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떠한 기술이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를 지배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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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IT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말을 한 두 번 정도는 들어봤을 것이다. 많은 곳에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외치고 있으며, 아직 연구 초기 단계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컴퓨터의 새로운 혁명, 유비쿼터스 컴퓨팅은 무엇일까? 사전에서 유비쿼터스를 찾아보면 ‘(동시에) 도처에 존재하는, 편재하는’이라고 나온다. 유비쿼터스는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란 어디에나 존재하는 컴퓨팅, 즉 모든 사물에 컴퓨팅이 존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 용어는 마크 와이저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그는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가상 현실과 정반대되는 개념으로 이야기하였다. 가상 현실이 외부에 있는 모든 사물을 컴퓨터 안으로 집어넣으려는 노력이었다면, 유비쿼터스 컴퓨팅는 이와 반대로 컴퓨터 안에 있는 것들을 다시 물리적 공간으로 꺼내려는 노력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시대에는 모든 곳에 컴퓨팅 환경이 존재하여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를 쉽게 사용할 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게 컴퓨터가 존재하여 우리가 컴퓨터의 존재를 크게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정보화 시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것은 누가 뭐래도 컴퓨터가 아닐까 싶다. 컴퓨터가 없이 어떻게 정보 공유가 가능했을 것이며, 컴퓨터가 없이 어떻게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했겠는가? 이제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실현하기 위해 많은 기술들이 쓰일 수 있다. 과연 유비쿼터스 컴퓨팅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기술은 무엇일까?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위해 여러 가지 기술들이 필요할 것이다. mobile computing, embedded system, 인공지능 등의 기술들이 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비쿼터스 컴퓨팅 초기 단계에는 embedded system 기술이 가장 주를 이룰 것이다.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실현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각각의 사물에 컴퓨팅을 가능하게 하는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기 때문에다. 냉장고나 TV, 세탁기, 칠판, 연필 등의 모든 사물에 컴퓨팅 환경이 구현되었다면 그 다음 필요한 기술은 무엇일까? 아마도 mobile computing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리 컴퓨팅 환경이 잘 구축이 되었더라도 다른 컴퓨팅 환경과 통신이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진정한 유비쿼터스 컴퓨팅이라고 할 수 없다. 거기에 반드시 다른 컴퓨팅 환경과 상호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기술 즉, mobile computing 기술이 필요하다. 이것을 통해 각각의 사물은 서로 통신할 수 있으며 우리에게 더 편할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우리가 깜박하고 가스렌지 불을 켜놓고 밖에 나왔다고 하면 네트워크를 통해 가스렌지와 통신함으로써 밖에서도 가스렌지 불을 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가 유비쿼터스 컴퓨팅의 끝일까? 우리 한 번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

키워드

유비쿼터스,   컴퓨팅,   정보통신,   모바일 컴퓨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