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며
본 론
1. 우리나라 교육의 실태
1) 초 , 중, 고등교육의 현주소
2) 우리나라 사교육의 실태
A. 우리나라 사교육의 실태 >
1)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
A. 늘어나는 사설학원
학교 주변의 입시과목 위주의 사설학원 번창
B. 높아지는 과외의 비중
a.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부모의 사교육
b. 전국 초. 중 고생을 10명중 7명 사교육 이용
c. 학원마친 중학생 잡고 밤 11시부터 또 과외
2사교육비 세계 1위의 나라
a. 너도 나도 과외(불안으로 인한 과외 학습)
b. 입시준비 온라인 과외 번창
< B. 사교육 열풍의 원인 >
< C. 사교육에 따른 문제점 >
< E. 사교육 문제의 해결 방안 >
2. 대안교육
3. 대안 교육의 한계
◇ 행정상의 한계
◇ 사회적인식의 한계
◇ 대안 학교 자체의 한계
4. 대안교육의 전망과 과제
◇ 교육과정의 개발
◇ 교사교육, 수급문제
◇ 제도적 장치
◇ 제도를 넘어서
본 자료는 워디안이나 한글 2002 이상의 버전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한글 97 이하의 버전을 보유하고 계신 회원님들께서는 구매에 앞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해피캠퍼스 자료관리팀>
본 론
1. 우리나라 교육의 실태
1) 초 , 중, 고등교육의 현주소
2) 우리나라 사교육의 실태
A. 우리나라 사교육의 실태 >
1) 사교육이 공교육을 압도
A. 늘어나는 사설학원
학교 주변의 입시과목 위주의 사설학원 번창
B. 높아지는 과외의 비중
a.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부모의 사교육
b. 전국 초. 중 고생을 10명중 7명 사교육 이용
c. 학원마친 중학생 잡고 밤 11시부터 또 과외
2사교육비 세계 1위의 나라
a. 너도 나도 과외(불안으로 인한 과외 학습)
b. 입시준비 온라인 과외 번창
< B. 사교육 열풍의 원인 >
< C. 사교육에 따른 문제점 >
< E. 사교육 문제의 해결 방안 >
2. 대안교육
3. 대안 교육의 한계
◇ 행정상의 한계
◇ 사회적인식의 한계
◇ 대안 학교 자체의 한계
4. 대안교육의 전망과 과제
◇ 교육과정의 개발
◇ 교사교육, 수급문제
◇ 제도적 장치
◇ 제도를 넘어서
본 자료는 워디안이나 한글 2002 이상의 버전에서만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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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캠퍼스 자료관리팀>
본문내용
많은 잘못이 있다고 해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부정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해 왔던 것과 해 가야 할 것을 구분해야 합니다. 학교는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큰 잠재력을 지닌 조직화된 기관입니다. 대안교육은 바로 이 학교에 변화를 촉구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대안 교육은 자기 소멸을 지향해야 합니다. 영세무궁토록 대안교육을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사회라는 반증이지요. 제도권 안과 밖에서 대안교육의 실험을 통해서 절대 다수의 학교를 어떻게 견인할 것인가에 대한 지향 점을 잃어버리고 이탈하고 고립된다면 사회적 영향을 주기가 어렵습니다.
[2003년 2월 이슈와 인물]에서 발췌한 고병헌(성공회대 교육학과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
오늘날 우리나라 공교육의 부작용들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교육개혁을 위한 방안으로 대안교육운동이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학부모들에 의해, 지역 운동가들에 의해, 그리고 교사들에 의해 교육의 '변혁적 힘'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대안교육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제도권내에 죽어가는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공교육개혁이 더 시급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절대 다수가 공교육에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공교육의 개혁 없이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위의 고병헌 교수님의 말씀처럼 대안교육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는 궁극적으로 공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의 안팎에서 변화를 자극하고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일 것이다.
다음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접목된 사례이다.
