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매노인을 위한 운동 및 재활치료

소개글

채매노인을 위한 운동 및 재활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운동 치료의 목적

2. 운동 치료의 일반 원칙

3. 운동 평가 및 처방

4. 근육운동

본문내용

지 말고, 팔에만 힘을 주고 팔을 뻗어 상체를 일으킨다.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멈추고 5-30초 동안 유지한다.
4. 말기 치매 환자 운동
말기 치매 환자는 신체적 장애가 생겨서 걷지 못하고 의자나 침대에서만 지내게 되고, 전신의 근육이 경직된다. 일부에서는 경련성 발작이나 간대성 근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더 심해지면 말 없이 눈을 감고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 이른다. 치매가 심하여 근육이 경직되었을 때에는 우선 얼음으로 근육을 마사지하고, 망티로 근육이나 건을 두드려 주고, 부드러운 솔로 피부를 문지르거나 근육을 쓰다듬어 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능동적으로 시행하지 못할 때에는 돌보미가 환자의 표정을 살피면서 천천히 스트레칭을 시켜주어야 한다. 같은 시기에 등척성 운동 즉 관절을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힘을 주었다 빼는 운동을 실시한다. 누운 상태에서 팔다리를 구부렸다 펴고, 옆으로 움직이는 운동을 능동적 수동적으로 시행한다. 환자의 근력이 어느 정도 증가되어 균형을 잡고 앉아 있을 수 있다면, 서기 연습을 시작한다. 그 후 지지대(bar)나 돌보미의 손을 잡고 서서 몸을 양쪽으로 흔드는 연습을 하고 한쪽 다리를 번갈아 앞으로 내밀었다가 들어오는 행동을 시도한다. 어느 정도 훈련이 되면 걷기를 서서히 시행한다. 수중 운동은 체중 부담이 없이 시행할 수 있는 운동이므로 권장된다.
5.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위험 요인을 감소시키고 불안증과 우울증을 개선시키며 일상 생활을 할 때 숨차지 않게 만드므로 치매의 예방과 치료에 중요하다. 유산소 운동이란 큰 근육을 서서히 오래 움직일 수 있는 운동으로서 걷기, 조깅, 달리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이 해당된다.
치매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은 유산소 운동을 최대 심박수의 60-80%로, 일주일에 3-5회, 한번에 20-60분 시행하되, 처음에는 약하게 운동하다가 점차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면 된다. 최대 심박수는 일반적으로 ‘220-나이’와 일치한다.
만약 이와 같이 본격적인 유산소 운동을 하지 못한다면 매일 최대 심박수의 40-60%에 해당되는 운동을 30분 이상 실시하면 유익한데, 이는 대략 속보 정도의 강도에 해당된다. 따라서 매일 속보 30분 이상 실시해도 어느 정도 효과는 있다. 이때 한꺼번에 30분을 시행하지 않고 조금씩 나누어 시행해도 된다.
운동은 꾸준히 오래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자신이 흥미를 느끼며 현실적으로 시행 가능한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치매 노인의 경우 새로운 운동을 배우기는 힘들 수 있으므로 과거에 시행했던 운동을 선택하거나, 걷기 등 단순한 운동을 고른다.
일반적으로 노인에게는 퇴행성관절염이 흔하고 인공 고관절, 인공 슬관전 등 인공 관절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에는 체중의 부담이 적은 자전거, 수영, 수중 운동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치매 환자는 일반적으로 운동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며, 충분한 강도의 운동을 시행하지 못한다. 따라서 운동 강도, 시간 보다는 순응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여 서서히 힘들지 않게 운동을 실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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