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가 된 신화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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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서가 된 신화를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머리말 >

< 들어가는 말 >

< 제 1부 창세신화 >

< 제 2부 건국신화>

< 제 3부 영웅신화 >

본문내용

구절이 있다. 이 번역에 따르면 엘하난은 골리앗의 아우를 죽였으나 원문에는 '-의 아우'라는 말이 없는 것으로 보면 번역자들이 모순된 내용을 드러내지 않기위해 수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몇몇 단서에 의하며 후세 편집자들이 엘하난의 공적을 다윗에게 돌렸다. 골리앗이 살해 된 후 사울이 저 소년이 누구냐고 묻자 아브넬은 답하지 못하는데 실제로 다윗이 골리앗을 죽였다면 아브넬은 그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마도 다윗이 유다 왕국의 최고 영웅으로 부상하자 유다인들로서는 그들의 왕이 영웅적인 일들을 능히 해 냈을것으로 간절히 믿고 싶었을 것이다. 그 결과 엘하난의 공적이 그의 공적으로 돌려졌지만 그들 사이에서는 큰 의심없이 받아들여졌다.
· 신화 97
성서는 사울 왕을 부정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사울왕의 죽음에대해 두 가지 이야기가 있다. 일반적으로 사울은 자살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사울이 자살했다는 것은 다윗 왕의 궁정에서 발표한 공식적인 이야기로 다윗 왕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었던 진짜 이야기를 위장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다. 여러 가지 자료에 의해 추측해보면 사실상 사울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기보다는 다윗이 고용한 아멜렉인이 그를 찔러 죽였을 것으로 보인다. 다윗의 서기관들이 사울의 죽음을 명예롭게 치장하기 위해 이러한 이야기를 끼워넣었다고 추측된다.
· 신화 99
열왕기
) 원래 1권이었으나 《
70인역성서
(七十人譯聖書)》 등이 2권으로 나누기 시작한 때부터 상 하권으로 나누어졌다. 성립연대는 BC 555년 이후로 추정된다. 솔로몬이 부왕
다윗
의 뒤를 이어
유다왕국
의 왕이 되어 빛나는 치적을 쌓고 예루살렘에 성전을 세운 일과, 북이스라엘과
유다왕국
이 분열되어, 각 왕국을 통치한 왕들의 치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권은 BC 9세기 중엽 두 왕국으로 나누어진 후 BC 722년 북왕국이 아수르에게 망하고, 사마리아가 함락되기까지의 이야기이다. 여기에는 위대한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치적이 나타나 있는데,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이 하느님에게 순종한 때는 나라가 번영하고, 이방신을 믿고 불순종한 때는 쇠망한 사실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민족이 하느님과 맺은 언약에 불충실함을 책망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돌아설 것을 권고하고 있다.
상 9장 20∼22절을 보면 솔로몬이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강제 노역을 부과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솔로몬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과도하게 강제 노력을 부과한 것이 후에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분리로 이어졌다. 솔로몬 왕은 왕국 전역에 수많은 대규모 공사를 시작했고 여기에 거의 2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노역에 징발되었다는 고대 자료가 존재한다. 솔로몬을 만나 이 노역의 부당함을 말하려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솔로몬은 오히려 더 가혹한 징벌을 주겠다고 했고 이 대면이 끝난 후 이스라엘은 유다에서 탈퇴하고 여로보암은 이스라엘의, 르호보암은 유다의 왕이 된다. 따라서 강제 노역의 부여가 왕국 분리의 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 신화 101
에스더기
) 에스델이라는 여성에 의해서 유대 민족이 큰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이다. 페르시아의 왕
크세르크세스 1세
재위시에, 총신(寵臣) 하만이 페르시아에 있는
유대인
들을 몰살하려고 기도하였다. 그런데
유대인
인 에스델이 왕비가 되어 양부(養父)이자 사촌오빠인 모르드개와 협력하여 하만의 음모로부터
유대인
들을 구출해냈다. 그 결과 하만은 모드르개 대신 처형되고 도리어 음모에 가담했던 자들은
유대인
의 손에 죽었다.
유대인
들은 이날의 승리를 기념하여 매년 푸림절(節)을 지키는데, 이 책을 쓴 목적은 푸림절의 기원을 기록하여, 하느님이 유대 민족을 지키고 인도한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데 있다고 한다.
7장 1∼10절을 보면 황후 에스더가 페르시아에서 유대 민족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에스더 이야기는 페르시아에 있는 유대인들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그것은 기본적으로 바빌론인들과 엘람인들의 해묵은 반목에 관한 이야기였다. 또한 에스더기가 부림절의 기원을 설명한다는 입장으로도 보기 어려운데 이는 원래 바빌론의 축제이던 부림절이 바빌론 유수가 끝난 다음 유대에 전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 맺는 말 >
이제까지 이 책을 통해 성서역사가 어떻게 발생했으며 그것이 후세의 영향으로 어떻게 변형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이 책은 먼저 창세신화를 검토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J 와 P 문서 이야기들이 이집트 테베의 다양한 창세신화에서 유래했으나 두 문서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이야기를 다루었고 여기에 등장하는 신들의 모습 또한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두 문서에 이집트의 다신교가 위장된 형태로 숨어있음을 보았다. 특히 홍수 이야기에서 두 문서의 기술이 상이함을 볼 수 있었다.
제 2부에서는 천지창조 신화에서 조상들의 신화로 이동했다. 조상들에 관한 성서의 내용 역시 오시리스, 이시스, 호루스, 세트로 구성된 이집트 신들의 종교적, 정치적 사건들과 매우 닮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많은 이야기들의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분열에서 비롯된 이념적, 정치적 갈등을 반영하고 있으며 바빌론이 가장 세련되고 강국으로 추종되던 당시의 흐름에 따라 이스라엘의 기원이 이집트에 있었다는 내용의 초기 이야기들이 전면 수정되었다. 마지막으로 조상들의 역사는 단순한 신화 원리에 따라 특정 영토와 같은 이름의 조상을 만들거나 지리 특성을 따서 전설을 만들었다는 흔적이 보인다.
제 3부에서는 모세부터 에스더까지 성서 영웅들에 관한 신화를 살펴보았다. 이러한 영웅신화에서 우리는 서로 다른 정치적, 종교적 분파들의 반복과 갈등 속에서 과거 시대의 설화와 전설들이 풍부하게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본 것처럼 성서는 신화를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대 이스라엘의 역사를 매우 진실하게 담고있는 신화를 토대로 만들어진 성서 역시 이를 고스란히 담고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J, E, P, D 등 여러 가지 문서와 원본들을 편집해 방대한 양의 기록으로 이를 전승하려 했던 편집자들의 실수로 우리가 그 기록에서 누락된 많은 사실들을 확인하고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역설적이라 말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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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6.01.22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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