시골의 작은 공립학교들 가운데는 폐교 위기를 대안교육과의 접목으로 해결해가는 곳들이 있다. 충남 아산의 송악 면에 있는 거산분교는 학생 수가 줄어 폐교될 위기에 있었는데 대안교육의 철학과 교육 내용을 도입하여 인근 도시의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 운암분교나 정배분교처럼 시골의 작은 분교들 가운데는 오래 전부터 뜻있는 선생님들 몇 분이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도시 근교에는 그런 학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해 아예 이사를 오는 집들도 있다. 최근에는 분교가 아닌 본교인 남한산초등학교가 그런 방식으로 새롭게 학교를 운영하면서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공교육 개혁의 모델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대안학교와 공립학교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대안 교육 운동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회가 건설될 때까지 공교육과 대안 교육은 서로 공생적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앞으로의 우리나라의 교육의 미래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양자자대안학교를 다녀온 후기로 글을 줄이고자 한다.
2. 대안학교를 다녀온 후
이 수업을 듣기 전에 나는 대안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신문기사나 교육TV방송에서 간간히 현 교육의 문제점을 조명하면서 대안학교를 간단히 소개하는 것을 본 것이 전부였다.
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도 현교육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해 대안학교를 잘 알지 못한 까닭이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이 아닌 직접 현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또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대안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조금이나마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조원들이 모여 방문하고 싶은 대안학교를 정하고 학교선생님과 학부형에게 물어 볼 질문지를 작성한 후 그곳 선생님에게 전화 연락을 취한 뒤 5월20일 파주 자자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침 10시경에 대화 역에 도착한 우리는 학교 스쿨버스로 직접 우리를 데리러 오신 선생님과 함께 그날 4,5학년의 쿠키 만들기 수업에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쿠키 만들기 수업은 4학년 학생의 집에서 학부형 주관으로 시작하였는데 때마침 KBS에서도 대안학교 수업현장을 취재하러와 요즘 대안학교의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돈을 주고 사먹기만 했던 쿠키를 만드는 아이들은 방과 후 몇 개의 학원을 다녀야하는 아이들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았다.
쿠키 만들기를 하는 4,5학년 아이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파주 자자학교의 팬더와 다른 학년의 아이들을 만나러 학교로 향했다.
처음 파주 자자학교에 도착한 우리는 교단과 의자가 없는 단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책상만이 있는 학교의 모습과 주제수업, 시수업, 영어수업 등 각 과목별로 나누어진 시간표, 각 학년마다 10명이 최대의 정원이며 각 학년마다의 담임은 1년의 4개의 주제를 학생들과 함께 선택하여 그 주제를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풀어가는 수업의 모습을 보았다.
그곳에서 학부형과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가졌는데 ‘나도 일반 공교육을 받고 정규교육의 과정을 밟고 대학교도 졸업하였지만 나에게 남은 어린시절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공교육을 받은 대부분이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난 나의 아이들에게는 들러리서는 교육보다는 어린시절의 동심을 알고 또 각각의 개성을 알고 그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시키고 싶다. 공부 잘해서 의사 판 검사가 된다고 과연 그 아이가 행복하겠는가? “난 나의 아이가 남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이 무엇이며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치고 싶다”라는 학부형의 확신에 찬 말씀은 대안학교를 오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모든 질문들인 대안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공교육을 받는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말하는 명문대학에는 진학할 수 있는가? 의구심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마치 몇 만 볼트의 전류를 맞은 것 같다고나 할까
대안학교방문을 통한 팬더와의 인터뷰, 학부형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또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가? 등의 대안학교를 통해 우리 자아의 밑바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 자신과 또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확실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2003년 2월 이슈와 인물]에서 발췌한 고병헌(성공회대 교육학과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
오늘날 우리나라 공교육의 부작용들에 대한 비판과 새로운 교육개혁을 위한 방안으로 대안교육운동이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학부모들에 의해, 지역 운동가들에 의해, 그리고 교사들에 의해 교육의 '변혁적 힘'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대안교육에 대한 노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지금 제도권내에 죽어가는 학교를 되살리기 위한 공교육개혁이 더 시급할 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절대 다수가 공교육에 편입되어 있다는 사실 하나만 놓고 보더라도 공교육의 개혁 없이 우리 교육이 제자리를 찾기를 기대하는 것은 아무래도 비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위의 고병헌 교수님의 말씀처럼 대안교육이 우리 사회에서 갖는 의미는 궁극적으로 공교육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공교육의 안팎에서 변화를 자극하고 새로운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는 것일 것이다.
다음은 공교육과 대안교육이 접목된 사례이다.
