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서,세상을 바꾼책”-데카메론

목차

*전체줄거리-다양한 인간의 이야기보따리
*이성을 능가하는 본능-사랑, 그리고 사랑의 슬픔
1~10화
**근대를 넘어 현대를 비추고 있는 작품(근현대적요소)

본문내용

점에서 파악하고, 더욱 더 새로운 가치로 오늘날에도 평가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대문호인 보카치오가 그의 저서 데카메론 을 처음 발표하였을 무렵 당시 지배계층이자 지식층이었던 교회는 이를 음란 작품으로 여겨 혹평을 하였으나, 시간이 흐른 후 지금의 문학 비평가들은 르네상스 시대의 진수를 담고 있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는다.
데카메론은 당시의 기준으로 판단했을 때 도덕적이지 않은 점, 그리고 공공연하게 성직자를 비판한 점, 그 외의 여러가지면 때문에 금서가 된 적이 있다. 단지 그 상황은 언제나 달라지므로 현대에 사는 우리의 눈에는 '이러저러하므로 금서이다'라고 말하기 어려울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이광수의 <무정> , 정비석의 <자유부인>도 발표되었을 당시 지식층과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그 내용 이 음란하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현재에는 데카메론 의 경우와 같이 찬사를 받고 있다. 이렇게 작품의 평가가 달라진 이유는 예술적 가치관이 시대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그 시대엔 독이었지만 지금의 우리에겐 오히려 약이 되는 금서들.
훌륭한 작가들의 비판적 의식과 선진적 사고로 인해 세상이 더 나아지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닐까?

키워드

데카메론,   문예사,   팜피네아,   피렌체,   기스몬다,   보카치오,   근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