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히르를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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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자히르를 읽고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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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게임이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잘나갔지만 권태로웠던 인생이었기에 여자들과 쉽게 사랑에 빠졌던 ‘나’의 모습을 말이다. 내 인생을 스쳐지나간 모든 여자들의 공통점은 그건 ‘나’였다는 점이다. 나는 이상적인 여자를 찾아 헤매는데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여자들은 변해갔지만 나는 늘 변함없이 그대로였다. 그래서 그녀들과의 경험에서 나는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 연애상대는 바뀌었는데 연애를 하는 내가 변함없이 그대로 편견덩어리라면 또한 내가 만나는 상대가 사회적으로 괜찮은 사람인 경우엔 그 만큼, 내 속의 허영심을 잠시 만족시켜주겠지만 그와 함께 찾아오는 생명의 세계, 은총의 세계 속으로 흘러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그녀를 만나기 전에, 먼저 ‘나’를 만나야 한다. 그런데 ‘나’는 왜 그렇게 ‘나’를 떠나간 여자에게 돌아가고자 한 것일까? 아마도 에스테르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그녀에게 가닿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을 만나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한 유일한 여자였기 때문인 것이다.
나는 누군지, 나는 지금 자유롭게 생명으로 가득 찬 세상을 충만하게 느끼고 사는 지, 혹시 나는 지금 노예는 아닌 건지…. 그들은 점점 무언가의 노예가 되어갔다. 부모의 욕망의 노예, 결혼생활의 노예, 체중계의 노예, 정치체제의 노예, 풍요로움의 노예, 다른 누군가가 그게 더 가치 있는 삶이라고 말했기 때문에 그렇게 살기로 결심한 삶의 노예. 그들의 낮과 밤은 그렇게 이어지고, 서로 닮아갔다. 세계의 중심인 나! 나는 지금 어디서 막혀 있고 어디서 맺혀있는 걸까 이 책을 통해 진지한 의문을 한번 던지기를 권하고 싶다.
  • 가격1,000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0.05.11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4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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