 방법인 다학문적 접근 방법(Multi-disciplinary)은 과거와 현재를 모두 포괄한 언어, 기타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학, 종교 등을 문화 일반으로 연구하는 방법이다. 따라서 이는 본질적으로 한반도라는 지리적 관점을 뛰어넘어 한국이라는 모습의 현재를 강조하는 면이 있다. 그러나 이런 점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모든 학문 체계가 그 나라의 특수한 사정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측면에서, 모든 학문이 한국학이 될 위험성이 있다. 예컨대 경제학에는 국제 무역에 대해서 양 갈래로 갈린 이론이 있다. 당시 영국이 대영제국으로서 세계를 뒤덮고 있을 때, 영국에서는 자유 무역론을 뒷받침하는 비교 우위설(각각 상대적으로 우위인 상품을 서로 거래하게 된다.)이 주창되었다. 그러나 유럽의 후진국이었던 독일에서는 보호무역을 뒷받침하는 산업 보호론이(자구산업에 필수적이나 아직 국제 경쟁에서 약한 산업은 자유무역에서 보호되어야 한다.) 주장되었던 것이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으로 기본적으로 사회과학은 자신의 국가가 처한 현실을 설명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검증되면 이론이 되는 것이다.
다시 앞에서의 논의로 되돌아와 다학문적 연구방법은 현실의 한국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사회과학적 연구방법을 많이 차용한다. 그런데 사회과학의 이론 자체가 대개 외국에서 수입된 것이 대부분이라서 그것이 국내 실정에 잘 맞지 않고, 또한 학자들은 기계적으로 그것을 대입시키는 측면이 많으므로, 역사가 중점이 되는 우리나라 문화를 연구하는 한국학에는 잘 맞지 않는다. 일단 한국학이 한국이라는 지역이 아니라 한국 문화라는 것을 포괄하는 설명이라고 할 때, 나머지에는 보다 엄밀한 한국학의 정의가 요구된다.
사회 과학도의 입장에서 이론의 토착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교수님의 지적에 대해서 뼈저리게 공감하고 동감한다. 그래서 내가 지금 공부하고 있는 경제학과 심리학은 막상 공부를 하고 나서 사회를 바라보아도 현실 설명이 썩 잘 되지 않는 절름발이 이론들인 면이 없지 않다. 캠퍼스를 보면 무겁고 두꺼운 원서를 끼고 다니는 아이들을 자주 본다. 그들이 보는 원서가 언제쯤 토착화(土着化)되어 우리나라의 이론과 현실이 부합되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인가를 생각하며 교수님이 강조하신 법고 창신, 동도 서기의 뜻을 마음에 깊이 새기며 이만 글을 마치고자 한다.
  • 가격1,0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06.01.22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502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