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에도 리스크 관리를 도입하라

목차

서언

아웃소싱의 부작용

아웃소싱 리스크, 어떤 것들이 있나?

아웃소싱의 리스크,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헤지(Hedge) 시스템도 고려해야

본문내용

크를 잘 관리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즉, 가장 중요한 연결고리를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이 동시에 관리하도록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했던 고객 정보 빼돌리기 등의 사례 역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특정인의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상기해 볼 때, 권한의 적절한 배분은 리스크 관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 기업의 노하우를 빨리 전수하라
운영 리스크 중 상당 부분은 기업이 자신의 노하우를 서비스 제공자에게 빠르게 전수함으로써 일정 부분 위험 회피가 가능하다. 물론 단순히 문서로 전달해 주는 차원이 아니라 기업이 현지 아웃소싱 업체와의 긴밀한 제휴를 통해 필요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할 수 있어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벤츠의 경우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 기업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지만, 중국 기업의 기술적 한계 때문에 기존 부품 설계로는 도저히 생산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따라서 엔지니어링 설계 자체를 중국 업체에 맞게 바꾸고, 본사 엔지니어가 직접 파견을 나가서 교육을 실시했다. 결국 벤츠의 우수한 부품 설계 노하우를 아웃소싱 업체에 빠르게 전수해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것이다.
헤지(Hedge) 시스템도 고려해야
하지만, 기업이 아무리 철저히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해도 100% 사고를 예방할 수는 없는 법이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위험은 기업 외부의 보장을 통해 흡수할 수밖에 없다. 보험과 같은 외부 헤지 시스템도 아웃소싱 리스크 관리의 일부로서 적절히 활용해야 할 것이다

키워드

아웃소싱,   경영,   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