시골의 작은 공립학교들 가운데는 폐교 위기를 대안교육과의 접목으로 해결해가는 곳들이 있다. 충남 아산의 송악 면에 있는 거산분교는 학생 수가 줄어 폐교될 위기에 있었는데 대안교육의 철학과 교육 내용을 도입하여 인근 도시의 아이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하고 있다. 또 경기도의 운암분교나 정배분교처럼 시골의 작은 분교들 가운데는 오래 전부터 뜻있는 선생님들 몇 분이 학부모들과 함께 학교를 운영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도시 근교에는 그런 학교에 아이를 보내기 위해 아예 이사를 오는 집들도 있다. 최근에는 분교가 아닌 본교인 남한산초등학교가 그런 방식으로 새롭게 학교를 운영하면서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공교육 개혁의 모델로 부각되고 있기도 하다.
이와 같이, 대안학교와 공립학교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대안 교육 운동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사회가 건설될 때까지 공교육과 대안 교육은 서로 공생적 관계를 가질 수밖에 없을 것이며, 서로 상호보완적인 관계 속에서 앞으로의 우리나라의 교육의 미래의 발전이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양자자대안학교를 다녀온 후기로 글을 줄이고자 한다.
2. 대안학교를 다녀온 후
이 수업을 듣기 전에 나는 대안학교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신문기사나 교육TV방송에서 간간히 현 교육의 문제점을 조명하면서 대안학교를 간단히 소개하는 것을 본 것이 전부였다.
교육대학원을 다니면서도 현교육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생각하지 못해 대안학교를 잘 알지 못한 까닭이었다. 하지만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서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아는 것이 아닌 직접 현교육의 문제점은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또 그 대안으로 제시되는 대안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조금이나마 몸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먼저 조원들이 모여 방문하고 싶은 대안학교를 정하고 학교선생님과 학부형에게 물어 볼 질문지를 작성한 후 그곳 선생님에게 전화 연락을 취한 뒤 5월20일 파주 자자학교를 방문하게 되었다.
아침 10시경에 대화 역에 도착한 우리는 학교 스쿨버스로 직접 우리를 데리러 오신 선생님과 함께 그날 4,5학년의 쿠키 만들기 수업에 참관하는 기회를 가졌다. 쿠키 만들기 수업은 4학년 학생의 집에서 학부형 주관으로 시작하였는데 때마침 KBS에서도 대안학교 수업현장을 취재하러와 요즘 대안학교의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돈을 주고 사먹기만 했던 쿠키를 만드는 아이들은 방과 후 몇 개의 학원을 다녀야하는 아이들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른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았다.
쿠키 만들기를 하는 4,5학년 아이들을 뒤로 하고 우리는 파주 자자학교의 팬더와 다른 학년의 아이들을 만나러 학교로 향했다.
처음 파주 자자학교에 도착한 우리는 교단과 의자가 없는 단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책상만이 있는 학교의 모습과 주제수업, 시수업, 영어수업 등 각 과목별로 나누어진 시간표, 각 학년마다 10명이 최대의 정원이며 각 학년마다의 담임은 1년의 4개의 주제를 학생들과 함께 선택하여 그 주제를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풀어가는 수업의 모습을 보았다.
그곳에서 학부형과 함께 이야기할 시간을 가졌는데 ‘나도 일반 공교육을 받고 정규교육의 과정을 밟고 대학교도 졸업하였지만 나에게 남은 어린시절은 아무것도 없다. 그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공교육을 받은 대부분이 사람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부분일 것이다. 난 나의 아이들에게는 들러리서는 교육보다는 어린시절의 동심을 알고 또 각각의 개성을 알고 그것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을 시키고 싶다. 공부 잘해서 의사 판 검사가 된다고 과연 그 아이가 행복하겠는가? “난 나의 아이가 남의 눈을 의식하여 자신의 장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행복이 무엇이며 그 행복을 누리기 위해 노력하라고 가르치고 싶다”라는 학부형의 확신에 찬 말씀은 대안학교를 오기 전에 내가 생각했던 모든 질문들인 대안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공교육을 받는 다른 아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우리가 말하는 명문대학에는 진학할 수 있는가? 의구심이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마치 몇 만 볼트의 전류를 맞은 것 같다고나 할까
대안학교방문을 통한 팬더와의 인터뷰, 학부형과의 만남 속에서 우리는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가, 또한 우리는 무엇을 위해 공부를 하고 있는가? 등의 대안학교를 통해 우리 자아의 밑바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우리 자신과 또 앞으로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확실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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